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사용인구가 3천2백만명을 넘어서 포화상태에 이른 요즘, 휴대폰의 기종도 날로 작아지고 기능성도 향상되고 있는데, 탤런트 김형일이 오래된 휴대폰 기종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다른 연예인들에게 놀림(?)을 당하자 시청자들이 발끈하였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1교시'는 '0.1%의 노하우'라는 코너를 통해 가족간의 애정표현 방법에 대해 갖가지 방법을 나열하였는데, 그중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이 '애정표현의 노하우'로 가족에게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받는 장면을 방송하였습니다. 이날 다른 출연자들이 한손에 쏙 들어오는 '폴더'형 휴대폰을 들고 메세지를 보내는 반면, 게스트인 김형일은 기다랗고 두꺼운 오래된 '플립'형 휴대폰으로 메세지를 보냈는데, 김형일의 휴대폰을 보고 개그우먼 김효진 "문자는 보낼 수 있냐?"라고 말하는가 하면, MC인 이훈은 "나는 TV 리모콘인 줄 알았다. 보내는것만 되고 받는건 안되는게 아니냐?"고 놀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게스트인 김진은 "문자가 안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는가 하면, 김형일이 문자메세지를 받자 "창이 그렇게 작냐. 문자가 다 안들어 온다. 문자가 잘렸다."고 놀리기도. 김형일은 사람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놀리는것에 무안한 표정을 지며 웃음으로 넘겨버렸지만, 그 장면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불쾌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김형일이 왜 무시를 당해야 하냐?"며 불쾌감을 표시하였는데, 어느 한 시청자는 "김형일 씨가 휴대전화를 꺼내는데 MC와 패널들이 구형이라며 웃고 떠드는 모습은 정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휴대전화가 최신형이어야 대접받나? 최신형이면 다 좋은 것인가? 김형일씨처럼 나이가 있는 분들은 휴대전화를 통화를 위한 목적으로 쓰지, 카메라나 디자인을 뽐내기 위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어제 사고 오늘이면 벌써 구형이 되는 게 요즘 휴대전화인데 조금 오래됐다고 그렇게 사람을 무시해도 되는 건가?"라고 비난했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김형일 씨가 구형 휴대폰을 여전히 쓰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당사자 무안하게 방송에서 대놓고 여러명의 출연자들이 단 한사람에 대해 놀리며 비아냥대다니...김형일씨가 요즘 신형 휴대폰 좋은줄 몰라서, 그리고 신형 휴대폰 살 돈이 없어서 아직도 그런 구형 휴대폰을 쓰고 있는 걸까? 나이 어린 친구들이 뭘보고 배울까? 구형 휴대폰을 아직도 쓰고 계신 부모님들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는 못할망정 부끄럽게 여기지는 않을런지..."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이외에 많은 시청자들이 김형일에게 무안을 준 패널들과 게스트, MC, 그리고 제작진을 성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대한민국 1교시' 홈페에지 게시판을 통해 "출연자들이 김형일씨의 핸드폰을 놀리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하였습니다. (연예정보사이트 그루넷 www.groonet.com ) ![]() 2004-01-15 0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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