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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신임사장 토니 로메로

 


최근 조직적인 납품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업계에 충격을 주었던 한국I BM은 외국인 지사장이 맡는 본사 친정체제에 돌입한다.

한국IBM은 5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토니 로메로 전 IBM본사 영업유통본부 사 업개발 담당 부사장(54)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한국지사의 납품비리로 미국 정부 차원에서 조사가 이뤄지는 등 파문이 확산된 데 대한 조치로 보인다.

신재철 전 사장은 31년 동안 IBM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96년부터 한국IBM 대표 이사를 맡아왔다.

업계에서는 신 전 사장이 지난해 말 연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본사의 신임이 두터웠던 인물이어서 이번 인사가 한국지사가 600억원대 규모 납품 비리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책임을 지는 문책성 인사로 풀이하고 있다.

로메로 신임 사장은 지난 77년 미국 IBM에 입사해 미주와 아시아지역에서 영업 과 마케팅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99년부터 2002년까지 싱가포르 주재 IBM 아세 안 지역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한나 기자>

< Copyright ⓒ 매일경제>



잘생긴놈
2004-02-06 10: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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