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Mobility. 삼성 스핀포인트 M4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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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닷코 2004.0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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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단점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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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 적은 소음, 만족할만한 성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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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컴퓨터 판매량은 제자리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 컴퓨터가 필수품으로 인식되면서, 새로 컴퓨터를 장만하는 경우가 점점 줄고, 이전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바꾸는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부진은 데스크탑에서 특히 심한 편이며, 그나마 노트북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는 상대적으로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작년 5월 미국 소비자 판매연합의 보도에 의하면 PC판매액에서 노트북의 비중이 무려 54%로 데스크탑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우리보다 노트북 문화가 발달한 일본의 경우에는 이 비중에 더욱 높을 것임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은 노트북 성능이 무척 좋아지면서,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으로 완벽하게 업무와 여가생활을 대신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 시장은 터주대감이라 할 수 있는 히타치(예전 IBM)와 도시바, 후지쓰가 주도하고 있고, 시게이트가 모멘터스 시리즈로 도전장을 던진 상태이며, 웨스턴디지털과 맥스터 역시 올해 안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에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만들면서 노트북용 제품을 만들지 않는 회사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신형 스핀포인트 시리즈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노트북 하드디스크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2.5인치 시장에 진입했다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미 작년말 브랜드 공모 이벤트를 통해 삼성전자는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사업에 진출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밝힌바 있습니다. 기업용 제품보다는 소비자용 제품에 강세를 보이는 삼성 하드디스크의 위상을 생각하면, 그리고 삼성 노트북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이제야 제품이 나온 것이 조금 늦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새롭게 선보인 삼성 스핀포인트 M40시리즈는 8MB 버퍼메모리, 5,400rpm 등 만만치 않은 사양을 갖춰 노트북 하드디스크 시장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애국심에 호소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이제는 품질로 승부를 걸겠다는 삼성의 의지가 녹아있는 스핀포인트 M4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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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양
인터페이스 |
ATA100 (100MB/s) |
전송률 |
100MB/s |
용량 |
30GB / 40GB / 60GB / 80GB |
버퍼 |
8MB |
디스크 회전 속도 |
5,400rpm |
플래터 장 당 용량 |
40GB |
평균 탐색 시간 |
12ms |
평균 레이턴시 |
5.6ms |
MTBF |
330,000POH |
값 |
미정 |
물어 볼 곳 |
삼성전자 스토리지 사업부 (www.samsunghdd.com) |
기존 스핀포인트를 떠올리기 힘든 깔끔한 디자인 일단 제품 디자인이 확 달라진 모습입니다. 그동안 삼성 하드디스크를 꺼리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조금은 투박한 디자인을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이 프레스(Press)방법으로 만들어진 스테인리스 재질로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해, 삼성 하드디스크의 경우 주조된 부분이 있어 검은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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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산뜻한 디자인. 아래쪽에 음각된 삼성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
하지만 노트북용으로 새롭게 태어난 스핀포인트 M40에서는 이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산뜻한 디자인에 깔끔한 모습은 이제 삼성이 노트북의 겉모습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음을 잘 볼 수 있습니다. 물론 2.5인치 하드디스크 역시 하드디스크라는 본연의 역할을 생각하면 디자인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보다 깔끔해진 모습에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심지어 음각된 모습에서는 삼성의 자신감마저 읽을 수 있다면 지나친 것일까요!
커넥터나 기타 모습은 전형적인 노트북 하드디스크의 그것입니다. 하긴 이미 구조가 정해져있는 하드디스크에서 이 정도 디자인 변화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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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각 필립스 나사와 십자나사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
하나 흥미로운 것은 나사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유심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하드디스크는 6각 별 나사를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식 명칭이 필립스 나사인 이 제품은 하드디스크처럼 소비자가 직접 열어서는 곤란한 곳에 자주 쓰입니다. 그런데 삼성 제품은 그동안 라이선스 문제 등으로 필립스 나사 대신 일반 십자나사를 고집해 왔습니다. 이 제품을 보면 윗면은 필립스 나사를, 아랫면은 십자나사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나사지만, 삼성이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선보이면서 장비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단순히 데스크탑 하드디스크를 만들던 기술력으로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만들 수는 없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5,400rpm과 8MB 버퍼 등 사양도 화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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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나사를 풀면 숨겨있던 각종 칩들과 메모리를 볼 수 있습니다. |
흔히 노트북은 성능이 뒤진다고들 말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가운데 하드디스크는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전력소비량과 소음, 발열, 진동 등의 문제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급형 데스크탑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수준까지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5,400rpm의 회전속도와 8MB 버퍼, 유체베어링(Fluid Dynamic Bearing), GMR 헤드 등 사양이 매우 화려합니다. 달리 말하면 비교적 늦게 모바일 시장에 진출한 만큼 어설픈 보급형 제품보다는, 확실한 중급 이상의 제품으로 강한 인상을 심겠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얼마전 같은 시장에 진출한 시게이트 모멘터스와 같은 전략과 사양이라고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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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칩셋과 메모리, 스핀들 모터 컨트롤러 등 의 각종 부품들. |
메인 칩셋으로는 미디어텍의 바벨 88i6522-BCT1을 비롯해 각종 부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메모리 역시 자리잡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5400rpm이야, 이미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로 7200rpm 제품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급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8MB 버퍼메모리를 갖추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합니다. 하드디스크에서 버퍼메모리가 늘어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자연스럽고 빠른 전송을 할 수 있는 등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아직도 8MB 버퍼를 쓰는 하드디스크가 데스크탑에서도 일부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화려한 사양을 갖추고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진출하는 노트북 시장을 위한 삼성만의 기술을 가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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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을 열어 보여드리고 싶지만... |
일단 깔끔한 겉모습과 기본이상의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것은 알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함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 제품이 노리는 하드디스크 시장이 남다른 그 무엇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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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용 제품인 만큼 많은 부분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일단 겉모습은 물론, 안쪽의 구조도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그 가운데 이 제품이 유독 신경을 쓴 것은 소음과 안정성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완성하는 두 가지 기술이 Silentec과 Silent See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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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자랑인 Silent Seek. |
그 가운데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이 Silent Seek입니다.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이 기술은 이미 데스크탑 하드디스크에 선보였던 것입니다. 모터로 회전하는 하드디스크가 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일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기술입니다. 전체적인 소음, 진동 억제 기술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보다 중점을 두어 살펴야 할 것은 Silentec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노트북 하드를 흔들어 보신 적이 있다면 한결같이 틱틱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는 그동안 노트북 하드디스크의 특성 가운데 하나로 이해되었던 부분인데, 바로 Latch에서 나는 소음입니다.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플래터 위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하드디스크에서 헤드는 매우 미세한 간격을 두고 거의 날아다니듯 움직이게 됩니다. 만약 헤드가 플래터에 닿으면, 당연히 마찰이 생기게 되고, 이는 손상, 즉 에러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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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tec이 쓰인 삼성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는 덕분에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
특히 컴퓨터를 켤 때와 끌 때 충격이 심하게 마련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드디스크가 작동하지 않을 때 안전한 지역으로 헤드를 옮겨놓는 것을 파킹(Parking)이라고 합니다. 요즈음에는 대부분 자동파킹(Auto Parking)기능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다만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는 데스크탑용 제품과는 다른 구조적인 문제로, 플래터의 가장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렌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동작하지 않을 때 상대적으로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기술을 삼성 스스로 개발했다는 점이 삼성이 모바일 하드디스크를 선보이면서 자랑할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소음을 줄이는 유체 베어링 모터를 쓰고 있다는 점은 다른 장점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노트북용 제품으로는 위력적인 성능 이번에는 성능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실험하는데는 몇 가지 조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인터페이스입니다. 당연히 노트북에 연결해 성능을 알아보았습니다. 실험에 쓰인 노트북은 삼성 센스 X10으로 최신 센트리노 1.6GHz를 쓴 모델입니다. 연결 방식은 ATA-100으로 성능을 검증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리테일시장에서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장만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바로 외장형 장치로 쓸 때입니다. 따라서 USB 외장케이스에 담아 성능도 검증해 보았습니다. 이때 쓴 케이스는 이미 성능이 검증된 디비코 모모베이입니다.
또한 비교대상 하드디스크로는 이미 성능을 검증 받은 비슷한 사양의 시게이트 모모베이를 골라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어느덧 7,200rpm급 노트북용 하드디스크가 선보이고는 있습니다만, 노트북용으로 5,400rpm만 되어도 최고급에 가깝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비교가 될 듯 싶습니다.
실험에 쓰인 노트북PC
실험 노트북 |
삼성 센스 X10 |
사양 |
14.1인치 LCD / 펜티엄M 1.6GHz / i855PM 칩셋 / 지포스4 Go 440 / DDR266 512MB / DVD/CDRW 콤보/ 인텔 프로 와이어리스 2100 / 리튬 이온 2200mA 배터리 |
실험 외장형 하드케이스 |
디비코 모모베이 UX-2 |
* 디스크 윈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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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윈마크 결과. USB로 연결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
디스크 윈마크는 전체적인 디스크 성능을 검증하는데 주로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표에서 Int로 표시된 것은 노트북에 연결한 상태이며, USB는 외장형으로 연결한 상태입니다. 외장형으로 연결된 경우, 아무래도 프로그램의 부담이 없기에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가 나왔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하드디스크 실험과 달리 노트북의 경우 하나의 하드디스크에서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그 자신이 측정대상이 되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시게이트 모멘터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으며, 일부 항목에서는 오히려 앞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윈벤치 디스크 전송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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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속도 역시 매우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
같은 사양의 하드디스크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으로 전송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고 전송속도와 최저 전송속도에서 모멘터스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시작 속도는 좀 더 빠른 편이지만, 최종 속도에서는 약간 뒤진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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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품과 시게이트 제품의 전송 그래프. |
전송 그래프를 살펴보면 삼성 특유의 전송 그래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의 형태를 살펴보면 모멘터스가 비교적 깨끗한 전형적인 계단형태를 그리고 있는 반면, 스핀포인트의 경우 물결치는 듯한 형태를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제품 결함이라고 말하지만, 그보다는 삼성의 헤드 특성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즉, 대부분의 하드디스크들이 동일 실린더에서는 동일한 트랙당 섹터를 갖지만, 삼성 제품의 경우 데스크탑 제품에서도 그랬듯이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헤드에 따라 트랙당 섹터 밀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같은 존(zone)안에서도 전송률이 위아래로 변해, 마치 물결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는 제조사만의 특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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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연결, 삼성 USB, 모멘터스 노트북 연결, 모멘터스 USB의 순서. 쓰기 성능에서는 변동폭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
HD Tach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본 결과 역시 비슷합니다. USB로 연결했을 때에는 쓰기 속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속도보다는 전체적인 진폭이 크게 느껴지는 것은 읽기 성능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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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Tach의 쓰기 속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하드디스크의 중요한 판단기준인 쓰기 속도에서도 모멘터스를 능가하는 모습입니다. 비록 그래프 형태는 그리 예쁘지는 않습니다만, 성능에서는 좋은 평가를 줄 수 있는 데이터를 보입니다.
* 디스크 액세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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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스 타임은 작을수록 좋습니다. |
액세스 타임이 작을수록 이른바 체감속도에 유리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번 항목에서는 상대적으로 삼성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 이는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결정적인 차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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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Tach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
* CPU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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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점유율에서는 무리 없는 수준입니다. |
USB로 외부기기를 연결하면 순간적으로 멈칫하는 동작을 보일 정도로 CPU점유율이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 모멘터스와 비슷한 CPU점유율을 보여줍니다. 40%가 넘어 무척 높다고 느껴집니다만, 순간적인 CPU점유율이며, 일반 IDE타입이 아닌 USB라는 것을 생각하면 쓰기에는 무리 없는 수준입니다.
* Mobile Mark 2002 3D마크를 내놓고 있는 퓨처마크의 자회사이며, 유명한 시스마크를 선보이고 있는 Bapco에서 선보이는 모바일마크 2002는 노트북을 위한 특이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마크의 가장 큰 장점은 노트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배터리성능을 어플리케이션별로 측정할 수 있으며, 각각의 어플리케이션에 따른 실질적인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달리 말하면 하드디스크의 전력 소모량을 알아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은데, 매우 복잡한 설정을 필요로 하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에러를 일으킨다. 따라서 두 시스템 모두 완전히 포맷하고 서비스팩1과 각종 패치, 드라이버 등만 설치한 상태에서 모바일마크를 설치해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실험을 진행한 시스템이 모두 신제품인 관계로 3-4번 이상의 완전 충전과 방전을 거친 다음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모바일마크2002는 같은 제조사에 만든 시스마크를 기본으로 프로그램을 돌린다. 즉, 포토샵, 플래쉬,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넷스케이프, McAfee VirusScan, 윈집 등의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무용환경으로는, 특히 노트북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혹할 정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돌리면서 그 성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즉, 하드디스크의 전력소모량과 종합적인 성능을 모두 검증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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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크로 알아본 성능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
아주 작은 차이지만, 같은 사양의 제품보다 좋은 평가를 얻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이제 막 모바일 제품에 첫 발을 내딛은 것으로는 매우 좋은 성능이라고 종합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분전이 기대되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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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분전이 기대되는 삼성 스핀포인트 M40 시리즈. |
작년부터 삼성 하드디스크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마당에, 모바일이라는 전혀 다른 무대에 뛰어든 스핀포인트 M40에 대한 첫 번째 평가는 일단 합격입니다. 비교적 강력한 사양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성능을 보인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이미 리뷰에서 다루었던 시게이트 모멘터스보다 결코 뒤지지 않은 성능을 보였다는 것이 좋은 증거입니다.
다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시장 지향적인 모델이라는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5,400rpm의 회전속도, 플래터 장 당 40GB, 기본 2MB에 옵션으로 8MB의 버퍼 메모리, 낮은 발열, 적은 전력소비량 등은 분명 칭찬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다만 이미 경쟁상대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단지 성능과 가격만으로 그 벽을 허물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노트북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삼성이 이제 막 출발하는 후발주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리테일 시장에서 USB케이스 번들로 묶어서 판다던 지, 보다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흔히 소비자들의 생각처럼 삼성 하드는 삼성 컴퓨터에 쓰일 것이라는 것은 틀린 생각입니다.
앞으로 웨스턴디지털과 맥스터 역시 노트북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삼성이 더 이상 애국심이나 AS가 아닌 기술력으로 승부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스핀포인트 M40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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