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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해지고 쉬워졌다. 어헤드(Ahead) 네로(Nero) 6

 


더욱 강해지고 쉬워졌다. 어헤드(Ahead) 네로(Nero) 6
























     2003.10.06
깔끔하지 못한 한글번역
쓸모 있는 부가 기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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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를 구울 때는 CD를 굽는 소프트웨어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물론 원도우즈XP에서는 CD-RW만 있어도 CD를 구울 수 있지만 데이터 파일을 복사해 굽는 단순한 기능만 있어 쓰기에 불편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어헤드(Ahead) 네로와 락시오(Roxio) 이지 CD 크리에이터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들 CD 레코딩 소프트웨어는 소비자가 박스 제품을 사는 경우보다는 CD-RW를 살 때 들어있는 번들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CD레코더 등에 함께 담기는 이른바 번들 프로그램은 네로가 대부분이어서 국내에는 네로 사용자가 굉장히 많습니다. 네로는 CD-RW 드라이브를 살 때 같이 들어 있는 이유도 있지만 CD를 구울 때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탓에 인기가 높습니다.

어헤드는 네로 5.0 발표 이후 2년 후인 작년 봄에 네로 5.5를 내 놓았으며 다시 올해 여름에 6.0을 내 놓았습니다. 7월에 내 놓은 네로 6은 5.5에 비해 유저 인터페이스가 화려해졌고 오버 버닝 등의 기능을 쓰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CD굽기가 쉬운 네로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하드웨어들과 궁합이 잘 맞아 그 소프트웨어가 가지고 있는 재주를 별탈 없이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중요한 것은 쓰는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쓸 때 알아보기 쉽고 쓰기 편해야 하며, 쓰기 편하게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좋은 유저 인터페이스의 소프트웨어라고 합니다.

네로의 유저 인터페이스는 다른 소프트웨어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네로는 마법사와 수동 두 가지 형태로 가지고 있으며 수동의 경우 어헤드가 독일 회사인 만큼 우리가 흔히 쓰는 소프트웨어와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동으로 HDD에 있는 파일을 CD에 복사할 때 복사할 파일이 오른쪽에 CD가 왼쪽 그리고 CD용량을 알려주는 그래프가 아래에 보여줍니다. 이 유저 인터페이스가 익숙한 모습은 아니지만 한 눈에 알 수 있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네로 버닝롬 6의 모습 » 네로 5.5의 모습과 비교하면 아이콘 등이 더욱 깔끔해졌습니다.

네로 6에서는 네로 5.5와 같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버전을 씀에 있어 생기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네로 버닝롬의 버튼들과 네로 익스프레스가 옛 버전보다 약간 화려해졌으며 네로 스타트스마트라는 것이 더해졌습니다. 네로 스타트스마트는 CD굽는 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윈도즈XP에서 공CD를 넣으면 오토런(자동실행)에 의해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됩니다. 네로 6을 설치하면 공CD 오토런의 기본 값이 네로 스타트스마트로 되어 있습니다.

오토런에서 키보드의 엔터키나 확인 버튼을 누르면 네로 스타트스마트는 바로 실행됩니다. 먼전 환영 인사를 볼 수 있으며 위에 있는 아이콘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어 보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풍선도움말로 알려 줍니다.








» 메뉴를 선택하면 설명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MP3을 오디오CD로 만들고 싶으면 음표가 그려져 있는 ‘오디오’ 메뉴를 선택하고 그 아래 메뉴에서 ‘오디오 CD 만들기‘를 선택하면 MP3를 오디오CD로 만들기 적당한 모드로 실행됩니다. 여기서 ’추가‘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MP3파일을 추가해 ’다음‘을 누르고 다음 화면에서 ’굽기‘버튼만 누르면 네로가 알아서 구워 줍니다. 이 모든 과정은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메뉴만 보고 원하는 형태로 CD를 구울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어떤 일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네로 스타트스마트와 익스프레스는 윈도즈를 쓸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CD를 구울 수 있게 도와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냥 공CD를 CD-RW 드라이브에 넣고 네로 스타트스마트에서 원하는 작업을 고르고 화면에 따라 마우스로 간단한 작업만 하면 됩니다.

네로 6을 설치할 때 보면 영어 버전인데도 불구하고 한글로 설치화면과 네로 스타트스마트가 한글로 나옵니다. 하지만 네로 버닝롬 등을 실행하면 영어로 나옵니다. 이 것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지만 완벽한 한글을 원할 경우는 언어팩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www.nero.com에서 언어팩 중 Korean을 받아서 설치하면 모든 부분에서 한글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영어 메뉴만 쓰던 사람들은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CD굽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 새로운 언어팩을 설치하면 설정에서 추가한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꼴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가 싫다면 버닝롬을.


네로 스타트스마트와 네로 익스프레스와는 CD굽는 작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기능으로 누구라도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D굽는 일에 익숙한 사람들은 마법사 기능이 번잡스럽고 여러 옵션을 설정할 수 없어 싫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네로 버닝롬을 쓰면 여러 옵션을 설정할 수 있고 마법사에 비해 간단하게 CD굽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버닝롬을 띄운 첫 화면

버닝롬 아이콘을 마우스로 더블 클릭해서 띄우면 ‘새 컴파일’이라는 창이 첫 화면으로 사용자를 맞이합니다. 여기서 데이터CD, 오디오CD, 비디오CD, 부팅CD 등의 자신이 원하는 CD형태를 선택하고 여러 옵션을 설정한 후 ‘새 파일’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한글 언어팩을 설치하고 나면 모든 메뉴가 한글로 나오기 때문에 마법사를 쓰지 않더라도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멀티세션이나 CD규격 등의 어려운 항목이 있기는 하지만 잘 모를 경우 기본설정으로 그냥 두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문제없이 CD를 구울 수 있습니다. 이전에 이미지를 떠놓은 CD가 있으면 ‘열기’버튼을 눌러 CD이미지를 불러 구울 수도 있습니다.

버닝롬 6.0과 5.5과의 가장 큰 차이라면 오버버닝 설정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5.5에서도 오버버닝이 할 수 있고 새로 나온 CD-RW드라이브에서 오버버닝을 할 수 없을 경우 패치를 업데이트하면 가능해 근본적인 부분이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5.5에서는 오버버닝을 하기 위해서는 오버버닝을 위해 CD범위(용량과 시간)를 설정해야했지만 6.0에서는 미리 설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오버버닝을 자주 해 본 사람이라면 오버버닝 설정이 아주 간단한 항목 조정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DivX CD를 구울 때 오버버닝은 기본이며 오버버닝을 잘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6.0에서 기본 설정되어 있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 오버버닝을 위한 설정 » 오버버닝 주의 메시지 창

오버버닝 설정말고는 그다지 변한 것이 없어 네로 5.5를 쓰던 사람이라면 아무 어려움 없이 쓸 수 있으며 예전과 같이 DVD 레코더도 쓸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네로 6이 DVD를 구울 수는 있지만 영화DVD를 CD처럼 DVD to DVD로 굽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영화DVD는 여러 레이어인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는 단순히 데이터 복사만 할 경우 제대로 복사하지 못합니다. 영화DVD를 구울 경우는 전문 소프트웨어를 써야 하지만, 랩스터나 소리바다와 같이 음반협회와 영화사에서는 싫어하는 눈빛입니다.


CD구울 때 필요한 다른 S/W도 함께.


네로 6.0을 깔면 네로 버닝롬, 익스프레스, 스타트스마트 말고도 7개의 프로그램이 추가로 설치돼 모두 합치면 10개나 되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됩니다.








»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함께 합니다.

CD를 구울 때 유용한 소프트웨어 5개를 먼저 소개하면. CD의 커버를 만들 수 있는 커버 디자이너, CD를 이미지로 떠서 가상 드라이브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이미지드라이브, MP3 등을 편집할 수 있는 웨이브 에디터, 오디오CD를 구울 때 도와 주는 사운드트랙스입니다.








» MP3나 WAV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네로 웨이브 에디터

이 외에 CD-RW와 CD-ROM 드라이브의 성능을 알아 볼 수 있는 CD-DVD 스피드와 드라이브스피드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CD-DVD 스피드는 CD-ROM 드라이브는 물론이며 DVD-ROM 드라이브의 읽기 성능을 재어 볼 수 있어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씁니다. 그리고 드라이브스피드는 CD를 얼마나 빠르게 구울 수 있는지 CD-RW의 성능을 째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 역시 벤치마킹 등에 많이 쓰입니다.








» CD와 DVD 드라이브의 성능을 재어 볼 수 있는 네로 CD-DVD 스피드. current를 전류보다는 지금이나 현재로 번역했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네로 6.0은 쉽게 CD를 구울 수 있으며 이전 버전에 비해 버튼들이 예뻐지고 초보자를 위한 기능도 많이 추가되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글 언어팩을 설치하면 모든 메뉴가 한글로 나오지만 깔끔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단순히 소리나는 대로 한글 표기한 것부터 한자어와 순수 우리말의 쓰임도 조금 어색합니다. 물론 한글로 인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워진 것을 생각하면 한글을 지원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좀 더 부드러운 한글화작업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2004-01-07 14: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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