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공계 취업에 관한 기사를 읽고 철이생각 ----
이공계 취업 "학력은 2배, 연봉은 최저"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공계의 어려운 현실을 다시 보여주는 글이었습니다.
요즘 이공계의 어려움에 관한 글들이 최근들어 더 많이 쏟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공계에 대한 정부의 정책실패 또한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봅니다.
포항공대 교수의 글을 인용하면,
한국에서 이공계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가 이공계 대학 입학정원을 17년간
계속 늘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수요를 생각하지 않고, 졸업생인원만
늘려온 주먹구구식 행정의 표본이라고 합니다.
이공계대학을 가겠다는 자식을 부모들이 극구 반대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한국에서는 이공계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또한 이공계를 기피하는 풍토가 상단부분 조성되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암흑의 시대가 있으면 빛이 시대가 있듯. 돌파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선, 자기 전공 한 분야만 파고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옛말에 "한 우물만 파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생각은 버렸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른 분야에도 시선을 넓게 두었으면 합니다.
경영계의 대부인 피터 드라커는 4년마다 자신의 분야를 바꿔가면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며, 적용하며,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새로운 분야를 진출할때,
최고의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그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의 식견을 알아야만 했기에 그렇게 공부했다고 합니다.
피터 드라커와 똑같이 하라는 애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분야에 시선을 두었던,
그 통찰력을 배웠으면 합니다.
요즘 "Two Jobs"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공병호 박사님은 투잡스란 그냥 단순히 두가지 직종을 가진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공박사님이 말하는 "Two Jobs"란 자기의 원래 직업과 별도로 다른 하나의 분야나 직업을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본직업외에 미래를 위해 새로운 무엇가를 준비하는 것을 side project 라고 하더군요.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도 이런식으로 돌파구를 찾았으면 합니다.
저 또한 제 본분야인 프로그래머 말고 따로 준비하는게 있거든요.
이공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세계는 지금 이공계 열풍입니다.
중국의 국가 최고지도자 대부분이 이공계 출신이며, 세계 톱 수준 최우량기업 일수록 CEO는 대부분 공대 출신들입니다.
한국 또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과 진대제 이윤우 사장, 포항제철 유상부 회장과 이택구 사장,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 한국통신 이상철 사장, 한국통신프리텔 이용경 사장, 현대중공업 김형벽 회장, 대한항공 심이택 사장이 모두 공대 출신이다. 이들은 대부분 스톡옵션으로 큰 돈을 벌었다. 국내 10대 그룹 임원 중 이공계 출신의 비율은 절반을 넘어 53%에 이른다."라고 합니다.
선진국은 더욱 그렇습니다.
"당대 최고의 경영자로, 20세기 전반에는 알프레드 슬로언, 후반부에는 잭 웰치가 꼽힌다. 포드를 제치고 제너럴모터스(GM)를 최고의 기업으로 키운 슬로언은 MIT 출신의 전기공학박사이다. 45세에 GE 회장에 취임해 20년 만에 회사 시가 총액을 40배 가까이 키운 잭 웰치는 일리노대 출신의 화학공학박사다. 지난해 미국의 CNN과 타임지가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인’으로 꼽은 일본 닛산 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사장은 프랑스 최고의 이공계대학인 에콜 드 폴리테크닉 출신의 엔지니어이다." 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이공계 열풍이 조만간 한국에도 불어닥칠거라고 전 확신합니다.
이공계가 죽으면 21세기의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 끼워 절대로
살아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공계 여러분 모두 힘냅시다.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 시관간계상..... ^^ 참고로 아래는 "학력은 2배, 연봉은 최저"라는 기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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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취업 "학력은 2배, 연봉은 최저"
[머니투데이 차가진기자]이공계 관련 종사자들은 취업시 다른 직종군에 비해 높은 학력을 요구 받는 반면, 그에 대한 대우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헤드헌팅 포털사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는 3일 연봉조건을 공개한 채용정보 총 1328건을 조사한 결과, 기술·생산직 등 이공계 관련 직종이 까다로운 학력 조건에도 불구하고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채용정보 중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한 채용정보는 경영관리직이 3.4%, 마케팅·영업직이 4.1%, 전문특수직이 4.6%, 정보통신직이 4.1%을 차지한 반면 기술·생산직의 경우에는 10.6%로 요구하는 학력이 타 직종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박사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기술·생산직이 2.3%로 경영관리직(0.8%)이나 마케팅·영업직(0.8%), 전문특수직(0.9%), 정보통신직(0.2%)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연봉비율에서는 7000만원이상 고액 연봉의 경우 경영관리직이 10.3%, 마케팅·영업직이 13.8%, 전문특수직이 7.2%, 정보통신직이 1.9%로 나타났으나 기술·생산직이 1.3%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김태원 커리어센터 팀장은 "이공계 관련 직종의 경우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여타 직종들에 비해 2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 보상 측면에서는 매우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공계 기피 현상은 개별 기업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차원과도 직결돼 있는 만큼, 이공계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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