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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기와 포토프린터를 하나로...롯데캐논 Image Class MPC 190

 


복사기와 포토프린터를 하나로...롯데캐논 Image Class MPC 190
























     2003.08.13
포토프린터치고는 낮은 해상도, 이미지 센서가 CCD가 아닌 CIS방식.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 쓰기 편한 전용 소프트웨어, 저렴한 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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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배웠던 멀티플레이어(Multi Player)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지금, 컴퓨터의 멀티플레이어를 꼽아보라면 단연코 복합기를 들 수 있습니다. 결코 크기 않은 덩치로 프린터, 스캐너는 물론 가정이나 사무실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비용이나 공간문제로 어려웠던 복사기능도 문제없이 해결합니다. 여기에 사무용 기기의 대명사인 팩스기능까지 해치우는 똑똑한 녀석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복합기의 인기 때문에 프린터, 스캐너의 판매량이 줄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이니 최근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복합기를 쓰고 있는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렇듯 복합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단순한 복합기가 아닌 좀 더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담은 제품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복합기의 상대적인 약점인 크기를 무척 작게 한 가정용 제품이나, 포토프린터의 엔진을 써서 포토기능까지 담은 제품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심지어 메모리 리더기나 작은 모니터까지 갖춘 제품도 있을 정도입니다.

롯데캐논에서 선보인 Image Class MPC190은 캐논 특유의 첨단 사이퍼풍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에 포토프린터로 뛰어난 프린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캐논 특유의 저전력 CIS스캐너를 유기적으로 한데 묶은 제품입니다.



































































[ 제품 사양 ]
인쇄방식 버블젯
인쇄속도 흑백 : 14ppm /  컬러 : 10ppm
최대해상도 2400*1200dpi
쓸 수 있는 용지크기 A4, 레터, 리갈, 4*6, 봉투, 배너용지
용지급지량 최대 100매
복사속도 흑백 : 14ppm / 컬러 : 10ppm
최대해상도 1200*1200dpi
복사비율 25-400%
연속복사매수 99매
기타 여백 없는 복사, 2매를 1장에 복사, 이미지 반복 복사
스캐닝 방법 CIS (Contanct Image Sensor)
광학해상도 600*1200dpi
선택가능 해상도 9600*9600dpi
컬러 스캐닝 비트 36비트 입력 / 24비트 출력
최대 원고 크기 A4
인터페이스 USB 2.0 (1.1 호환)
잉크 구성 컬러 / 흑백
크기 / 무게 396*413*256mm / 7.6Kg
값 19만 원대 (시중 판매값)
물어 볼 곳 롯데캐논(www.lottecanon.co.kr)



캐논만의 사이퍼풍 디자인으로 무장


HP, 엡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합기 시장 진출이 빠르지 못했던 캐논 제품의 특징은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이퍼풍 디자인입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캐논 프린터는 유선형을 흐름으로 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오히려 직선을 과감히 써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풍깁니다. 이 제품 역시 이런 분위기이며 디자인에서는 이미 선보였던 MPC200과 거의 비슷합니다. 심지어 제품 크기나 무게도 같을 정도입니다.











색상이나 디자인에서 흔히 보는 복합기와는 사뭇 다른 강렬함이 느껴집니다.
(그림을 누르시면 큰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다른 부분은 MPC200이 디지털카메라의 리더기 역할을 하는 PCMCIA슬롯을 갖추고 있는데 비해, 이 제품은 이것이 생략되었다는 점입니다.








» 상위기종인 MPC200에는 모두 같은 사양이지만 PCMCIA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6-in-1 리더기 정도를 갖춰야 제대로 된 포토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따로 어뎁터가 필요한 PCMCIA슬롯을 제거하고 값을 낮춘 것은 보다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토기능을 갖춘 제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모니터나 디지털카메라 리더기를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름에서도 MPC200보다는 한 단계 낮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한글화된 조작부에 비해 액정은 영문 전용입니다.

이 디자인의 장점은 쓸 때와 쓰지 않을 때를 쉽게 구분하는 공간절약형 디자인이라는 점입니다. 회사라면 몰라도 가정에서 복합기를 쓰는 경우보다는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 좁은 책상 공간을 비교적 넉넉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이가 높은 이른바 톨보이형 디자인이라는 점은 높이가 좁은 공간에 두고 쓰기에는 그리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백 없는 인쇄, VIVID인쇄 등 포토기능도 듬뿍 담아










» 여백 없는 인쇄를 이용하면 말 그대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엔진은 포토프린터의 그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표적인 기능 가운데 경계면 없는 인쇄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A4나 4*6용지의 여백 없이 인쇄를 할 수 있어 말 그대로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예전제품들은 사진용지를 넣고 칼로 자르거나 접는 선을 뜯어야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편리해진 셈입니다.








» VIVID인쇄를 적용하면 바닷가 사진 등을 좀 더 사실감 있게 표현합니다.

사진인쇄를 위한 또 하나의 대표적인 기능이 바로 VIVID인쇄입니다. 이 기능은 모니터가 표현할 수 있는 색 재현 영역을 넘어서는 색상재현력을 최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특히 바닷가, 푸른 하늘 등 기존의 잉크젯프린터로는 선명하지 못했던 부분을 좀 더 진하게 표현하는 재주를 부립니다.








» 일반인쇄에 비해, VIVID인쇄를 적용하면 좀 더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림을 누르시면 큰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잉크 역시 최근 유행하는 안료계 제품입니다. 보통 잉크젯프린터의 잉크는 이른바 염료(Dye)입니다. 덩어리 또는 가루를 용액에 녹인 것입니다. 반면 이 제품에 쓰인 것은 안료(Pigment)입니다. 매우 작은 미립자로 콜로이드 상태로 용기에 담기게 됩니다. 염료에 비해 색소입자가 크지만 매우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염료로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색이 진하고 방수성이나 보존성이 높습니다. 종이에 착 달라붙고 빨리 말라 색번짐이 없으면서 오랫동안 변하지도 않는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약 25년 정도 색상변화가 없다고 자신할 정도입니다.








» 앞쪽 커버를 열면 쉽게 잉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잉크통 크기는 크기 않지만 값은 상대적으로 싼 편입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는 아무래도 인물이나 풍경사진이 주를 이룬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러한 VIVID인쇄기능이나 사진인쇄에 특화된 기능은 상당한 장점이라 할 것입니다. CD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더욱 특화되고 손쉬운 포토전용기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Easy Photo Print라는 이름답게 쉽고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영문전용이라는 것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 Easy Photo Print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쉽고 간단하게 사진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쓸모 있는 다양한 전용프로그램으로 가치를 높여


프린터와 스캐너를 기본으로 하는 복합기의 경우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제품의 성능이 크게 달라집니다만, 이를 구동하는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복합기의 경우 통합된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다양한 유틸리티를 갖추고 있습니다.








» MultiPASS 도구 모음을 이용하면 각종 스캔이나 복사 기능은 손쉽게 해결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MultiPASS 도구모음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스캔한 문서나 그림을 이미지 형태로 저장하는 것은 물론 전자메일, 뷰어 등 다양한 쓰임새로 원터치로 보낼 수 있습니다.








» Easy Web Print를 이용하면 더욱 편하게 보이는 화면을 인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고 쓸모 있는 유틸리티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Easy Web Print라는 기능은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인쇄할 수 있는 쓸모 있는 기능입니다. 보통 화면해상도와 인쇄물의 크기가 다르게 되므로 일부 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캐논 특유의 CIS방식 스캐너를 이용










» 평판형 복합기이므로 통장이나 신분증도 문제없이 해결합니다. 이미지 센서는 CIS 방식입니다.

복합기를 이루는 두 가지 가운데 하나인 스캐너는 캐논 특유의 CIS방식입니다. Contanct Image Sensor의 약자인 CIS는 흔히 스캐너에서 쓰는 CCD나 CMOS와는 약간 다릅니다. 이미지센서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CIS센서의 경우 전력소비량이 매우 작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캐논의 일부 스캐너가 아예 전원장치없이 USB전원만으로 움직이는 이른바 슬림스캐너로 선보일 수 있는 것도 CIS센서 덕분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스캔하려는 대상물이 이미지센서에서 조금 떨어지면 제대로 스캔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흔히 보는 찌그러진 깡통 등은 그래서 스캔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스캐너는 문서나 사진 등을 대상하는 것이지, 입체스캔은 본디 디지털카메라의 몫이라 할 것입니다. 문서나 사진 등의 스캔 품질은 수준급입니다. 스캔이나 복사 속도 역시 값을 생각하면 상당한 장점을 갖습니다.








» 복사 품질도 크게 흠잡을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림을 누르시면 큰그림을 보실수 있습니다.)

캐논의 프린터나 복합기를 평가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말이 있습니다. 인쇄속도가 빠르고 유지보수비가 적게든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 역시 이런 특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습니다. 덕분에 일부 포토프린터나 포토기능을 갖춘 복합기에서 흔히 느껴지는 과도한 유지비 부담에서는 한결 비껴선 모습입니다. 참고로 잉크 크기는 결코 큰 편이 아닙니다만 검정잉크 약 10,000원, 컬러잉크 약 16,000원선으로 비교적 싼 편입니다.

롯데캐논이 선보인 Image Class MPC190은 이미 선보였던 MPC200의 후속모델이며 쓸모 없는 기능을 제거하고 값을 낮춘 제품입니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최근의 복합기 시장은 어느덧 10만 원대 제품을 주력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빠른 인쇄속도, 부담이 덜한 유지비에 포토기능을 골고루 담은 것이 무엇보다 장점입니다. 이런 캐논만의 장점이 잘 부각된다면 치열한 복합기 시장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차지할 듯 싶습니다.



2004-01-07 13: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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