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디젤 차량용 경유의 절반 이상이 석유품질사업법 기준에
미달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은 지난 4일부터 서울 시내와 수도권 도시에서
무작위 선정한 주유소 10곳의 경유를 수거,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과 자동차제조업체 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주유소 3곳이 연구소 2곳 모두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기관 한 곳에서라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주유소는 10곳 중 6곳으로
나타났다.
경유 품질기준은 물과 침전물을 경유의 0.02% 이하로 제한하고 있지만, 일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는 기준치의 3배가 넘는 0.076%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예전에는 휘발유만 가짜가 많았으나 경유도 사용량이 늘어나고 값도 올라
불량품이 많이 유통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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