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 책임을 느껴 팬들에게 사과하였습니다.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는 비와 그룹 '거북이' 등이 출연하는 '사랑의 우유나누기'행사인 Rock.Dance & Hiphop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 공연이 열리기 2주전부터 MC가 유재석이라는 포스터가 부산 곳곳에 나붙었는가 하면, 부산의 지역방송을 통해서도 유재석이 출연한다는 TV광고가 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공연이 시작되어도 유재석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관객들은 유재석의 이름을 연호하며 유재석의 출연을 다그치기도 했는데, 결국 팬들의 항의에 공연 추최측은 공연 중간에 "유재석씨는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오늘 나오지 못한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이후 유재석의 모습을 보기위해 2만원 상당의 티켓을 사서 공연장을 방문한 팬들이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하지만 정작 유재석은 이번 행사 출연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실.
유재석은 25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개인적인 사정은 있을 수도 없다"며 이번 행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음을 팬들에게 해명하면서, 더불어 어찌되었건 자신과 관련된 불상사라는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팬들에게 정중히 사과하였습니다.
유재석은 "행사가 있기 며칠전 사무실로부터 행사가 취소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되어 부산 행사가 취소된줄만 알았는데 행사가 그대로 진행되었고, 제가 MC를 보는 줄 알고 비싼표를 사가지고 가셨던 많은 분들이 행사 주최측의 '유재석씨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번 행사에 오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실망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전 행사가 취소된 줄로만 알았지 이런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고, 또 저의 개인사정으로 있던 행사에 가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일어날 수도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일로 인해 비싼표를 사서 어려운 걸음을하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릴 빌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해명과 더불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리고는 "행사 주최측에서 저의 개인사정으로 인해 제가 오지 못했다고 한 얘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고, 다시한번 그곳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제가 이런 사실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았다면 그곳에 오셨던 분들이 그런 실망감을 느끼지 않으셨을텐데 저의 불찰로 인해서 본의아니게 피해를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 수가 없어서 정말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저도 이런일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답답하지만 앞으론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더 모든일에 주의를 하겠습니다. 다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일로 인해 불쾌한 기분을 느끼지 않게 정말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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