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성잡지 발행 승인하버드 대학은 성에 관한 작품이나 픽션, 성상담 및 옷을 벗은 재학생 사진 등으로 구성될 학생잡지 ‘H Bomb’의 발행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각종 활동에 대한 승인권이 있는 14인 위원회가 지난 10일 이 잡지발행 승인 여부에 대해 투표한 결과 반대 없이 기권 2표에 찬성 12표로 잡지발행을 허가키로 했다고 말했다.
주디스 키드 위원은 일부에서 성문제를 다루는 학생잡지에 대해 거부감을 보일 수 있지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잡지발행을 허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잡지 발행인은 학교측에 재정지원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됐으나 이 잡지가 언제 발행될 지는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리비아 재소자‘십자가’시위볼리비아에서 재소자 2명이 11일(현지시간) 자원해 동료 재소자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을 박히는’ 시위를 벌였다고 볼리비아 TV 및 라디오 방송들이 보도했다.
프레디 아코스타, 월터 오르티스란 이름의 재소자 2명은 이날 수도 라파스 남동부에 있는 도시 산타 크루스의 팔마솔라 교도소에서 수감 여건 개선과 함께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며 임시로 만든 십자가에 자신들의 두 팔을 붙이고 동료 재소자들에게 못을 박도록 하며 시위를 벌였다는 것.
이 두 재소자는 못에 박히는 과정에서 비명을 질렀으며, 이 소리를 듣고 달려온 교도관들에게 구내 진료소로 옮겨져 부러진 손바닥 뼈의 치료를 받았다.
이번시위 장면은 재소자들의 언론회견 요청으로 달려온 방송 기자들에 의해 생생하게 보도됐다.
볼쇼이 발레리나 손배소송과체중을 이유로 볼쇼이극장으로부터 해고됐다 법원판결에 따라 복직한 러시아 발레리나가 11일 이 극장 감독을 상대로 약 100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무용수 아나스타시아 볼로츠코바가 체중이 너무 나간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자신을 해고한 아나톨리 익사노프를 상대로 그같이 제소했다고 전했다.
무용수의 ‘명예와 존엄성의 방어’라는 명분의 소장에서 볼로츠코바는 법원에 3천만루블(105만달러)의 배상금을 받아줄 것과 주간지 알구멘티 이 팍티에 실린 익사노프의 발언을 철회토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통신은 그의 변호인인 레프 주보프스키의 말을 인용, “우리는 볼쇼이극장 감독이 한 발언이 나의 고객의 명예와 존엄성과 평판을 훼손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