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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창사랑? 무뇌충? 빠순이?

 

후훗..나라가 참 정신없긴하네요..인터넷사이트마다, 뉴스, 신문들마다..
잘되기위한 과도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자조적으로 말하는 한국인의 냄비근성.인지..아직 판단은 미뤄두고있지만..

잠깐 생각을 2년전으로만 돌리면..
2002년하면 생각나는거? 후훗..한국사람이라면 월드컵이겠죠??

그때 기억나는 뉴스장면들은
12월 대선을 준비하는 각당의 주자들~~도 붉은티입고 바닥에 앉아서 대한민국박수치고..
그때만해도 당내경선이다. 대선이다. 대북송금특검이다..
이런 생각들지울수있지않았을까요..

월드컵이 끝나고 민주당 경선이 시작해서
뉴스에서 노풍이 분다. 이런 타이들이 보이고있었고.
경선에 승복하네, 마네. 경선포기. 이렇게 되어왔고.
노풍을 이야기하면서 빠지지않고 나온 이름이 노사모였고.

민주당 경선결과는 다들 알고있는 것처럼 노무현님
(이후로 나오는 모든 이름은 님으로 경칭통일하겠습니다.그러고싶지않은 사람도 있지만..)이 되었고.

한나라당 경선에서는 이회창님이 거의 독주하다시피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여기서는 창사랑 이름이 나왔고)

정몽준님이 대권에 도전하는 국민통합21대표로 출마를 하였고..

기타 군소후보들도 있었잖아요..후훗..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문구들도 있었는데..

각 여론조사마다 후보들마다의 우열을 따지느라 기사거리 참 많았을테죠..훗..

여론조사마다 이회창선두, 노무현,정몽준 약세..
뉴스마다 누가 대권에 접근하였는가~
대선후보들이 나오는 티비토론~
..그러면서 조금씩 나오던 이야기가 노무현님과 정몽준님의 후보단일화..

후보단일화가 되면서 여론조사결과가 이전과는 다르게 이회창과 노무현 지지율 비등, 역전, 재역전..

투표가 12월19일있고.
그전날 "호외요~~!" 를 외치지는 않았지만 정몽준님의 노무현 지지철회선언.
정몽준님 국민통합21로 민주당의원 김민석님 이적.(나중에 이것때문에 비난많았고..)

선거날이 되었고..지금까지 대통령선거를 3번인가했었는데..저번 선거때처럼 개표결과가
재미있었던 때는 없었던거같네요..(이해관계당사자들은 맘이 쿵쾅쿵쾅했겠지만)

개표가 끝나고 노무현님 대통령당선.
뉴스에서는 환호하는 민주당사 표정과 실망한 한나라당사 분위기를 전했고..
이회창님은 대권도전 두번모두 실패를 하게되었고..

김대중대통령말기때 대북송금이다. 대통령아들의 비자금문제다해서 열세였던 민주당이
다시 정권창출을 하게되었고..

2003년이 시작되었고.
kbs개콘의 멤버 파동의 여파로 새로운 얼굴들이 나오면서
"맞습니다~맞고요~~" 의 노통장이 인기를 모았고..
대통령취임식때 노통장도 나온다~~라는 스포츠신문기사가 있었다네요~
그러다가 터진것이 대구지하철참사....
대통령취임식행사 규모를 축소가 되었고...

국민참여정부의 타이틀을 갖는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었고..
여름이 되어서 태풍루사..물난리로 난리가 났고..
월드컵을 이쁘게 치뤄낸 제주월드컵구장 지붕이 찢어져서 누더기.
물에잠긴 논, 해일이 밀려온 해안가지하상가.

민주당내분이 가시화되었고. 결국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분당.
누가 처음 시작을 했는지는 기억안나지만..(기억나는 사람있나요??)
대선자금 조사가 시작되고. 한나라당쪽으로 여론이 나빠지던 중에 대통령측근비리특검시작되고.
차떼기, 1/10, 후훗..이후로 사람들 뉴스에서 고개돌리게만드는 내용들이 이어져나왔고..
친일파인명사전발간을 주도하는 민족문제연구소 예산 삭감을 처리한 국회의원들에게 비난,
인터넷으로부터 시작된 공개모금운동.
비리국회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방탄국회, 임시국회종료에 따른 국회의원구속,
한때 킹메이커로 알려지던 김윤환님의 사망. 이회창님 조문.
서청원의원석방결의안이 처리되어
석방을 주장했던 한나라당의원들에게 비난이 일어났고. 사과성명.
한칠레 FTA비준안 몇차례연기끝에 처리
이승연씨의 위안부누드파문. 독도우표발행..
.
.
.
2004년 3월10일 헌정사당 최초의 대통령탄핵..

크게 기억속에 남는 일들만 나열해보았습니다..
참 일들이 많은 몇년동안이 맞겠죠..
더크고 중요한 일들도 물론 있었지만..그건 머리속에 남겨두고..

민주주의를 하려면 우민정치를 해야한다..라는 우스개도 있던데..
국민들을 바보로 만들어야 정치하기 쉽다~~어떻다나..후훗..
대통령탄핵에 반대하면 무조건 노사모, 노빠,빨갱이가 되고
대통령찬성을하면 무조건 딴나라당알바,수구꼴통으로 몰아버리는
성급해보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노사모도 모르고, 창사랑도 모르고. 선거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면서
투표용지에 도장꽁찍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 모르겠네요..
쿠쿠..노사모도 아니고 창사랑도 아니니까 지나간 다모폐인, 대장금폐인이 되는게 좋을까요?

3.1선언문을 작성한 33인의 민족대표들..후에 친일행각을 해서 오점을 남긴 분들도 있지만..
33인의 대표들을 보면 각기다른 종교, 각각다른 사상을 지는 사람들이 하나로 마음모아서
독립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향한 모습이었는데..
지난 3.1절 기념행사도 보수세력은 보수세력따로, 진보진영은 진보진영따로..
자기들만의 기념행사로 3.1절을 반토막내는 모습을 보면서..
쿠쿠..33인이랑 우리랑 민족이 다른 사람인가요?? 같은 한민족아닌가??


..총선이 한달가량 남았습니다.
그때까지 혼란이 더 커지면 커졌지 잠잠해지겠지..라는 생각은 억지로~~하려고해도 잘안되네요..
몇년전 신문의 해외토픽에 짧막한 기사거리..
캐나다였는지..어디였는지 기억은 희미하지만..어떤 선거에서 사냥개를 후보로 내세워서 사냥개가 당선..사냥개를 후보로 내세운 사람은 "누가하나 그꼴이 그꼴이지~~" 쿠쿠..그밥의 그나물이 그럴때 쓰는 말이겠죠??
어쨌건..개를 후보로 내세운 그사람이나..개를 찍어준 사람들이나..
정치라면 신물이 나는 사람들이었을까요??

요즘들어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총선때 모든 유권자가 선거를 보이콧해서
투표율 역대최저가 아니라 아예 0%로 만들어낼수있다면?? '
후훗..후보들 일가친척, 사돈의 팔촌들은 투표하겠지만~~
총선연대에서 들으면 도시락싸들고 다니면서 "투표는 신성한 권리입니다~ 투표하세요~~"
라고 귀아프게 그럴까요??
쿠쿠..아니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신을 총선 방해한 혐의로 고발합니다~~" 이러는걸까요?

누구나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아무리 이민상품이 홈쇼핑에서 대박을 친다고하더라도.
한국 4강~~!!!" 그랬던 것이 물거품처럼 희미해지는 망각을 갖게되더라도..

어느한쪽의 의견만 듣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지조없는 국민은 되고싶지않습니다..
모든 눈과 귀와 그리고 기억을 열어놓고.
홍수처럼 넘쳐나는 정보들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그런 능동적인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분위기에 들떠서 내버리는 가벼운 한표가 아니라..
4년후에 스스로의 행동을 기억하면서 '내가 바보였구나~~' 라고 후회하지않게
좋은 한표가 될수있게 노력하고 찾는 그런 대한민국의 한 부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안개나비
2004-03-11 14:24:42
1032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깜시대장 '04.3.11 2:32 PM 신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댓글에댓글
  2. 2. 치세 '04.3.11 9:05 PM 신고
    :-)*딴나라의 역도들에게는 정의의 심판을 보여줘야 됩니다! ↓댓글에댓글
  3. 3. 70kg 고깃덩이 '04.3.12 7:42 AM 신고
    :-)*그렇죠...궁극적으로 국민이 똑똑하면 쓰레기들은 나올수가 없죠.
    허나 무지한 국민은 대부분 만들어 진다는게 문제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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