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볼 생각은 없었다... 왜냐면 기존에 국내 러브 코메디라면
정말 스토리에서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였다..
이미 실미도, 태극기... 다 봤으니 2월에는 볼 영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마침 밤에 잠이 안와서 고민중 심야영화하는 극장이
집근처라서 한번 가봤다...
생각외로 그녀를 믿지 마세요 매표구에 사람들이 제법 있길래
한번 믿어볼까 심정을 봤는데.....
헉......
뻔한 스토리임에도 구성이 무척 탄탄하고 영화자체로도
너무 재밌었다... 대략 40명정도 사람들이 모두 영화에
동화되는 분위기..... 난 이런 분위기가 좋다....
코메디물이라면 역시 웃겨야한다....
웃긴다....
그리고 그냥 웃기는 것만이 아니라 또다른 감동도 느껴지고
맨마지막에는 괜시리 눈이 촉촉해지기까지....
개인적으로 혼자 영화보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주로 한가한 시간대에(주로 심야) 혼자 보러간다.
혼자보기 너무 허전했던 영화를 살펴보면
러브 액츄얼리가 대표적 케이스이다.
우리 영화로는 별로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그녀를 믿지마세요 는 생각외의 작품이었다..
김하늘...... 솔직히 동갑내기 과외하기때 별로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정말 그녀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박혜경의 엔딩 테마.... Good~~ 왜 이리도 가사며 멜로디가
영화와 딱딱 맞는지....
앨범이 나왔다면 구입하고 싶은 심정......
헐.... 간만에 좋은 영화본 것 같다....
p.s. 평가난을 보면 직접 보지 않고 평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뻔한 스토리이지만 구성과 연기등에 따라서
수작이 나온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영화였다.
실미도, 태극기... 등과 겹쳐서 상영관을 제대로 확보
못한것이 참 안타까운 작품이다... 겹치지만 않았어도
동갑내기 이상은 확실히 할 영화이다.....
(개인적으론 동갑내기... 영....--;;)
게시판에 글쓰기 싫어하는 본인이 글을 쓰는 경우는
아주 괜찮은 작품을 봤거나 거지같은 작품을 봤거나
할때라는 것을 알아주시길......
그나저나 영화 OST 출시되었는지 궁금할따름...
(박혜경 개인 앨범엔 수록이 되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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