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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도둑과 멍청한 도둑

 
컴퓨터 모니터를 훔친 뒤 본체까지 훔치러 간 ‘간 큰 도둑’과 훔친 옷을 교환하려던 ‘멍청한 도둑’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모씨(46)는 26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 종로구 ㄱ병원 응급실에서 부러진 팔을 치료하러 갔다가 직원들이 퇴근해 감시가 소홀하자 깁스한 팔로 소아과에 침입해 LCD 모니터를 훔쳤다. 이씨는 훔친 모니터가 컴퓨터 본체와 연결이 되지 않자 27일 본체마저 훔치러 병원을 찾았으나 의사에게 들켜 달아났다.

이씨는 29일 병원 CCTV에 범행 모습이 찍힌 사실을 모른 채 병원에 치료차 갔다가 붙잡혔다.

최모씨(56)도 26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목동 모 백화점에서 의류회사 직원이라고 속이고 들어가 3백80만원짜리 밍크재킷을 훔치는 등 20여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 상당의 고급의류 34점을 훔쳤다.

최씨는 아내가 밍크재킷의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자 26일 오후 경기 일산의 다른 백화점에서 옷을 바꾸려다 재킷 라벨번호가 도난 신고된 것이 드러나 붙잡혔다.

이씨와 최씨에 대해서는 모두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My EyEs
2004-01-30 21:32:12
871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Cessna182s '04.1.31 3:19 PM 신고
    :-)*LCD모니터를 훔쳐 갔는데 그게 DVI 포트 전용이라서 못끼웠구나 불쌍한놈.
    DVI포트가 범인을 잡아냈네 가져갈려면 본체하고 같이 한꺼번에 가져가야지 ㅎㅎㅎ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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