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작은 복합기에 포토기능까지... HP PSC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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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닷코 2004.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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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급지함이 작고 인쇄된 용지가 나오는 곳과 깔끔한 분리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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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포토기능까지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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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복사, 인쇄를 하나로 해치우는 복합기는 TV홈쇼핑에서 컴퓨터를 팔 때 끼워주는 필수 아이템이 될 정도로 이제는 너무도 흔한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력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복합기 시장을 바라보는 제조사들의 눈길은 서로 달라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토종업체인 삼성의 경우 주로 간결한 기능의 보급형 제품을, 컬러 인쇄와 포토기능에 남다른 재주가 있는 엡손의 경우 포토에 특화된 복합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캐논은 저렴한 유지비를 바탕으로 하면서 캐논 디지털카메라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고, 심지어 TG삼보 같은 PC제조사에서도 렉스마크와 손을 잡고 복합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실상 처음으로 복합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던 HP의 경우 개인용부터 사무용, 여기에 포토기능과 심지어 무선랜 기능까지 더한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결코 무시하기 힘든 장점이 생깁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근 HP는 더욱 다양한 복합기를 선보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HP PSC 1350은 복합기인지 의심할 정도로 크기가 작은 것이 우선 눈에 들어옵니다. 얼른 보아서는 작은 아이스박스 같아 보입니다. 물론 인쇄는 물론 복사와 스캔기능까지 충실하게 갖춰 작은 거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앞선 제품들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여기에 포토기능을 한껏 더해 굳이 PC를 켜지 않고도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뽑아내는 재주를 갖추고 있습니다. 복합기에 관심은 있었지만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아, 혹은 값 때문에 망설였다면 이만한 제품을 찾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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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양
프린터 |
해상도 |
컬러 최대 4800DPI (HP 포토렛3 / HP 포토렛4 : 포토잉크 쓸 때) 흑백 최대 600DPI |
인쇄기술 |
HP 열전사 잉크젯 방식 |
인쇄언어 |
HP PCL Level 3 |
권장 사용량 |
월 1,000매 |
인쇄속도 |
흑백 텍스트 : 최대 17ppm / 일반 7.5ppm / 고품질 0.9ppm 컬러 그래픽 : 최대 12ppm / 일반 6.5ppm / 고품질 1.0ppm |
스캔 |
스캔방식 |
평판형 CCD타입 |
광학 해상도 |
600*2400dpi |
최대 해상도 |
19,200dpi |
색심도 |
36비트 컬러 |
복사 |
흑백 복사속도 |
최대 17cpm |
컬러 복사속도 |
최대 12cpm |
해상도 |
1200*1200dpi |
축소/확대 |
25-400% |
최대 연속복사 |
50매 |
복사 설정 |
단독복사 / 용지크기에 맞춤 / 사진크기 선택 / 축소 / 확대 등 |
기타 |
메모리카드 리더 |
CF / MS / SD/MMC / SMC / xD픽쳐카드 등 |
용지처리용량 |
최대 100매 / 최대 50매 배출 |
인터페이스 |
USB |
쓸 수 있는 용지 |
A4 / 레터 / 리갈 / A5 / B5 등 |
운영체제 |
윈도우즈 98이상 / 맥 OS 9.1이상 |
크기 / 무게 |
425.7*259.1*169.7mm / 4.7Kg |
값 |
약 20만원 |
물어 볼 곳 |
한국HP(www.hp.co.kr) |
작고 앙증맞지만 기능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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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부분이 A4라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작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미 베스트셀러급으로 낯익은 HP PSC 1210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작은 잉크젯프린터 위에 평판형스캐너를 얹어놓은 디자인인데, 스캔할 수 있는 최대 크기가 A4라는 것을 생각하면 특별한 디자인을 쓰지 않고는 더 이상 복합기 크기를 줄이기 어려울 정도로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전체적으로 HP 특유의 아쿠아 블루와 회색톤, 간결하면서도 부드러운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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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명 뚜껑으로 뚜껑을 열지 않고도 모든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
복합기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굳이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워낙 크기가 작아 조작부의 일부를 뚜껑이 덮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반투명으로 되어 있고, 실제 조작버튼은 바깥에 놓여있어 아무런 문제없이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넉넉지 않은 공간 탓에 LCD나 패널을 따로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한글로 표시되어 있어 굳이 매뉴얼을 들추지 않아도 손쉽게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획일적이지 않고 알록달록 쉽게 표시되어 있어 더욱 친근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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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D방식의 평판형 복합기라 쓰기도 편합니다. |
작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포토기능도 담아 이 제품만의 가장 큰 특징을 꼽는다면, 무엇보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포토기능까지 담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요즈음 선보이는 복합기들이 사진인쇄에 특화된 포토기능을 담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만, HP PSC 1350처럼 크기가 작은 제품에 포토기능을 담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워낙 크기가 작아 여유공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크기가 작으면 기능 또한 간략한 보급형 제품이 많은 까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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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픽처카드까지 모두 7종류 메모리를 쓸 수 있습니다. |
앞면 왼쪽을 보면 작지만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메모리리더기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선보인 xD픽처카드까지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리더기의 역할은 물론 이 제품을 포토복합기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PC와 수동적인 관계인 프린터나 스캐너와는 달리, 복합기의 경우 양방향 통신이 더욱 강조됩니다. 따라서 기존의 패러럴방식으로는 더 이상 데이터 전송이 어렵습니다. 최근 선보이는 복합기들이 한결같이 USB를 쓰는 것도 단순히 편의성 이상의 의미가 숨겨 있습니다. 리더기를 갖춘 제품들이 속도 빠른 USB 2.0것 역시 이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제품은 USB 1.1방식이라 실제 메모리에 담긴 데이터를 읽어오는데는 일반 리더기보다는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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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주 볼 수 있는 HP 56/57잉크를 쓰고 있습니다. |
단지 메모리리더기가 달렸다고 포토복합기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듯 싶습니다. 또 다른 요소로는 역시 잉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흔히 잉크젯방식 복합기나 프린터는 잉크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이 제품 역시 최근 선보이는 HP 잉크젯프린터나 복합기에 쓰이는 HP56번, HP57 컬러 흑백잉크를 쓰고 있습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사진인쇄를 할 때 검정잉크대신 HP58번 포토잉크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4색 인쇄가 아닌 이른바 6색잉크로 인쇄되며, 최대 4800DPI의 품질을 얻을 수 있는 포토렛4가 적용되는 셈입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포토복합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다른 복합기와는 달리 이 제품은 포토복합기임은 분명하지만 LCD창이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 표시창도 없습니다. 따라서 메모리에 담긴 사진을 확인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메모리리더기를 갖춘 포토복합기로서는 분명 약점입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 이를 대비한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를 꼽으면 리더기 옆의 버튼이 노랗게 변합니다. 이때 이 버튼을 누르면 메모리에 담긴 모든 이미지를 조그마한 섬네일(Thumbnail) 형태의 작은 이미지로 A4용지 가득 인쇄합니다. 이 정도야 다른 포토프린터나 복합기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기능인데, 이렇게 출력된 용지에는 작은 동그라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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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기의 기능을 이용하면 포토출력도 문제없이 해치웁니다. |
이곳에 마치 OCR로 마킹을 하듯 표시를 해주고, 스캔이나 복사하듯 평판 위에 올려놓은 다음, 아까 눌렀던 노란 버튼을 다시 한 번 눌러주면 원하는 사진만 원하는 용지크기에 맞춰 뽑아내는 재주를 부립니다. 물론 이런 기능은 이미 HP복합기에서 구현되었던 기능이기는 합니다만, LCD창이 없는 포토복합기에서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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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지대와 배출구가 한 곳이라 조금 복잡합니다. |
워낙 크기가 작다보니 종이를 집어넣은 급지대와 인쇄된 용지가 쌓이는 배출구가 한쪽으로 놓여있어 복잡한 것이 흠입니다. 물론 다른 HP프린터나 복합기들도 비슷한 구조입니다만, 이런 제품들은 따로 구분이 잘 되어 있는데 비해, 이 제품은 이런 기능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사양에는 급지 100매, 배출 50매까지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편하게 쓰기 위해서는 그보다는 조금 용지를 넣고 빼야 하기에 자주 용지를 손보아야 한다는 점은 못내 아쉬운 점입니다. 이는 본격적인 사무용이라기보다는 철저하게 가정용으로 만들어졌다는 증거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쓰지 않을 때는 접어두면 먼지 등도 들어가지 않고, 공간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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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 보여도 포토용지까지 모두 쓸 수 있습니다. |
포토복합기답게 3x5사진 크기의 용지부터 A4 용지까지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용지 종류에 따라 레버만 약간만 조절해주면 그만입니다.
수준급의 인쇄품질 이제 인쇄품질을 알아보아야 할 시간이 된 듯 싶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포토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포토기능과 함께, 주로 가정에서 쓰이는 점 또한 고려해서 일반 용지와 잉크젯 전용지, 포토용지에서의 차이점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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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에 따른 차이가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상당히 자연스럽게 바다와 하늘을 표현합니다. |
사실 HP PSC 1350같은 보급형 제품에서 바다색이나 하늘색을 표현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이 제품 역시 기존 고급형 제품들과 잉크는 같지만 출력속도나 인쇄품질이 약간 뒤지는 것은 잉크를 제어하는 구조의 차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크게 용지를 가리지 않고 비교적 우수한 품질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포토용지 정도에서는 좀 더 과장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정도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의 품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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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가정용으로는 충분하고도 넘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역시 용지 종류를 바꾸어가며 인쇄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인쇄를 할 때 용지종류에 맞춰 약간의 작업을 해주어야만 좀 더 좋은 품질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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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이 정도면 수준급 아닐까 싶습니다. |
굳이 스캐너 성능을 테스트하지 않은 것은 실제 보여지는 모든 이미지가 이 제품으로 스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급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정도면 가정용으로는 충분할 것입니다. 게다가 A4가득 최고 품질로 인쇄하면 대략 30장 정도를 인쇄할 수 있기에 본격적인 포토기능보다는, 작은 복합기에 이런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에 더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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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기능에서 다양한 옵션을 쓰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
복합기 기능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복사기능에서는 약간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워낙 간결한 탓인지, 복사기능에 별다른 옵션을 선택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최근 선보이는 복합기들이 포스터 인쇄나 반복인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해서는 아주 단순합니다. 물론 포토복사까지 할 수는 있지만 실제 복사품질은 다른 복합기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제 복합기는 생활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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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수 있는 복합기 HP PSC 1350. |
HP PSC 1350을 보면서, 이제 복합기도 정말 다양해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저 복합기라는 물건이 신기했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특화된 기능을 갖추거나, 이 제품처럼 간결하고 쓰기 편한 복합기도 선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무엇보다 좁은 공간을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작은 크기지만 복합기의 기능을 빠짐없이 담고 있다는 점, 쓰기 편한 조작부와 다양한 번들 프로그램, 깔끔한 디자인 등 장점이 많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쓸만한 복합기를 찾는다면 HP PSC 1350을 빼놓아서는 안될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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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compute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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