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 드라이브는 내가 접수한다. 월드와이즈 LTR-52327S(CD-RW) & LTC-48161H(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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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발전이 빠른 컴퓨터분야, 특히 경쟁이 치열한 PC분야에서 국산과 외산을 무 자르듯 구분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닙니다. 이미 기술의 분업화가 철저하게 이루어진 오늘날의 산업사회에서, 어떤 회사나 어떤 나라도 조그만 컴퓨터 부품 하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들의 힘으로 만들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가운데 PC산업이 가장 중요한 국가산업인 대만의 경우 이름값보다는 실제 판매량이나 시장 점유율에서 훨씬 큰 위치를 차지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대표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로 라이트온사를 들 수 있습니다. LG-히타치에 이어 PC용 광학드라이브 분야에서는 세계 2위의 거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보급형 제조사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LG와 삼성이 사실상 시장을 독주하는 광학 드라이브 시장에서 나름대로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전 인기 있는 제조사의 CD-RW드라이브와 콤보드라이브의 이른바 역수 제품이 대량으로 들어와 시장을 어지럽히더니, 최근에는 대대적인 가격인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가격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제조사들은 아예 사업철수를 생각할 정도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월드와이즈를 통해 선보이는 라이트온 CD-RW드라이브 LTR-52327S와 콤보드라이브 LTC-48161H는 대만 제품 특유의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여기에 빠르고 쓸모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향상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 | |||||||||||||||||||||||||||||||||||||||||||||||||||||||||||||||||||||||||||||||
베젤을 바꿀 수 있는 CD-RW 드라이브 LTR-52327S
디자인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광학드라이브이기는 하지만, 라이트온 제품들은 그 가운데서도 투박하게 생겼다는 평가를 받곤 합니다. 이는 멋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제조사 취향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미 선보였던 라이트온 광학드라이브와 디자인에서는 별 다른 차이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튜닝케이스 등에 쓸 요량으로 아이보리색으로 통일되다시피 한 광학 드라이브에도 검정색 등의 멋을 부린 제품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따로 은색 베젤을 담아 드라이브 하나로 두 가지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정도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베젤을 바꿀 수 있어 굳이 튜닝케이스를 쓰지 않더라도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32배속의 빠른 CD-RW속도 이미 기술적으로 52배속의 CD레코딩 속도는 더 이상 속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더 이상 빠른 배속이라고 해보았자 빨라지는 속도에 비해 소음, 진동, 발열 등의 물리적인 성능이 크게 나빠지는데다가, 미디어 안정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제품은 52배속 CD레코더이기는 합니다만, RW속도가 32배속인 것에 주목할만합니다.
상변환 방식을 쓰는 RW배속을 올리는 것은 일반적인 염료를 태우는 레코딩 방식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운 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52배속 CD-RW드라이브라고 하더라도 RW배속만큼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4배속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만, 이 제품은 32배속으로 매우 빠른 편입니다.
다른 부품도 마찬가지로 CD-RW드라이브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칩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경쟁 제품과 마찬가지로 이 제품 역시 대만 미디어택사의 칩셋을 쓰고 있습니다. 이미 LG, 삼성을 비롯한 대부분의 CD-RW제조사에서 이 칩을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호환성이 뛰어나면서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버퍼메모리는 2MB입니다만 SmartBurn이라는 고전적인 버퍼언더런 에러 방지장치를 갖추고 있어 실제 레코딩에서 에러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고배속 레코더에서 문제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미디어 호환성입니다. 일부 제품들은 특정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디어에서 52배속의 속도를 보이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 제품의 경우 물론 100%의 미디어 호환성을 보이지는 못합니다만, 다른 제품에 비해 호환성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반면 빠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금 당장은 문제가 있는 미디어라고 하더라도 나중에는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상대적으로 40배속이 넘는 고배속에서는 읽기나 쓰기 모두 소음이 있다는 것은 반대로 고쳐져야 할 점입니다. 빠른 레코더도 좋지만, 조용한 레코더 역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베어본의 좋은 친구, 콤보드라이브 LTC-48161H
최근 들어 베어본이나 슬림PC를 쓰는 이들이 늘면서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콤보드라이브입니다. 드라이브 하나로 CD-RW드라이브의 기능은 물론 DVD롬 드라이브의 그것도 완벽하게 해치웁니다. 다만 만들기가 그리 쉽지 않아 이를 제대로 해결하는 회사가 많지 않는데, 라이트온에서는 콤보드라이브 역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겉모습만으로는 콤보드라이브인지 DVD롬 드라이브인지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조금은 심심한 디자인이기 때문인데, 배속 표시는 아니더라도 좀 더 콤보드라이브의 분위기를 풍겼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미 52배속 CD레코딩 성능을 갖춘 콤보드라이브가 선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이 제품은 48배속입니다. 물론 48배속과 52배속의 기술적인 차이를 말하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기에 이 제품이 48배속 CD이라는 것은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라이트온을 생각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배속 올리기도 기대해봄직 합니다만,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따른 속도입니다. 빠른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레코딩 성능이라 할 것입니다. 이 제품 역시 2MB버퍼메모리에 Smart Burn 버퍼언더런 방지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MART-X라는 레코딩이 안정적으로 될 수 있게 보정해 주는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욱 안정적인 제품 동작을 보장한다는 것이 적지 않은 장점입니다.
하나면 충분한 성능 콤보드라이브가 일반 CD-RW드라이브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DVD타이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CD와 DVD읽기 성능, 특히 액세스타임 같은 중요하지만 잘 드러나지 않은 요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CD읽기 성능을 알아보면 어떤 콤보드라이브보다도 매우 안정적인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배속 역시 충실한 편인데, 그만큼 하드웨어적인 기초가 튼실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인 액세스타임도 보통 드라이브와 다르지 않는 수준입니다.
DVD롬 드라이브로서의 성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CD에 비해 Seek타임이 좀 더 오래 걸리기는 합니다만, DVD롬 드라이브의 성능에서 문제삼을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 제품도 읽기, 쓰기 모두에서 배속이 높아지면 소음이 심해지는 것은 반드시 고쳐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이가 짧아 베어본이나 슬림PC에도 그만
마지막으로 길이가 짧다는 점도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듯 싶습니다. 크기가 정해져있는 앞쪽과는 달리 길이는 상대적으로 긴 제품이나 반대로 짧은 제품이 있습니다. 라이트온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길이가 매우 짧은 편입니다. 이런 짧은 길이는 슬림PC나 베어본같이 공간이 좁은 곳에서는 상당히 편할 것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듯 싶지만 이런 작은 차이가 결국 경쟁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탄탄한 사후지원까지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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