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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입찰 참가업체간 컨소시엄 구성 허용키로

 

한국전력이 파워콤 입찰과 관련, 입찰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업체간의 컨소시엄을 허용키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개별 입찰을 추진해오던 하나로통신·두루넷간 컨소시엄 구성 논의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전측의 한 관계자는 14일 파워콤 지분매각과 관련, “입찰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부의 새로운 허가조건이 포함된 RFP(사업제안요청서)를 지난 12일 발송했다”며 “입찰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이 서로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함께 참여해도 입찰자격을 문제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달중 의향서 제출업체들과의 협의를 거쳐 파워콤과 입찰업체 등에 대한 실사(實査)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업체별로 1~2주 가량 실사를 진행한뒤 내년 1월중 가격 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측이 이번에 발송한 RFP에는 파워콤 지분 30%(4500만주)와 함께 옵션으로 신주 5%를 발행하는 조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옵션조항은 입찰 참가 업체들이 수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백용대 ydbaek@dt.co.kr


2001-11-15 15: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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