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 영상촬영장치 관련 기술개발과 특허 출원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영상촬영 장치 특허출원에서 국내 기업들의 비율은 지난 99년 65.2%에서 2000년 70.4%, 2001년 71.9%, 2002년 77.8%, 2003년에는 83.2%로 해마다 출원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일본 기업의 출원비율은 지난 99년에는 29.6%에 달했지만 2000년 22.1%, 2001년 17.0%, 2002년 17.7%, 2003년에는 12.8%로 줄고 있다.
그러나 일본 기업들의 출원비율은 줄지만 소니, 올림푸스, JVC와 같은 일본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군과 브랜드 인지도를 내세워 여전히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이같은 시장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개발과 세계 일류제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허청은 영상촬영 장치시장은 제품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소비자의 취향도 고급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 고화질, 다기능, 대용량의 고급형 첨단제품 개발을 위한 많은 연구개발 투자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카메라 국내시장은 지난 2002년 44만대에서 2003년에는 90만대로 늘고 올해에는 125만대로 늘고 디지털 캠코더는 2002년 22만대, 2003년 24만대에서 올해는 3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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