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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태 컬러링 나왔다

 





[일간스포츠 강희수 기자] "신사숙녀 여러분,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 현대 유니콘스의 최고의 투수를 소개합니다. 정·민·태!"

야구장의 장내 아나운서가 하는 멘트가 아니다. 정민태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면 나오는 컬러링이다.

사회자의 멋들어진 소개에 이어 '정민태 송'이 시작된다. "정민태 나가요 길을 비켜요. 유니콘스 최고의 에이스, 7개구단 모두 비켜요. 현대엔 정민태가 있어요." 저절로 흥이 나는 노래가 앳되고 앙증맞은 여가수의 목소리를 타고 전해진다.

이 컬러링은 한국 프로 최고연봉(7억 4000만 원)을 받은 정민태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정민태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컬러링 전문업체(클릭벨 7007)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야구 선수 최초의 상업용 컬러링이 나온 것이다. 정민태는 컬러링 다운로드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정민태 송'은 정민태와 절친한 사이인 신인가수 니나가 불렀다. 니나는 서울 중랑구 망우리에 있는 송곡여고를 다니던 지난 99년 노래 공부를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일본 유학길에 올랐다. 3년간의 일본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싱글 앨범 '마이 스토리'로 데뷔했다.

니나의 활동은 가수에만 머물지 않았다. 낯선 일본에서의 실제 생활을 토대로 '니나의 찌라시로 배우는 일본어'라는 회화 교재도 발간했다. 상업적이고 일상적인 광고 문구를 통해 일본어를 쉽게 익히도록 제작됐다. 찌라시는 신문에 끼어 배달되는 광고전단을 말한다. 정민태의 열렬한 팬인 니나는 수익금이 불우 이웃을 위해 쓰인다는 말에 흔쾌히 노래를 불렀다. 연봉 협상이 늦어지면서 전지훈련에 제외됐던 정민태는 동료들보다 9일 늦은 5일 미국 플로리다 전훈길에 올랐다.

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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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놈
2004-02-05 16:03:51
1046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공익요원 '04.2.10 6:17 PM 신고
    :-)*정민태 돈많이받고 하는말이 그만큼 고생한다고하지말았으면함 노가다해봐
    얼마나힘든데...입에서 단네가난다 그런데 그사람들 돈많이못받아 고생한다고 그말 아주그말듣고 정나미 떨어지더라 사람은 좋아하는일하면 힘드는줄몰라
    일해서 먹고살라고 하면 ↓댓글에댓글
  2. 2. 공익요원 '04.2.10 6:18 PM 신고
    :-)*힘들지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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