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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타임즈]방송사 직원 여론몰이 논란

 

출처://www.dt.co.kr/dt_srcview.html?gisaid=2004020402010756610001

관련자료:

//www.keben.net/talk/?bc=76&pg=3&sd=040204&total=186&code=1438665

//www.keben.net/talk/?bc=76&pg=3&sd=040204&total=186&code=1438675

//www.keben.net/talk/?bc=76&pg=3&sd=040204&total=186&code=1438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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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숨긴채 게시판서 DTV 유럽식 옹호


최근 온라인에서도 디지털TV(DTV) 전송방식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부 방송사 직원이 신분을 감추고 DTV 논쟁의 한쪽 주장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조직적 여론몰이'의 논란도 일고 있다.

여론몰이 논란은 게시판에 일방적으로 DVB-T(유럽식)를 주장하거나, ATSC-8VSB(미국식)지지 의견에 인식공격성 댓글 등을 지속적으로 올린 몇몇 ID를 수상히 여긴 네티즌들이 해당 ID의 IP주소를 추적해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IT 기술정보 사이트인 케벤(www.keben.net)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돈 있는 사람들의 변을 듣자니 짜증난다"(ID 하늘), "정통부 발표를 그대로 믿으라, 거의 무뇌아 수준이군요"(ID 조금 전문가), "무식하면 글이나 쓰지말지"(ID HDTV) 등 ATSC와 정통부를 강도 높게 비난한 글을 올린 사람들이 MBC, MBCNET, KBS의 인터넷 주소(IP주소)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돈없는서민ㆍ헐헐ㆍ불타는 감자ㆍ사나이ㆍ이무기 등 DVB―T를 옹호하는 의견을 올린 다수의 네티즌들이 일부 지상파 방송사의 IP주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IP주소를 사용한 ID `장백산'은 ATSC를 지지하는 의견을 올린 사람들에 대해 "정통부 알바(아르바이트생)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사실이 케벤, AV코리아, DVD프라임 등 기술관련 사이트에 알려지면서 일부 방송사 직원들이 일반 네티즌을 가장해 온라인상의 여론몰이를 시도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ATSC를 지지하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방송국 직원도 자유롭게 본인 의사표현을 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라는 점을 숨기거나 일반 시민인 것처럼 토론에 참여해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발끈한 것이다.

한 네티즌은 케벤 HDTV 게시판에 "자신들을 돈없는 서민 또는 미국식의 피해자라고 사칭하고, ATSC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정통부 알바나 직원으로 몰아붙이는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번 일로 방송사들은 신뢰를 잃은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오마이싸랑'이란 ID를 사용하는 한 KBS 직원은 지난 2일 오마이뉴스 게시판에서 "KBS 근무하는 사람이 맞다. 그러나 없는 사실 지어낸 것이 아니고 님들께서 거품 물고 미국식을 호도해 나 또한 그럴 수밖에 없었다. 기왕 비교시험을 하기로 했으니 잠자코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윤달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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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4 17: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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