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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설치기..

 

지난 일요일날 두루넷이 설치하러 왔었습니다..
분명 전화로.. 설치가 된다고 해서.. 신청했구요.. 전 마포구 염리동에 삽니다..
그런데.. 아침에.. 설치기사가 들어오면서 하는말.. "원래 이곳에 다른 인터넷 서비스 안되죠?"
원래.. 좀.. 그런 지역이라고 했더니.. 혼자 이리 저리 살피더니..
옥상에 올라갈수 있냐고 하더니.. 계단 가르쳐 주니.. 자기 혼자 올라가더군요.. 황당..
저도.. 따라 올라갔더니.. 원래.. 이지역은 설치가 어렵다.. 기사들 오지도 않는다...
전신주에 두루넷선을 따야하는데.. 그 전신주가 멀리있다.. 좀 힘들다.. 어떻게 할꺼냐..등등..
설치하지말라는식으로 이야기 하더군요..
황당해서.. 계속 두고 봤더니.. 저보고 따라 오라고 하더군요.. (건달인지 건들건들하면서..)
좀 걸어가서.. 전신주를 가리키며.. 이곳에서 선을 따야한다.. 멀지 않냐.. 설치할꺼야..
원하시면 해주긴 해준다.. 또 물어보더군요.. 그래서..그건 기사가 알어서 해야죠.. 했더니..
그럼 한번 해보자.. 하더니.. 차에서.. 모뎀과 스피커(가입선물)을 주더군요..
헤드셋은 왜 안주냐고 했더니.. 건들건들 하면서.. 다 떨어졌다.. 없으니 알아서 해라..
설치안할꺼냐.. 헤드셋안준다고 설치안했다고. .보고 하겠다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럼.. 랜카드 달라.. 했더니.. 하나 던져주듯이 주더군요..
그러더니.. 뭘 생각하더니.. 제손에서 선물과 모뎀을 다 뺏어가더니.. 설치하지 말아라..
별로 좋지도 않고.. 설치도 어렵다.. 설치안된다고.. 가서 이야기 하겠다.. 하더니..
차타고 가버리더군요.. 저 혼자.. 츄리닝입고.. 길거리에서.. 어리벙하고 서있다가 들어왔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 생각도 없더군요..
이제 내가 두루넷 쓸려면.. 차라미 56k모뎀 달아 쓰겠습니다..
이따위로 할려면.. 하지 말아라.. 이놈들아..
아무튼.. 두루넷.. 인간부터 되어야 겠습니다..

211.243.180.4 김민규: 나두 당했다.....이해 합니다 ㅜ,ㅡ [11/14-16:31]
210.117.102.14 김승환: 어이가 없군요. [11/15-05:50]
211.187.70.3 이민택: 고객만족실에 그사람 이름 알아서 찔르지 그러셨어요? [11/16-09:43]
211.33.121.194 조하용: 하여튼 한국 사람들... 저런 몇몇 인간들 땜에 욕 먹는다니까... 저런 넘들은 찔러서 짤라야 해여 [11/17-12:02]
211.244.77.49 김선태: 찔러버립쇼...두루넷 이 써글새뀌둘, [11/20-19:10]

2001-11-14 04:20:19
777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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