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의 디지털 암실. HP 포토스마트 245 /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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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사리 디지털카메라를 장만하면, 생각보다 많은 액세서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금새 느끼게 됩니다. 액세서리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어떻게 보관할까 하는 것도 새로운 골칫거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전자앨범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여전히 사진은 종이에 인쇄되어야 제 맛이라는 분들도 적지 않은 듯 싶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사진관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직접 프린터로 사진을 찍어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프린터입니다. 잉크젯프린터를 기반으로 하는 포토프린터들은 인쇄품질은 좋지만, 흔히 쓰는 4*6사이즈 사진을 뽑아내기는 편하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프린터하면 적어도 A4용지는 찍을 수 있어야 한다는 선입관이 워낙 큰데다가, 디지털카메라와 포토프린터에 익숙지 않은 이들이 쓰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기능을 담은 탓도 큽니다. 그런 점에서 HP가 선보이고 있는 포토스마트 시리즈 가운데 245 / 145제품은 매우 흥미로운 제품입니다. 포토프린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4*6사이즈 전용으로 만든 파격과 메모리리더기를 갖춰 굳이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아도 멋진 사진을 버튼 몇 번 누르는 것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메모리 역시 최신 xD픽쳐카드까지 문제없이 읽어냅니다. 심지어 포토스마트 245에는 작은 LCD창이 달려 있어 직접 사진을 보며 원하는 사진만을 출력해낼 수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기능과 무엇보다 쓰기가 편합니다. 이 정도 기능이면 책상 위의 디지털암실이라고 하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
컴퓨터 없이도 사진을 뽑아낸다. 마치 식빵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이 제품에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컴퓨터와 굳이 연결하지 않아도 좋다는 점입니다. 받침대와 급지대 역할을 하는 앞쪽 뚜껑을 가볍게 열어주면 한참 인기있는 메모리리더기를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굳이 컴퓨터로 옮기는 번거로운 작업 없이도 버튼 조작 몇 번으로 사진을 찍어낼 수 있는 비밀이 바로 여기에 숨어 있습니다. 편하게 사진을 뽑아내는 초보자를 위한 제품이라는 컨셉에 잘 맞습니다.
얼마 전 선보였던 포토스마트 130의 경우 흔히 쓰는 6-in-1타입 리더기가 달려 있었으나, 포토스마트 245/145에서는 모두 신형 xD카드까지 읽고 쓸 수 있는 7-in-1타입으로 달라졌습니다. 이 정도면 어떤 디지털카메라의 메모리도 문제없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PC와 연결할 때 속도 빠른 USB 2.0 방식으로 연결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USB 2.0방식의 최신 메모리리더기는 덤으로 따라오는 셈입니다. 여기에 대부분의 멀티 리더기와는 달리 드라이버가 하나만 잡힌다는 것도 적지 않은 장점입니다. 즉 슬롯은 여러 개를 갖추고 있음에도 윈도우즈에서는 단지 하나의 드라이브 이름만 차지합니다. 대신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메모리카드를 꼽으면 에러가 생깁니다. 속도 또한 전용 리더기만큼은 빠르지 않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포토스마트 245와 145의 거의 유일한 차이는 바로 LCD에 있습니다. 245의 경우 컬러 LCD창을 갖춰 사진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대신 145는 텍스트로만 표시되는 흑백 LCD창을 써서 값을 낮춘 모델입니다. 아무래도 사진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는 245제품에 더 큰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할 듯 싶습니다. 따라서 리뷰 역시 245제품을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LCD창을 보면서 쉽고 편하게 인쇄할 수 있어
워낙 크기가 작기에 인쇄하는 방법이 무척 독특합니다. 받침대에 놓여진 용지가 먼저 뒤쪽으로 이동한 다음, 다시 앞쪽으로 움직이며 인쇄합니다. 따라서 다른 프린터와는 달리 뒤쪽에 적당한 공간이 있어야 별 무리가 없습니다.
사진을 찍은 메모리를 슬롯에 꼽으면 잠시 시간이 걸린 다음 메모리에 담긴 사진을 찾습니다. 한글로 표시되고 버튼 몇 번만 누르면 그만이라서 굳이 설명서를 들추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쉽고 편합니다.
LCD창을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최대 5배까지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LCD품질은 대부분의 디지털카메라의 그것에 비해 그리 뛰어난 수준은 아닙니다만, 사진인쇄작업에는 충분한 수준입니다.
메뉴버튼을 누르면 각종 숨겨진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 굳이 프린터를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아도 버튼 몇 번의 조작만으로 프린터의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여백 없는 인쇄를 비롯해 HP 포토기술은 그대로 아무리 작고 재미난 프린터라고 하더라도, 막상 인쇄품질이 떨어진다면 결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HP 포토스마트 245 / 145 역시 사진 인쇄품질로 평가받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메모리에 들어있는 사진을 인덱스 형식으로 인쇄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용지 한 장에 28장의 작은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LCD창이 없는 포토스마트 145의 경우 더욱 쓸모 있을 듯 싶습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크기는 작지만 HP 포토잉크 기술이 그대로 쓰인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HP포토렛3이 적용되어 있으며, 여백 없는 인쇄 같은 고급스러운 기술도 그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프린터의 품질을 구분하는 해상도 역시 4800dpi급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인쇄속도의 경우 사진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고품질을 기준으로 대략 2분 정도면 멋진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수준이라 그리 느린 편은 아닙니다. 포토잉크가 아닌 일반 컬러잉크 또는 흑색 전용잉크만 쓸 수 있어
이렇게 장점으로 가득 찬 제품에 거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잉크에 있습니다. 워낙 크기가 작은 탓에 포토프린터임에도 불구하고 카트리지는 하나만 들어갑니다. 문제는 이 카트리지가 흑색이 없는 컬러 전용잉크라는 점입다.
따라서 이 프린터는 검정색을 모든 잉크를 섞어 만들어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C(Cyan), M(Magenta), Y(Yellow)를 섞으면 Black(K)이 됩니다만 실제로는 색감의 차이 때문에 진한 녹색으로 보입니다. 물론 잉크품질이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그렇게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검정색 잉크를 따로 갖춘 일반 포토프린터와는 조금 다른 색감을 보이는 것은 분명 단점입니다. 물론 HP57(컬러잉크)만 쓸 수 있던 기존 제품에 비해, 이 제품은 HP59(흑백사진 전용)잉크를 쓸 수도 있습니다. 카트리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두 제품 가운데 하나만 쓸 수 있습니다. 컬러 또는 흑백 사진에 맞춰 잉크를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함께 발표하고 얼마전 리뷰로 소개한 포토스마트 7960 등은 4색도 모자라, 흑백인쇄에 특화된 8색잉크를 갖추고 있을 정도인데, 이 제품은 3색만으로 컬러나 흑백사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포토프린터임에도 잉크자체는 컬러잉크라는 점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약점입니다. 이런 까닭에 잉크소모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진마다 다르겠지만 17ml 대략 잉크 한 통이면 약 100여장 정도를 찍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카트리지 하나에 45,000-50,000원 정도, 용지까지 생각하면 사진 한 장 만들어내는 비용이 500원 정도 하는 셈입니다. 결코 경제적인 프린터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문제는 포토프린터, 보다 정확히는 포토잉크와 포토용지 등이 보다 대중화되어 싸지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디카를 샀다면 그 다음은 전용 프린터 그나마 반가운 것은 HP측에서 이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함께 선보인 Every Day 포토용지는 A4 100장을 기준으로 14,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값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11월에 선보일 4*6사이즈의 경우 이보다는 쌀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정도면 잉크값을 더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값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가 반드시 포토스마트 245 / 145일 필요는 없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터넷 사진관이나 더 크고 빠른 속도로 사진을 뽑아내는 제품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토스마트 245 / 145에는 다른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이 숨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만큼 쓰기 쉽고 편하게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사진으로 만드는 방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작고 가벼워 과연 사진이 제대로 뽑힐까 걱정될 정도입니다만, 출력되는 사진 품질은 사진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워낙 작고 가벼워 건전지를 함께 담았으면 휴대용으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하긴 전원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에나 디지털카메라와 함께 가지고 가서 즉석 사진관을 열 수 있는 멋진 재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즉석의 맛이 있습니다. 굳이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아도 버튼 몇 번 누르면 사진이 뽑아진다는 것은 가뜩이나 디지털카메라나 컴퓨터에 어려움을 겪는 컴맹세대에는 더없이 반가운 제품입니다. 그런 점에서 포토스마트 245 / 145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컴닷코입니다. 컴닷코에서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드립니다. 이번 포토 프린터 구매가이드를 기념해서 HP 포토프린터를 모두 5분께 드립니다. 제품명은 HP 포토프린터 245(2대)와 HP 포토프린터 145(3대)입니다. HP 포토프린터가 필요하신분은 이벤트 게시판에 <포토프린터. 내꺼>라는 머릿글로 사연을 적어주시거나 리플을 달아주세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을 나름대로 뽑아 포토프린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받으시는 분은 반드시 포토프린터 사용 소감을 올려주셔야 하며, 되도록이면 디지털카메라로 실제 쓰임새를 찍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이벤트 계시판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컴닷코와 월간 PC사랑이 함께 한국 HP의 협찬을 받아 진행합니다. 컴닷코의 이벤트는 쭈욱 계속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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