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교입니다만, 학생시절 아르바이트로 교회일을 했었습니다.
주로 목사님과 직접 하는 일이었는데요..
외부인이라는 점은 목사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근 육개월동안 세분의 목사님과 일 할 수 있었는데요.
목사님들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비지니스맨이었습니다
한명의 신도라도 더 끌어들이겠다는 신념..
거기엔 종교적인 고민과 갈등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신도와 교회의 융성...
한번은 목사님과 일적인 일로 트러블이 있었는데요..
목사님이 교회홍보를 위해 과욕을 부리시는 거 같아서 이렇게 추진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더니
갑자기 불같이 화를 내시더군요...본인은 반드시 그래야겠다고..
종교인이 화를 내는 걸 처음 봐서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교회 홍보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것처럼 보이더군요...
교회 홈페이지를 국내 유수 신문 홈페이지처럼 만들어달라는 게 말이 됩니까?
작은 동네 교회가 말이죠....정말 슬펐습니다...
정말 국내에서 종교적인 사색을 하는 목사님은 정말 몇분이나 될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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