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DVD로 기록한다. DVD레코더 구매가이드
2003.09.22 | |
| 요즈음 팔리는 컴퓨터를 살펴보면 아무리 낮은 사양이라고 하더라도 CD롬 드라이브를 쓰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경우 CD롬 드라이브 대신 기록까지 할 수 있는 CD-RW드라이브를 쓰거나, 최근 고화질 영화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DVD롬 드라이브까지 한데 갖춘 이른바 더블데크 구성을 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모든 기능을 한데 담은 CD-RW/DVD 콤보 드라이브를 찾는 이들도 많다. 그만큼 다양한 기록장치를 읽고 쓸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처음 CD가 선보였을 때 700MB라는 엄청난 용량에 과연 무엇을 담을 것인가, 고민하던 기억이 새롭다. 이제는 그 CD조차도 결코 넉넉한 용량의 기록매체라고 하기는 어렵다. 초고속 통신망의 발달과 다양한 컨텐츠를 쉽게 접하면서 이제 CD 한 장으로는 부족한 게임이나 영화가 너무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CD의 다음주자가 DVD라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CD롬 드라이브와 CD-RW드라이브는 이미 52배속을 끝으로 더 이상 속도를 높이거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의미가 없어졌다고 할 수 있다. 브랜드의 차이는 있지만 한결같이 높은 성능으로 제조사에 따른 성능 차이는 종이장처럼 얇아졌다. 반대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값은 점점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CD대신 DVD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니다. 여러 제조사들이 앞다퉈 DVD레코더를 선보이고 있는 것에서 변화의 물결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DVD규격을 모두 아우르는 이른바 멀티레코더나, 8배속에 이르는 빠른 레코딩 속도를 뽐내는 제품도 선보였다. USB 2.0이나 IEEE1394 등을 이용해 외장형으로 만들고, 심지어 슬림타입으로 노트북에 어울리는 제품도 여럿 선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비교적 단순한 CD와는 달리 DVD의 경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기록규격이 함께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제조사만의 차이로 구분하기 어렵고, DVD미디어의 특성에 대해서도 사전지식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연 어떤 DVD기록장치를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지, 혹시나 내가 사려고 하는 DVD기록장치가 곧 단종 되지는 않을지, 이런 걱정은 컴닷코가 마련한 구매가이드를 읽어보면 시원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 | ||||||||||||||||||||||||||||||||||||||||||||||||||||||||||||||||||||||||||||||||||||||||||||||||||||||||||||||||||||||||||||||||||||||||||||||||||||||||||||||||||||||||||||||||||||||||||||||||||||||||||||||||||||||||||||||||||||||||||||||||||||||||||||||||||||||||||||||||||||||||||||||||||||||||||||||||||||||||||||||||||||||||||||||||||||||||||||||||||||||||||||||||||||||||||||||||
DVD와 CD 무엇이 다르지? 지금 흔히 쓰고 있는 CD의 경우 흔히 말하는 공CD와 1000번까지 쓰고 지울 수 있는 CD-RW로 비교적 구분도 쉽고 간단하다. 기록용량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만, 이 역시 기본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DVD와 CD는 생김새는 똑같지만 많은 차이점이 있는 기록매체로 가장 간단한 구분은 용량의 차이를 들 수 있다. DVD란 CD를 기본으로 더욱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한 장의 미디어에 담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것이라고 보면 크게 틀림이 없다. 물론 기능이나 성능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든 차이들은 근본적으로 용량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보아도 좋다. 깜짝 이벤트! DVD레코더 구매가이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리플을 달아주시는 분께 CD미디어 100장씩 2분께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항상 발전하는 컴닷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 CD와 DVD는 제법 많은 차이를 갖고 있지만 이런 모든 차이는 궁극적으로 용량의 차이로 생기는 것이다. 같은 크기에 CD에 7-8배 기록용량을 갖추기 위해 이런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지금의 CD는 주로 필립스에 의해 그 표준이 정해져왔다고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늦게 개발된 DVD의 경우, 특히 기록형 DVD는 여러 회사의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한 실정이다. 다양한 기록매체가 선보이게 된 것에도 이런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DVD기록방식을 크게 나눈다면 3가지. ROM타입과 R타입, 그리고 RW/RAM타입이 그것이다. 이는 CD나 DVD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Disk에 정보가 기록되어 있고 나중에 이용자가 이를 수정하지 못하는 것을 ROM(Read Only Memory)이라 하며, DVD오디오나 흔히 보는 DVD영화 등이 이에 해당한다. R타입은 이용자가 단 한번 기록할 수 있는 것이다. CD로 말하면 흔히 말하는 공CD에 해당한다. 각 제조사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하고 있는 것은 RW/RAM이다. CD의 경우 CD-RW 한가지인데 비해, DVD의 경우 DVD-RW와 DVD-RAM이 따로 있다는 것이 다르다. 이는 DVD가 컴퓨터는 물론 가전제품에도 쓰기 위해 호환성과 규격을 다양하게 만든 때문이다. 이런 DVD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들은 아무래도 일본 회사들이다. 마쓰시타, 도시바, 파이어니어 등이 이런 기록전쟁에서 주도권을 잡고 시장을 넓히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주된 세력은 마스시타가 이끄는 DVD램 진영과 파이어니어가 버티고 있는 DVD-RW로 나눌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기록 규격들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주도권 싸움과 필요에 의해 다양한 규격이 만들어져 ▲DVD-RAM(Digital Versatile Disc Random Access Memory)
DVD-RAM은 DVD기록 매체 가운데서는 비교적 일찍 선보인 규격이다. 도시바, 히타치, 미쓰비시 등이 중심이 되어 개발한 제품으로 몇 번이라도 재기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디스크 한 면에 2.6GB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양면을 모두 쓰면 5.2GB까지 저장할 수도 있다. 미디어 자체가 일종의 케이스 역할을 해서 튼튼하다는 것도 적지 않은 강점. 최근 선보이는 4.7GB 제품은 양면 모두 기록하면 무려 9.4GB까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DVD+RW(DVD+ReWritable)
DVD+RW는 소니, 필립스, HP, 야마하, 리코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DVD기록 규격이다. 비교적 늦게 선보인 탓에 아직은 4.7GB까지의 미디어가 나와있는 상태이다. DVD+RW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포맷속도에 있다. 마운트레이어라는 재기록 미디어의 빠른 포맷속도 지원기술 기술을 써서, 앞서 살펴본 DVD-RAM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포맷속도를 자랑한다. 보통 DVD+RW드라이브는 DVD+RW와 DVD+R을 모두 쓸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까지 선보인 기록배속은 DVD+RW은 2배속, DVD+R은 4배속 정도. 최근 선보이는 제품들은 주로 4배속에 심지어 일부 제품은 8배속까지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DVD-RW
파이어니어가 주도하고 있는 DVD기록기술이 DVD-RW이다. 여기에 미쓰비시 등도 협력하고 있다. 기본은 역시 CD-RW의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최대 4.7GB까지 기록할 수 있다. DVD-RW의 가장 큰 특징은 미디어 반사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기록매체와는 달리 지금 쓰고 있는 사용되는 DVD롬 드라이브 등에서도 문제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본디 DVD-RW가 본격적인 개인용이라기보다는 DVD타이틀 제작회사를 위한 쓰임새를 생각한 때문이다.
상변화 방식이냐 염료를 이용하는 방식인가의 차이, 이를 통한 트랙과 비트피치의 차이 등이 결국에는 호환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할 수 있다. 기록속도 역시 상당한 차이가 있다. 물론 여기에서 표준으로 삼는 것은 DVD-R이다.
2003년은 DVD레코더의 실질적인 원년 아직은 CD기록시장에 비해 DVD기록시장은 매우 작은 규모이다. 하지만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DVD레코더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는 DVD레코더를 주도하는 일본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경우 99년 말부터 세계에서 가장 먼저 DVD리코더를 상품화해 내놓았다. 물론 당시 시장 판매가격은 25만엔, 우리 돈으로 무려 250만원이 넘는 엄청난 값으로 시장의 외면을 받아, 2000년까지 일본 전체 시장에서 판매된 DVD기록드라이브는 겨우 5만대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반전이 찾아온 것은 2001년 여름 마쓰시타가 지난해 종전 가격의 반액에 불과한 15만엔 이하의 제품을 선보이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이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마쓰시타는 일약 월 출하대수 4만대, 시장점유율 60~70%를 차지하는 DVD리코더 시장 맹주로 자리잡았다. 여전히 DVD기록매체 시장에서 마쓰시타의 입김이 큰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덕분에 2001년 30만대, 2002년에는 약 80만대 수준에 이르고 있을 정도이다. 올해 예상치는 무려 240만대나 된다. 물론 이것은 일본시장만 놓고 바라본 수치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비디오플레이어 판매량인 년 간 400만대의 절반을 넘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금액으로 친다면 비디오플레이어를 넘어서기에 컴퓨터 관련기업은 물론 가전업체들도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시장의 경우 작년부터 시장에 도입되었고, 본격적인 원년은 올해로 보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미 속도 한계에 다다른 CD롬, CD-RW, DVD, 콤보 드라이브 등을 대신할 성장엔진으로 DVD기록 드라이브를 꼽고 있는 LG와 삼성 모두 올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국내 제조사들은 어느 진형에 속하기보다는 모든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는 이른바 멀티드라이브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CD롬과 CDRW드라이브 시장을 주도했던 LG와 삼성의 저력이 DVD시장에서 얼마만큼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원천기술을 갖춘 일본기업에 비해 대량판매를 주로 하기 때문이다.
LG 슈퍼 멀티 DVD Writer (GSA-4040B)
아이오메가 Dual DVD
컴퓨터 다양한 컴퓨터 저장장치들로 유명한 아이오메가에서 선보인 Dual DVD. DVD±R/RW에 DVD-RAM까지 쓸 수는 없지만, DVD±R/RW에 CD-R/RW 만으로도 일반 사용자들이 쓰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듀얼 DVD 레코더라는 점. 물론 일부 제품처럼 멀티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장 쓰임새가 많은 DVD레코딩 방식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CD-R/RW 레코딩 속도가 16배속 10배속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속도 변화 없이 레코딩 할 수 있는 속도가 16배속이기에 그리 느린 것은 아니다. 버퍼 메모리는 2MB이며, 버퍼 언더 런 방지기술을 적용하고 있어 레코딩 실패의 위험을 줄이고 있다. 겉모습은 다른 제품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앞면은 한 개의 버튼과 LED, 볼륨조절, 이어폰 연결부를 가지고 있으며, 뒷면에는 전원과 각종 케이블 연결부가 있다. 또 다른 매력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레코딩 소프트웨어로 네로 익스프레스와 Iomega HotBurn Pro가, DVD 영화를 만들거나 편집하고 DVD에 동영상을 저장할 때 쓰는 Sonic MyDVD, 백업 소프트웨어인 Iomega Automatic Backup, DVD 또는 VCD 재생 소프트웨어인 Sonic CinePlayer, 음악 편집과 MP3 제작, 음악CD 재생에 쓰는 Music Match Jukebox 등 번들은 풍부하다 못해 차고 넘친다. 다만 대부분 한글화 되어있지 않고, 약간의 업데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설치와 사용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이와 함께 2.4배속 DVD+RW 미디어가 들어있어 DVD+RW의 성능을 부담 없이 써 볼 수 있다. 라이트온 EDW-401S DVD+R/RW
LG와 삼성이라는 세계적인 양대 ODD제조사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외국산 ODD제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도 사실. 그런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제품이 바로 대만의 라이트온 제품이다. 경쟁력을 갖춘 값과 안정적인 성능, 비교적 빠른 출시, 여기에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성능 향상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다. 이런 라이트온의 최신 DVD레코더가 바로 LDW-401S이다. 유행하는 멀티나 듀얼방식 대신 이 제품은 순수하게 DVD+R방식만을 쓰고 있다. 다양한 기능보다는 한 가지 기능만이라도 보다 확실하게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속셈이다. 대신 DVD+R배속은 최대 4배속으로 지금껏 선보인 DVD+R가운데서는 가장 빠른 편이다. 대략 4.7GB DVD미디어 한 장을 15-20분 정도에 구울 수 있다. 물론 쓰고 지울 수 있는 DVD+RW 역시 최대 4배속까지 쓸 수 있다. 기록 미디어가 DVD+R로 한정된다는 것은 단점이 아니라, 실제 어떤 규격이던지 구워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읽기에서는 DVD-R포맷도 문제없이 읽을 수 있기에 이를 단점이라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실제 어떤 파일은 DVD+R로, 다른 파일은 DVD-R로 레코딩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다른 장점은 CD레코더로서의 배속이 무척 빠르다는 것이다. CD-R은 최대 40배속, CD-RW는 24배속으로, 보통 DVD레코더들의 CD기록 성능이 CD-R로는 24배속, CD-RW는 12배속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에 비한다면 상당히 빠르다. 라이트온 SDW-200DX (DVD±R/RW) USB2.0
월드와이즈에서 선보이는 이 제품은 휴대용이라는 것이 큰 장점이다. USB 2.0으로 컴퓨터와 빠르게 연결하고, 슬림타입으로 생겨 무척 얇다. 노트북 등과 쓰기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른 제품들과는 달리 노트북용 부품을 많이 쓰는 까닭에 기록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지만, DVD의 기본 배속이 CD의 9배에 달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느린 것은 아니다. 대신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노트북은 물론 데스크탑과도 연결해 쓸 수 있다는 것은 적지 않은 매력이다. 외장형이라면 왠지 불안하다는 선입관은 강력한 레코딩성능과 무려 8MB의 대용량 버퍼로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내장형 제품과는 달리 DVD+R만 고집하지 않는 융통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적지 않은 값이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노트북에 DVD레코더가 필요할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다. 소니 DRU-510A
필립스와 함께 CD를 보급시키는데 큰 공로를 했던 소니는 DVD에도 매우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소니 DRU-510A는 세계 최초로 4배속 DVD±RW을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는 2.4배속에 머물렀다. 이 제품의 장점은 빠른 레코딩 속도에 그치지 않는다. 무려 8가지 미디어 기록하거나 재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DVD기록에 따른 호환성에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말 그대로 멀티인 셈이다. DVD레코더는 CD레코더와는 달리 단순히 DVD를 복사하는 작업에 그치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까닭에 이 제품에는 DVD오소링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MyDVD, ShowBiz, Record Now DX, DLA등 무려 7가지나 번들 되어 있어 제품 쓰임새를 더욱 높여준다.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디자인. 한결같이 비슷한 디자인일 수밖에 없는 ODD에서, 맵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디자인은 고급스럽다는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한다. 한마디로 소니답다는 표현이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멋진 디자인은 고급제품다운 멋을 한껏 부린 대목이다. 비슷한 성능으로 통일되는 DVD레코더 시장에서 멋진 디자인은 제품 구매의 또 다른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파이오니아 듀얼레코더 DVR-A06
DVD-R을 주도하는 파이어니어에서 선보인 제품. 특이한 것은 DVD+R도 쓸 수 있는 듀얼 방식이라는 점이다. 국내총판은 MIS에서 담당하고 있다. 기존 파이오니아 제품에 비해 DVD+R을 쓸 수 있고, 레코딩 속도를 4배속 이상으로 높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통적으로 OEM도 중시하는 파이오니어 제품다운 디자인. 픽업구동은 다른 레코더들과 마찬가지고, 렉과 피니언 방식이며, 고속 회전할 때 생기는 진동을 흡수하는 이중 댐퍼가 준비되어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고 있다. 다른 제품과는 달리 뒤쪽에 작은 통풍구가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스카시 방식 ODD에서 쿨러를 달던 자리이다. 다만 제품 발전으로 굳이 쿨러를 달지 않아도 안정적인 작동을 할 수 있어 이를 제거한 듯 싶다. CD레코더에 비해 DVD레코더의 경우 아직은 제품마다의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이런 까닭인지, 이 제품은 다른 같은 배속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레코딩의 실제 시간이 짧게 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플렉스터 PX-708A (DVD±R/RW)
CD레코더 시절 고급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은, 플렉스터의 새로운 통합형 DVD 레코더가 바로 PX-708A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최초로 DVD+R의 8배속 기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DVD+R 4.7GB 미디어를 기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8분이면 충분하다. 여기에 DVD+R은 물론 DVD-R 4X, DVD-RW 2X, DVD+RW 4X, CD-R 40X, CD-RW 24X 등 멀티드라이브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제품 쓰임새를 높이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검정색 띠가 제품의 멋을 강조하는 독특한 디자인에, 레코딩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도 담고 있다. 따라서 버퍼는 비교적 적은 2MB이지만, 레이저 파워를 조절하는 VariRec, DVD레코딩할 때 Lossless 에러방지기술, 블랙 트레이 등 플렉스터의 레코더 기술을 그대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아직은 DVD+R 8배속을 제대로 쓸 수 없는 미디어가 그리 충분치는 않다. 하지만 미쓰비시, 리코, 다이요유덴 등의 4배속 미디어를 가지고도 8배속으로 레코딩을 할 수도 있다. HJ-1004ND (NEC ND-1300A)
DVD레코더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만들어오는 NEC는 이상하게도 자체상표보다는 OEM공급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는 NEC가 세계 최대의 DVD 광픽업 생산업체라는 것을 생각하면 주로 OEM에 주력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런 NEC에서 국내에 선보인 것 바로 NEC ND-1300A이다. 국내에서는 훅스컴퍼니가 소개하고 있으며, 모델명도 HJ-1004ND로 달라져 있지만 실제로는 NEC제품이다. DVD+R과 DVD-R을 모두 쓸 수 있는 듀얼레코더라는 점이 무엇보다 큰 특징이다. 오랫동안 보아오던 디자인으로 매우 친숙하게 구성되어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속을 중시하는 NEC의 이미지가 느껴진다. 다른 제품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아랫면에 구멍이 있어 발열성능을 높이도록 되어 있다. DVD레코더에서 NEC는 NEC 고유의 기술인 ACTOPC기술이 적용한 것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덕분에 어느 제품보다도 뛰어난 미디어 호환성을 갖추었다는 평가이다. Active Optimized Power Control은 다양한 미디어와 지문 등의 미세 흔적에 대한 분석을 통해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하고, 반대로 이미 기록된 데이터를 읽을 때는 보다 정확하게 읽어내는 기술이다. 이미 4배속 이상으로 평준화된 DVD레코더 시장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디어 인식률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런 점에서 NEC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다. 레코딩 소프트웨어로 가장 잘 알려진 네로의 최신 버전 6.0을 담은 것도 눈에 들어온다. CD나 DVD레코딩에서 가장 친숙한 인터페이스라는 것이 장점이다. LKG LG DVD-R 4배속 미디어
DVD레코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DVD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기록 방식에 따른 미디어의 차이는 물론, 같은 기록방식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미디어가 특정 레코더에서 아예 인식되지 않거나, 또는 분명 4배속 미디어임에도 불구하고 2배속이나 심지어 1배속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따라서 호환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미디어 선택은 레코더를 고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문제이다. 싼값에 미디어를 샀다가는 얼마나 오래 보관할지도 모를뿐더러, 아예 레코딩을 하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벌어진다. LG전자가 만들고 미디어 전문 유통회사인 LKG에서 선보인 LG DVD-R은 우선 4배속 DVD-R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DVD-R 레코더는 물론 대부분의 DVD멀티레코더나 듀얼 레코더에서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속 역시 4배속으로 정확하게 인식된다. 최대 4.7GB까지 담을 수 있으며, 데이터 및 비디오 저장용으로는 그만이다. 포장단위도 매우 다양해서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떤 제품을 사더라도 후회는 하지 않을 듯 이렇게 다양한 규격과 여러 제조사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선뜻 한 제품을 권하기는 힘들다. 지금 당장 DVD기록 드라이브를 산다면 가장 알맞은 것은 무엇일까? 규격마다 여러 장점들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을 사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는 경우에는 주로 값이 싸거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런 고민 때문에 관련 전문사이트에서는 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사이트에서 결과를 보면 기록속도가 빠른 DVD+RW에 많은 이들이 손을 들어주고 있는 실정이다. 호환성보다는 기록속도를 중시한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다양한 규격을 모두 아우르는 이른바 멀티 드라이브나 듀얼 드라이브는 이런 점에서는 장점을 가진다. 올 한해 DVD기록 드라이브와 미디어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지, 어떤 기록방식이 시장을 주도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값이 내릴 대로 내린 CD레코더의 마지막 반격이 치열하기 때문이고, 미디어라는 또 다른 변수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의 CD시장을 DVD가 대신할 것이라는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그 시기가 미지수일뿐 DVD가 기록미디어 시장마저 접수하는 것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은 아닌 듯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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