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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의 이름으로 강력해졌다. ATi 레이디언 9600XT(RV360)

 


XT의 이름으로 강력해졌다. ATi 레이디언 9600XT(RV360)
























     2003.11.05
드라이버가 한글 윈도우즈에서 불안정하다.
더욱 향상된 강력한 성능을 보이지만, 발열이 적고 보조전원이 필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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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이번 겨울의 추운 날씨를 잊게 해줄 뜨거운 전쟁이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그래픽칩의 양대 산맥인 ATi와 nVIDIA의 신제품 발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컴퓨터의 성능 향상 속도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그래픽카드의 속도 향상 또한 놀라운 속도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화질과 속도를 가진 그래픽카드들이 새로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빠르고 최고의 성능을 가진 그래픽카드들이 매번 신제품으로 발표되지만, 이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보급되어 제대로 쓰여지게 되기도 전에 또다시 보다 성능이 향상된 새로운 제품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컴퓨터의 발전 속도에 놀라면서도 제품들의 짧은 수명에 한편으론 허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컴퓨터를 구성하는 여러 부품들 중에서 그래픽칩은 현재 다른 그래픽 칩 제조사들도 있기는 하지만, 시장 점유율과 성능에 있어서 ATi와 nVIDIA로 양분되어 흘러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코어까지 생각을 한다면 인텔이 제일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내장 그래픽기능을 빼면, ATi와 엔비디아 두 곳의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개로 나뉜 시장 구조로 끊임없이 신제품 발표 시기와 성능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상대적으로 늦어진 발표시기와 함께 성능 실험에서도 엔비디아의 제품들이 ATi에 밀리는 양상을 보여 엔비디아는 그동안의 많은 고전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이번에는 엔비디아가 ATi보다 며칠 앞서 신제품인 지포스 FX5950과 5700을 발표하였고, 연이어 ATi에서도 신제품인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를 발표하였습니다.









» 10월말에 있었던 ATi 레이디언 9800XT/9600XT 발표회 모습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제품의 발표로, 전반적인 컴퓨터 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그래픽카드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의 발표로 ATi가 그동안의 우위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엔비디아가 고전했던 그동안의 분위기를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04년 새해를 위한 새로운 레이디언


ATi의 신제품인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는 ATi에 있어서 자사의 얼굴과 같은 중요한 제품입니다. 레이디언 9800XT는 ATi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지만 너무 비싼 값 때문에, 실제 많이 팔리는 제품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ATi 그래픽카드 가운데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메인스트림을 차지하는 제품이 바로 레이디언 9600XT입니다.

그밖에도 중저가나 보급형의 다른 제품들도 있지만, 이 두 가지 제품에 의해 레이디언 그래픽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가 이루어지기에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 중요성은 굉장히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드명 R360과 RV360인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는 레이디언 9800과 9600의 코어인 R350과 RV350의 뒤를 잇는 새로운 코어를 쓴 제품입니다. 하지만 제품명은 기존 제품명인 레이디언 9800과 9600에 익스트림(extreme)의 의미를 가진 “XT”를 추가하여 쓰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새로운 코어를 쓴 것이긴 하지만, 기존의 제품과 아주 확연한 차이로 구분하기는 어려운 과도기적 제품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성능에 있어서도 어중간한 것은 아닙니다.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를 코드명 R350과 RV350인 레이디언 9800과 9600과 비교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코어 클럭과 메모리 클럭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점입니다. 레이디언 9800XT는 325MHz에서 412MHz로 높아졌으며, 레이디언 9600XT는 325MHz에서 500MHz로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 클럭도 레이디언 9800XT는 580MHz에서 730MHz로 9600XT는 400MHz에서 600MHz로 높아졌습니다.

높아진 코어와 메모리 클럭은 그만큼 안정성이 향상되었기에 가능한 것이기에 안정성이 좋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면이며 그밖에 신기술과 향상된 기술들을 쓸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실속 있는 고성능 유저를 위한 레이디언 9600XT










» 레이디언 9600XT의 모습입니다. 모습이 꼭 CPU를 보는 듯 합니다.

레이디언 9600XT는 코드명 RV360으로 개발된 새로운 코어를 쓴 신형 레이디언입니다.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는 같은 날 똑같이 발표되었지만, 그 목표와 대상이 다르기에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 공정에서부터 0.15μ과 0.13μ로 다르고, 코어 클럭은 421MHz와 500MHz, 메모리 클럭은 730MHz와 600MHz, 메모리 인터페이스 256bit와 128bit, 픽셀과 렌더링 파이프라인은 9800XT는 각각 8개 9600XT는 4개로 다릅니다. 지오메트리 엔진도 4개와 2개로 차이가 있습니다.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를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9600XT가 떨어지지만 스포츠 경기에서 보면 선수들이 서로 체급이 다르듯 서로 다른 레벨의 제품이기에 문제되는 점은 없습니다. 레이디언 9600XT를 실험 해보면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실질적인 고급 사용자들을 위한 메인스트림 제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레이디언 9600XT는 ATi로서는 0.13미크론 공정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레이디언인 9600의 뒤를 이어 0.13μ 제조공정으로 만들어졌으며, 보다 미세공정으로 만들어졌기에 높은 코어 클럭을 낼 수 있고, 발열량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레이디언 9600XT의 코어 모습입니다. 코드명 RV360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또한 AGP 8x를 쓸 수 있고, 다이렉트X 9.0과 오픈GL을 완벽히 지원하여 보다 빠른 3D 그래픽과 3D 게임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마트쉐이더 2.0(Smartshader 2.0)으로 픽셀쉐이더 2.0과 버텍스쉐이더 2.0을 지원하고 128비트 부동소수점연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무스비젼 2.1(Smoothvision 2.1)은 요즘 3D 그래픽을 구현하는데 필수적으로 쓰이는 화질을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해주는 FSAA(Full Scene Anti Aliasing)는 6x, 화면의 공간감과 입체감을 살려주는 비등방성 필터링(Anisotropy Filtering) 성능도 16x로 더욱 향상되어 보다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화질을 구현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이퍼Z III+로는 24:1 Z버퍼 압축과 Z버퍼 지움을 할 때 메모리 대역폭의 사용을 50% 이상 줄여 성능을 향상시켜줍니다. 여기에 트루폼 2.0(Truform 2.0) 등으로 보다 깨끗하고 좋은 3D 그래픽 화질을 구현해 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디오쉐이더(Videoshader)로 노이즈 없는 좋은 화질의 비디오와 내장되어있는 MPEG2 디코드로 DVD 또는 DTV/HDTV를 무리 없이 최고 수준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많은 기술들로 전체적인 성능 향상을 더욱 완벽하게 밀어주고 있습니다.











성능에 비해 심플한 모습의 레퍼런스 디자인


레이디언 9600XT의 레퍼런스 제품의 레이아웃은 우선 레이디언 그래픽카드의 특징처럼 되어있는 정열적인 레드 기판을 쓰고 있습니다. 기판의 크기는 생각 외로 크지 않으며 중앙부에는 코어의 냉각을 위한 은색의 방열판과 냉각팬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겉모습은 생각 외로 심플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삼성전자의 3.3ns의 BGA 타입 128MB DDR 메모리가 쓰이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D-Sub와 DVI, TV-Out 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전원부는 보조전원을 쓰는 그래픽카드들에 비해서는 단조로워 보이지만 여러 개의 다양한 캐퍼시터를 쓰고 있는 것을 볼 때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D서브는 물론 TV아웃과 DVI를 갖추고 있습니다.










» 메모리는 삼성전자의 BGA타입 3.3ns DDR 메모리를 쓰고 있습니다.


레이디언 9600XT 적은 발열량으로 상위 기종인 9800XT나 엔비디아의 경쟁 제품보다 방열판과 냉각팬의 크기가 작고 메모리는 방열판이 없어 공간 활용 측면에서 상당히 우수합니다. 또한 고성능 그래픽카드이지만 보조전원 없이 쓸 수 있다는 점도 방열판과 함께 안정성을 보여주는 장점으로 들 수 있을 것입니다.









» 발열량이 많지 않아 성능에 비해 작은 방열판과 냉각팬이 쓰이고 있습니다.




고급 그래픽카드 레이디언 9600XT의 성능은?


실질적인 고급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레이디언인 9600XT의 성능을 실험해 보았습니다. 많은 비교 제품들과 실험을 해본다면 좋겠지만, 좀 더 자세한 벤치마크는 후일로 미루고 일단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레이디언의 최고 기종은 레이디언 9800Ultra와 9800 패밀리의 저가 모델인 9800SE와 비교하여 레이디언 9600XT가 기존 9800 패밀리에 비해 어느 정도의 성능을 발휘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3D마크03의 좀 더 세부적인 실험 결과 중 텍스쳐를 얼마나 빨리 채울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Fill Rate 항목입니다. Fill Rate는 싱글 텍스쳐와 멀티 텍스쳐로 나뉘는데 한 개의 텍스쳐 레이어를 렌더링하는 싱글 텍스쳐와 여러 개의 레이어를 렌더링하는 멀티 텍스쳐에서도 전체 평가에서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험 1. 3D마크03


처음엔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던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프로그램이지만, 현재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며, 다이렉트X 9.0을 제대로 쓸 수 있고,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레이디언 9800PRO는 예상했던 것처럼 9600XT 보다는 구형의 제품이지만, ATi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제품이었던 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9800SE와 9600XT를 비교해보면 레이디언 9800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낮춘 모델이기는 하지만 제품명으로 볼 때 서로 비슷하거나 그래도 조금이라도 좋은 성능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결과는 그 반대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600XT가 9800SE보다 조금이 아닌 월등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결과가 절대적인 평가가 될 수는 없지만 9600XT의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레이디언 9800SE가 성능을 떨어뜨려 많은 부분들이 9600XT와 비슷한 상태이기에 이 두 제품의 성능 차이는 코어와 메모리 클럭의 차이에서 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 필레이트 테스트 화면입니다.


평면인 컴퓨터 화면에 3D를 나타내기 위하여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 쉐이더입니다. 때문에 쉐이더에 관련된 평가도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나타내는데 중요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3D 그래픽의 표시는 수많은 연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치연산 능력과 그래픽엔진의 함수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쉐이더의 성능 평가를 통해서 그래픽카드의 수치연산 성능과 그래픽엔진 함수의 성능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 버텍스쉐이더와 픽셀쉐이더 테스트 화면입니다.


쉐이더 관련항목 중 버텍스 쉐이더 항목은 앞에서의 다른 결과와는 다르게 레이디언 9800SE과 9600XT보다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800SE가 모든 면에서 9600XT 보다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버텍스 쉐이더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결과에서는 9800SE보다 9600XT가 월등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굳이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3D 게임에 벤치마크를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들이 많아 여러 가지 3D 게임으로 그래픽카드를 실험 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3D 그래픽을 가장 많이 쓰는 경우가 게임을 할 때이기에 여기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3D 게임을 이용한 그래픽카드 실험은 전문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이 아니기에 세부적인 항목까지 실험 할 수 는 없지만, 단순 실험 점수만으로도 게임을 하는데 있어 어느 제품이 더 최적화 되어있고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데는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알아볼 수 있도록 벤치마크 기능을 가지고 있는 3D 게임들을 이용한 실험입니다.



실험 2. Aquamark3


바다 속을 배경으로 하는 아쿠아녹스를 이용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입니다. 아쿠아마크라는 이름으로 따로 제공되며 가장 최근 나온 아쿠아마크 3에서는 다이렉트X 9.0을 기반으로 한 실험을 해 볼 수 있으며, 하이퍼스레딩을 적용하여 실험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앞에서의 결과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고 성능의 그래픽카드였던 만큼 레이디언 9800Pro이 제일 좋은 결과를 얻었고 그 뒤를 이어 9600XT가 9800SE보다 상당히 우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이렉트X 9.0을 제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실험 3. Gun Metal


최근에 출시된 게임으로 ATi 보다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카드에 최적화 되어있는 게임입니다. 엔비디아에서 주장하는 기술로 만들어 엔비디아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 있으며 상당히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다이렉트X 9.0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의 쉐이더와 관련된 성능을 알아보기에 좋습니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 최적화 된 게임이라고 하지만 다이렉트X 9.0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 게임에서도 좋은 화질과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상도에 따른 차이가 크기 않으며, 9600XT와 9800SE의 차이의 비가 좀 줄어든 듯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험 4. 코만치4


코만치4는 요즘엔 많지 않은 헬기를 이용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다이렉트X 8.1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전용 모드를 가지고 있어 실제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보다는 그래픽 벤치마크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다이렉트X 8.1을 기반으로 하는 이 게임에서도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 프레임수를 훨씬 넘어서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능으로 어떤 해상도에서도 빠르고 부드러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실험 5. 시리어스 샘 II


시리어스 샘 II는 시리어스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화려한 3D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쓰인 시리어스 엔진은 오픈GL과 다이렉트X를 모두 쓰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렉트X와 함께 오픈GL을 쓰는 게임들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과를 보면 상당히 빠른 처리 속도를 볼 수 있지만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처리속도가 떨어지는 폭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험 6. 언리얼 토너먼트2003


유명한 3D 엔진의 하나로 쓰이고 있는 언리얼 엔진을 쓰고 있는 게임으로 오픈GL에 중심을 두고 다이렉트X 8.1을 쓰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픽카드 벤치마크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게임의 하나입니다.










오픈GL 중심의 게임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아짐에 따라 레이디언 9800Pro와 벌어지는 차이를 보면 하드웨어적인 사양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험 7. HALO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용으로 먼저 출시되었던 게임입니다. 아직 PC용으로 컨버전된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데모버전을 이용하여 해상도별 평균 프레임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쉐이더 처리량이 많아 시스템 요구량이 높으며, 그래픽카드의 쉐이더 관련 성능을 보기에 좋습니다.









쉐이더 처리가 무척 많은 이 게임에서도 확실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시스템 자원과 필요로 하는데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그 성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험 8. SPEC Viewperf 7.1


이 프로그램은 오픈GL의 성능을 실험 해주는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오픈GL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으로 그래픽카드의 오픈GL 가속성능을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오픈GL과 관련된 테스트에서도 무척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다이렉트X 기반에서는 레이디언 9800Pro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오픈GL 테스트 에서는 부분별로 비슷하거나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를 볼 때 다이렉트X 뿐만 아니라 오픈GL에 대해서도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선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레이디언 9600XT는 9800PRO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실험 전부터 이미 예상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레이디언 9800PRO와 9600XT는 레벨이 서로 다르면서 제품 사양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9800SE와의 성능을 비교해보면 9600XT가 전체적으로 상당한 차이의 결과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이디언 9600XT와 9800SE 가 같은 등급의 그래픽카드는 아니지만 제품 사양 상에서는 비슷한 점들이 상당히 있으며, 9600XT가 조금의 차이가 아닌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은 신형 코어를 쓴 레이디언 9600XT의 좋은 성능을 잘 보여주는 것일 것입니다.

그래픽카드의 어떤 점을 더 중시하는 실험인가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변하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모두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고, 이는 코어 클럭과 메모리 클럭, 신기술 지원에 따른 효율성 향상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FSAA와 비등방성 필터링


그래픽카드의 성능 평가에 있어서 속도와 함께 중요시되는 요소가 화질평가입니다. 요즘 그래픽 화질을 높이기 위하여 많은 방법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중 현재 필수적으로 쓰이는 것이 FSAA(Full Scene Anti Aliasing)과 비등방성 필터링입니다.

FSAA는 그래픽영상에서 현실감이 떨어지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알리아싱을 줄이기 위한 기술입니다. 알리아싱(Aliasing)은 물체의 경계부분이 자연스럽게 나타나지 않고 명확한 색상차이와 함께 계단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알리아싱이 생기면 화질이 떨어지고 무척 어색하게 보이는데 특히 3D 그래픽에서는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을 없애기 위하여 쓰이는 기술이 안티알리아싱(Anti Aliasing)입니다.

안티알리아싱은 경계부분을 부드럽게 만들어 어색함을 줄여 자연스러운 화면을 만들어줍니다. 예전에는 많은 작업량으로 경계부분만을 안티알리아싱 처리를 하던 것이 이제는 그래픽카드의 성능향상으로 경계이외에 모든 부분에서 안티알리아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FSAA(Full Scene Anti Aliasing)입니다.

안티알리아싱은 상당히 많은 Fill Rate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성능저하를 가져옵니다. 자연스러운 화질을 얻기 위하여 안티알리아싱을 사용할 때는 자신의 컴퓨터 성능에 맞춰 적정한 수준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레이디언 9600XT는 많은 성능의 향상으로 안티알리아싱 성능도 확장되어 기존의 4x에서 더욱 향상된 6x까지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경계부분이 점점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등방성 필터링(Anisotropy Filtering)은 어떻게 보면 FSAA와는 반대 작용을 하는 기술입니다. FSAA를 쓰게 되면 화면을 조금 뭉개지는 듯이 하여 자연스러운 경계선을 만들지만 해상도가 높을 경우에는 그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 화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이 비등방성 필터링입니다. 그러나 FSAA와 연관되거나 같이 연동되어 동작하지는 않습니다. FSAA와 비등방성 필터링은 따로 동작하는 기술입니다.

비등방성 필터링은 실감나는 원근감이나 공간감을 표현할 때 그 효과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레이디언 9600XT는 안티알리아싱 성능의 향상과 함께 비등방성 필터링의 성능도 더욱 향상되어 16x까지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선명해지며 입체감과 공간감이 살아납니다.


FSAA와 비등방성 필터링은 화질을 향상시켜주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들입니다. 레이디언 9600XT 같은 최신 그래픽카드들은 많은 성능의 향상과 작업처리 효율의 향상으로 예전 그래픽카드들보다 더욱 확장된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FSAA나 비등방성 필터링을 쓸 경우에는 많은 작업량의 증가로 상당한 성능 저하가 생기기에, 쓰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맞게 조절하여 쓴다면 좋은 화질과 함께 만족스러운 성능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하드웨어만이 성능의 전부는 아니다.


이번에 ATi와 엔비디아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던 모습의 하나는 드라이버 측면의 강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디토네이터(Detonator)이라는 통합드라이버를 포스웨어(ForceWar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였습니다.








ATi는 카탈리스트(CATALYST)라는 이름의 통합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통합드라이버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내놓았습니다. 드라이버의 개선으로 인한 그래픽카드의 성능 향상도 상당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위해서는 드라이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이런 이유로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ATi 통합드라이버에 새로이 추가된 기능 중에 눈에 띄는 2가지는 ATi Overdrive와 VPU Recover 기능입니다. ATi 오버드라이버는 그래픽카드의 클럭을 오버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으로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오버클러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버클러킹을 명시화한 것으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안전한 오버클러킹을 통한 성능 향상을 모토로 내걸고 있으며, 레이디언 9800XT의 경우, 코어클럭 460MHz까지 9600XT는 523MHz까지 공식적으로 표기하고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드라이버에 추가된 기능인 VPU Recover는 그래픽카드의 동작 오류가 생겼을 경우, VPU의 재 기동을 시켜주며 그 오류 내용을 ATi에 보내어 오류 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클럭을 높여주는 오버드라이브와 에러발생시 재기동시켜주는 리커버리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드라이버 설정에 여러 가지 항목들이 추가되어 드라이버의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3D 그래픽 관련 설정이 더욱 세밀해졌으며, 다중 디스플레이를 해주는 하이드라비젼도 더욱 기능이 향상되어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디언 9600XT의 실험에 쓰인 새로운 통합드라이버인 Catalyst 6.14.10은 한글 윈도우즈에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D 그래픽 상태에서도 조금씩 불안정하거나 화면이 깨지고 느려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3D 그래픽 상태에서는 컴퓨터가 정지해 버리거나 제대로 동작하지 않고 오류메시지를 출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글 윈도우즈를 위한 드라이버의 안정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경우, 좋은 하드웨어 성능을 가졌더라도 드라이버의 문제로 제대로 쓸 수 없다면 사용자들이 등을 돌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드라이버의 안정화가 이루어져 좋은 성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되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달궈줄 새로운 경쟁의 승자는?


그래픽카드의 성능 발전 속도도 이제는 컴퓨터의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관심과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ATi에서 한층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새로 발표된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도 새로운 즐거움과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능실험 결과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금까지보다 더욱 빠르고 좋은 성능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런 성능에서의 만족감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그래픽카드 시장의 양대 산맥이자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신제품과의 또 한번의 뜨겁고 치열한 싸움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관심거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디언 9800XT와 9600XT가 기존의 분위기를 계속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엔비디아의 지포스 FX5950과 FX5700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인지 두 회사 신제품들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2004-01-07 1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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