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도 만들면 영토시비 끝"
한 민간단체가 독도를 유인도로 만들기 위해 선박해상관광호텔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독도유인화 한민족운동본부(상임대표 황백현)는 오는 17일 오후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
사회복지회관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이참석한 가운데 ‘독도유인화를 위한 독도선박해상관광호텔 건립추진위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본부는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자체수입을 올릴 수 있는 회사설립을 결의하고 국민주 모집을 통해 300억원의 자금을 마련, 선박해상관광호텔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는 건립자금을 모으기위해 독도여행 상품과 독도엽서, 독도이미지가 새겨진 의류 판매 등의 독도관련 사업을 할 계획이다.
본부는 해상관광호텔을 승객 5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부산~시모노세키(下關)를 운항하는 페리호 규모로 짓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황 대표는 “해상관광호텔이 생기면 호텔 종사자 등이 독도에 거주하게 돼 자연스럽게 유인도가 될 것”이라며 “독도가 유인도로 되면 일본이 더 이상 영토에 대한 시비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이 건립되면 금강산~설악산~울릉도․독도를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조성, 수학여행단,
해외동포여행단, 시민․사회단체 순례단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그러나 해상관광호텔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5년안팎의 시간이 걸리는데다 300억원에 달하는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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