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영세중립, 남북통일 대안'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남북통일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스위스의 영세중립 모델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종일 한반도중립화연구소장은 23일 국가인권위 배움터에서 영세중립통일협의회 주최로 열린 `남북한 통일로 가는 길' 토론회에서 ''영세중립'은 국가의 정치적 독립과 영토의 통합을 주변국가와 협정을 통해 국제적으로 영구히 보장받는 제도적 장치'라며 '우리나라의 국력이나 지정학적 특성, 안보를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가장 알맞은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강 소장은 '영세중립의 조건은 국가와 국민, 지도자의 자국의 영세중립을 지향하는 의지, 영세중립국이 될 수 있는 지정학적 요건, 미일중러 등 주변국들과의 협정을 통한 정치적 독립과 영토의 통합보장'이라며 '1815년 영세중립국이 된 후 주변국가로부터 어떠한 침입이나 간섭도 받지 않는 스위스와 한반도는 지정학, 외침의 경험, 국력, 국민성 등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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