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2.0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 어떤 것이 좋을까?
2003.07.25 | |
| 어느 순간부터 디스켓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CD만한 크기의 네모난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이 책상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후에는 5.25인치 디스켓보다 크기가 작고 용량이 커진 3.5인치 플로피 디스켓이 최고의 이동형 저장 매체였습니다. 3.5인치 디스켓의 용량은 1.44MB로 문서를 저장해 가지고 다니기 편했고, 10장이 넘는 게임을 복사해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CD-R의 값이 떨어지면서 CD라는 매체는 3.5인치 디스켓을 자리를 위협했지만 3.5인치 디스켓과 FDD의 차지를 쉽게 완전히 뺏지는 못했습니다. 지금은 디스켓이 용량의 상대적으로 너무 작아 잘 쓰지 않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PC를 조립할 때 FDD를 빼는 사람들도 있지만 디스켓의 장점을 대신할 저장장치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ZIP 드라이브 나 파워 드라이브 등도 있었지만 대중성이 떨어지고, CD-RW의 경우 자유롭게 쓰기(Write)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동형 저장장치들의 단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이하 USB 드라이브)가 요즘 인기입니다. 메모리 값이 싸지면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큰 용량의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USB포트에 꼽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범용성도 뛰어납니다. 쓰기가 편함에 따라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으며, 많은 회사에서 여러 제품을 내 놓고 있습니다. 그 종류는 이미 10여종이 넘으며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USB 1.1과 2.0의 속도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그리고 제품별로 어떤 점이 다른지 알아보았습니다. ![]() | ||||||||||||||||||||||||||||||||||||||||||||||||||||||||||||||||||||||||||||||||||||||||||||||||||||||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란? PC의 대표적인 저장장치인 HDD의 용량은 100GB를 넘어 간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렇게 용량이 커진 HDD는 관리만 잘하면 부족함이 없어 보일 정도이지만 충격에 약하고 가지고 다니기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파일을 옮길 때 인터넷과 CD 등을 쓰고 있지만 인터넷은 용량이 큰 파일은 옮길 때 불편하고, CD는 다시 쓰기가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디스켓을 많이 섰지만, 용량이 작고 액세스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한 제품이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입니다. 용량은 몇 MB에서 GB까지 다양하며, 자유롭게 액세스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USB를 인터페이스로 쓰기 때문에 윈도즈 ME 이상이거나 MAC OS 9.x라면 USB 포트에 꼽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윈도즈 98의 경우 드라이버 파일만 설치해 주면 간단하게 쓸 수 있습니다.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의 기본적인 구조는 플래시 메모리와 USB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부가기능을 위한 작은 부품들이 더 붙어 있습니다. USB 1.1과 USB 2.0의 차이? USB의 쓰임새는 아주 다양하지만, 설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USB는 인텔이 주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기본의 시리얼포트와 패러럴포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복수 이상의 장치를 직렬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USB의 특징은 PnP 기능이 기본으로 작동해 장치 설치가 쉬우며, 전원이 같이 공급되어 마우스나 키보드 등의 기본적인 장치들은 별도의 전원 없이도 작동합니다. USB에 연결할 수 있는 장치의 제한은 없습니다. PCI나 AGP 등의 슬롯방식이나 IDE 방식의 저장장치를 제외한 모든 장치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저장장치나 다른 슬롯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쓰는 장치의 경우 인터페이스가 USB이거나 바꿀 수 있으면 얼마든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은 하드웨어 디자이너 입장 기준이며, 사용자입장에서는 USB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장치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USB에는 버전이 있습니다. 현재 쓰이고 있는 것은 USB 1.1과 2.0 두 가지 형태로 가장 많이 쓰는 것은 1.1입니다. 2.0은 인텔에서 1.1 다음버전으로 내 놓은 것으로 속도가 빠른 이유로 저장장치 위주로 USB 2.0 장치가 늘고 있습니다. USB 2.0은 이론상 480Mbps의 속도를 가지고 있어 프린터나 마우스 같은 장치뿐만 아니라 고속의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고배속 CD-RW드라이브나 HDD를 연결해 써도 문제없습니다.
근에는 모든 메인보드가 USB 2.0을 제공하지만 1년 전만 하더라도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빠른 속도의 외부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사람들은 USB 2.0과 IEEE1394 중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400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IEEE1394는 디지털캠코더나 외장형 하드케이스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인터페이스였습니다. 하지만 IEEE1394는 USB와는 달리 애플과 IEEE에서 만든 인터페이스로 장치를 설치하기 쉽고 전송속도는 빨랐지만, USB 1.1과의 호환성은 전혀 없습니다. 이와는 달리 USB 2.0은 IEEE1394보다 빠른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USB 1.1 장치도 문제없이 쓸 수 있어 디지털캠코더 사용자가 아니면 굳이 IEEE1394를 고집할 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인텔 845 이상의 칩셋의 메인보드는 USB 2.0을 제공해 별도로 USB 2.0 인터페이스 카드를 사야하는 불편함도 없습니다. USB 2.0을 모든 PC와 운영체제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USB 2.0이 상용화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관계로 아직은 윈도즈 2000과 XP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윈도즈 XP에서는 서비스팩1을 설치한 후 USB 장치 드라이버 다시 설치해 주면 쓸 수 있고, 윈도즈 2000은 서비스팩4를 설치하면 됩니다. 어떤 것을 사야 하나? USB 드라이브라고도 불리는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는 작으면서 쓰기 편한 이유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그 만큼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 놓게 만듭니다. 현재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를 내 놓은 곳은 수 십 곳으로 어떤 것을 사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를 살 때 어떤 부분을 봐야할지 정리하였습니다. 1. 자신에게 꼭 필요한 용량은? 현재 나와 있는 USB 드라이브는 16MB부터 2GB까지 있지만 실제로 16MB 제품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으며, 1GB이상은 값이 비쌉니다. 이런 이유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은 최소 32MB에서 512MB 사이입니다. 다양한 용량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USB 드라이브는 HDD나 플로피 디스켓처럼 충격에 약한 것은 아니지만,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보면 가끔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구입처나 A/S 센터에 가지고 가면 제품 A/S는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에 있는 자료는 살릴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 많은 문서파일을 저장해 가지고 다닐 경우 치명적이므로 큰 용량의 USB 드라이브는 필요가 없습니다. 파일의 크기가 작은 문서 파일을 주로 저장하는 사용자라면 용량이 작은 것이 경제적인 부담도 적어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MP3 파일 등의 멀티미디어 파일을 주로 저장하는 사용자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아무리 작은 동영상 파일이라도 100MB는 넘고 음악 앨범 하나가 10곡이 넘는 것을 생각하면 최소 128MB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물론 용량이 큰 USB 드라이브를 사서 관리를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512MB USB드라이브에 문서파일 2, 3개 정도만 담고 나머지는 멀티미디어 파일을 담는 식의 관리는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용량이 크면 HDD처럼 편하게 쓰게 돼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2. USB의 버전은 어디까지 지원하나? USB 드라이브의 인터페이스는 USB이며, 다른 인터페이스를 쓴다면 제품의 개념이 달라집니다. USB포트에 꽂으면 바로 쓸 수 있는 이동형 드라이브가 USB 드라이브의 개념인 것입니다. 컴퓨터를 산지 5년이 되지 않았다면 그 컴퓨터는 100% USB 포트가 있습니다. USB 드라이브를 사서 꽂으면 윈도즈 2000이나 XP 인 경우 윈도즈 스스로 장치를 알아차립니다. 사용법이 아주 간단한 USB에도 급수가 있습니다. 지금 나오고 있는 USB 드라이브는 USB 1.1과 USB 2.0 두 가지가 있습니다. USB 2.0은 USB 1.1에 비해 4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10배 정도만 차이나지만 10배의 속도차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USB 2.0을 지원하는 제품은 박스에 눈에 띄게 인쇄되어 있어 구별하기는 쉽습니다. 가끔 기능 소개(feature)에 USB 2.0을 호환한다고 인쇄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USB 2.0 호환이지만 USB 2.0 HIGH SPEED라는 로고가 없다면 실제로 USB 2.0 성능이 나오는 제품인지 아니면 단순히 USB 2,0 컨트롤러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3. 부가기능은 어떤지? USB 드라이브 본래의 기능은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지만 제품의 특징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부가기능을 더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부가기능으로는 지우기와 수정을 막는 잠금 기능, 파일에 암호를 설정하는 기능, 인터넷뱅킹 등에 쓰이는 보안키 관리 기능, 실시간 압축 기능 등입니다. 대부분의 기능이 보안관련 기능으로 하드웨어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과 소프트웨어로 지원하는 기능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집니다. 단순히 파일 저장만 잘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크게 신경 쓸 것이 아니지만 가지고 다니는 제품인 만큼 잊어 버렸을 때를 대비해 보안기능을 제대로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이 봐서는 안 될 중요한 문서를 담고 다니는 사용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실시간 압축 기능은 파일을 압축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또한 크래들을 제공하는 제품을 쓰면 컴퓨터 뒤에는 있는 USB포트에 꽂기 위해 수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으며, USB 드라이브에 메모리 리더기 기능을 더한 제품도 있습니다. 4. 디자인에 현혹되지 말라. 디자인는 순전히 사용자의 취향입니다. 디자인이 예쁜 제품이어도 성능 좋고 용량 제품이 있는 반면 성능이 좋지 않으면서 디자인도 이상도 제품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중요한 것은 편의성입니다. 이왕이면 예쁜 것이 좋고, 쓰기 편한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것이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노트북 등에 꽂아 쓰기도 편합니다. 하지만 너무 디자인이 현혹되어 성능이 떨어지거나 문제 있는 제품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성능은 좋은지, MAC에서는 문제없이 쓸 수 있는지, 암호 기능은 제대로 되어 있는?br> 값은 얼마나 하나? 어떤 제품이든 값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쓰임새에 비해 너무 비싸면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용량이 가장 작은 8MB는 만 원 이하이며, 32MB 제품의 경우 3만원 정도, 64MB 제품은 3, 4만 원대, 128MB는 7, 8만 원대, 256MB는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습니다. 512MB는 23만원에서 28만원 정도하며, 현재 팔리고 있는 제품 중 용량이 제일 큰 1GB 제품은 40만 원이 넘습니다. 또, 2GB 제품도 있다고는 하지만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아 쉽게 구하지는 못합니다. 쓰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값으로 따진다면 64MB나 128MB가 정도가 가장 쓸만하며, 또 실제로 많이 쓰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256MB제품인 경우 10만 원이 넘기 때문에 사기가 부담스러우며, 꼭 필요하지만 값이 부담이면 디자인과 성능을 무시하고 싼 제품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품들의 값은 용량별로도 차이가 나지만 회사별로도 차이가 나, 디자인이 예쁘고 유명한 회사에서 나온 제품일수록 비쌉니다. 32MB나 64MB같이 저용량의 경우 회사에 따라 용량이 작은 것이 더 비싼 경우도 많아 주의해서 사야합니다. 또 256MB이나 512MB도 용량에 비해 값 차이가 너무 적게 날 경우 성능이나 디자인에 큰 문제가 없으면 512MB를 선택하는 것도 용량 큰 제품을 저렴하게 사는 요령 중에 하나입니다. 주얼리 USB 드라이브. 베이온 익스트림 X20H
USB 드라이브를 어떤 식을 가지고 다니는가는 사용자 마음이지만, 대부분의 USB 드라이브들은 목걸이로 걸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투박한 디자인은 목에 걸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 주지는 모습니다. 베이온의 제품은 여기에 큰 점수를 줄만한 제품입니다. 컴퓨터 제품같은 느낌이 아니라 진짜 주얼리처럼 예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세계에서 가장 작으며, 전체가 백금으로 도금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품(USB 1.1)은 크롬도금으로 되어 있으며, 눈으로 봤을 때 크롬도금과 백금도금이 거의 같지만 제조단가가 더 비싼 백금으로 한 것은 그 만큼 더 고급스럽게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크기가 작고 백금으로 아주 고급스러운 모습의 베이온 익스트림은 목에 걸고 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제품입니다. 베이온 익스트림은 USB 2.0을 제대로 지원합니다. 만약 USB 1.1 시스템에 이 제품을 꽂으면 비HI-SPEED라는 경고 메세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USB 2.0으로 인해 24배속 CD-ROM 드라이브보다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설치방법은 그냥 USB포트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Windows ME 이상이면 별도의 드라이버가 필요 없고, 설정할 것도 없습니다. 또, 부팅디스크로 만들어 쓸 수도 있습니다. USB 드라이브도 USB 2.0이다. 이정유통, 누디앙
정사각형(큐브) 박스 안에 포장되어 있는 이 제품을 열어 박스 안을 보면 깔끔하게 생긴 USB 연장선과 간단한 설명서, 드라이버 CD 그리고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검정색과 은색으로 조화되어 있으며, 크기는 1회용 라이터보다 작아, 휴가가 간편합니다. 제품을 USB 포트에 꽂으면 바로 인식하며, 윈도즈 98인 경우는 CD안에 있는 드라이버를 이용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곡 윈도즈가 아니라도 웬만한 운영체제는 모두 지원해 MAC OS와 리눅스에서도 드라이버 파일 없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USB 2.0을 지원해 빠른 복사가 가능하며, 값도 저렴한 편으로, 자리이동이 많은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소니! 그 명성 그대로. 소니, 마이크로 볼트
소니의 명성은 누구라도 인정합니다. 소니에서 나오는 제품은 다른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하거나 기능이 많아서 유명한 것이 아니라 같은 기능이라도 쓰기 편하고, 디자인이 좋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이 좋다는 것은 다른 제품에 비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누구라도 소니의 제품을 선택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소니의 USB 드라이브인 마이크로볼트(MICRO VAULT) 역시 소니에서 만든 제품답게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회색의 마이크로볼트는 위, 아래가 둥글게 돼 있어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PC에 꽂을 때는 두껑을 빼서 꽂으면 됩니다. 제품을 PC에 꽂는 즉시 윈도즈가 인식하며, 윈도즈 98인 경우는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면 됩니다. 만약 PC가 USB 2.0일 경우 USB 1.1보다 빠른 쓰기와 읽기가 가능합니다. 또 USB의 특성으로 인해 MAC 등에서도 큰 무리없이 쓸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볼트는 단순히 파일을 저장하는 기능 외에 여러 가지 재주가 더 있습니다. 관련 소프트웨어만 설치해 주면 USB 드라이브에 암호를 걸 수 있고, 회원제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로그인할 수 있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 중요한 파일은 자신만이 열어 볼 수 있게 암호를 걸 수도 있으며, 쓰기 방지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자동압축 기능까지 있어 용량이 큰 파일을 압축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멋있고 싼 USB 드라이브. 디지털그리고나 트레센드 젯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 유명한 대만의 트레센드는 젯플래시(Jet Flash)라는 이름으로 USB 드라이브를 내 놓았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디자인이 멋있고, 값이 싸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은 회색를 바탕으로 가운데 갈색으로 되어 있으면 모양새는 본래의 제품크기보다 더 작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 어떤 제품보다 멋있는 디자인입니다. 물론 실제 크기도 아주 작지만, 디자인으로 인해 더 작아 보아 보이며, 옆에는 쓰기 방기 설정을 할 수 있는 스위치(쓰기 방지 탭)가 있습니다. 부가기능으로는 자동 압축 기능과 뛰어난 호환성입니다. USB를 인터페이스로 쓰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쓸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가지고 다니기도 편합니다. 아쉬운 것은 USB 1.1 방식이어서 느리다는 것이지만, 대신 값이 싼 장점이 있어 저렴한 값에 고용량의 USB 드라이브를 장만하려는 사용자에게 제격입니다.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 새로텍, 플렉스드라이브
외장 하드케이스로 유명한 국내 기업인 새로텍에서는 플렉스드라이브라는 제품을 내 놓았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심플한 디자인과 다양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플렉스드라이브의 디자인은 말 그대로 “심플“입니다. 제품 전체가 흰색이며, 제품명과 USB 2.0이라는 글씨만 검정색입니다. 제품의 본래 모양 이 외에는 어떤 디자인도 가미되지 않은 심플함 그 자체가 이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입니다. 인터페이스는 USB 2.0으로 USB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CD로 구울 때 HDD에 복사하지 않고 24배속으로 USB 드라이브에서 바로 구울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다른 제품 비교해도 디지지 않는 성능으로, 성능 높은 제품을 선택할 사용자라면 플렉스드라이브를 선택하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가 기능은 PC잠금 기능, 파일 압축 기능, PC사용시간 확인, 이메일 관리, 인증서 관리 기능 등입니다. 이 기능들은 PC 보완과 관련된 기능으로 사무실을 자주 비우는 사용자나 인터넷 홈뱅킹을 여러 곳에서 하기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기능입니다. 인터넷 공유기 1등 기업이 만든 USB 드라이브. AL테크, 애니드라이브
회사보다는 애니게이트로 더 유명한 AL테크는 국내 최초로 USB 2.0 드라이브를 내 놓은 업체입니다. 제품 이름은 애니드라이브로 사이버한 디자인과 좋은 성능이 특징입니다. 애니드라이브는 사각형을 바탕으로 아랫부분이 삼각형으로 생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동작 LED는 삼각형 가운데 있으며, USB포트에 꽂으면 바로 인식합니다. 이 제품도 다른 제품과 같이 MAC 9.x이상과 윈도즈 ME 이상이면 어떤 PC에서도 드라이버 설치 필요 없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애니드라이브의 부가기능 중 재미있는 기능은 드라이버 CD 안에 들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보안영역과 일반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안영역으로 지정한 파티션에 담은 파일은 암호를 아는 사람만 볼 수 있어, 중요한 파일과 그렇지 않은 파일을 분류해 정리할 수 있습니다. 피엔씨 엔텍, F디스크 시큐어
피엔씨엔텍의 F디스크 시큐어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입니다. 단순히 예쁘고 멋있는 그런 디자인이 아니고, 다른 제품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입니다. 도 크기도 또한 아주 작아 휴대성도 뛰어납니다. 일반적인 USB 드라이브는 USB 단자에 뚜껑이 있습니다.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지만 뚜껑을 잘못 관리하면 잊어버릴 염려가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F디스크는 뚜껑을 열어도 철사를 통해 제품에 붙어 있습니다. 뚜껑을 당긴 다음 180도 돌려 뒤에 끼우거나 대각선으로 걸쳐놓을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이 싫은 사용자는 철사를 빼 버리면 다른 제품처럼 뚜껑과 제품이 분리됩니다. 크기는 엄지손가락 정도 되어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제품과 함께 들어 있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파티션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유틸리티를 통해 보안 영역과 일반 영역으로 나누어 쓸 수 있으며, 보안 영역 안의 파일 보기 위해서는 암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봐서는 안 되는 파일을 저장할 때 좋습니다. 설치는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윈도즈 ME, 2000, XP, MAC OS 9.x 이상에서 별다른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쓸 수 있으며, 윈도즈 98에서는 유틸리티와 함께 CD에 있는 드라이버 파일이 필요합니다. 또 USB 2.0을 지원하여, 초당 6~7MB의 속도로 파일을 쓰고 지울 수 있습니다. 성능차이는 얼마나? 7개 제품 모두 USB 1.1, 2.0 모두 문제없이 작동했지만 성능차이는 큰 편이었습니다. 성능 테스트는 Sandra 2002의 File System Benchmark 항목을 통해 했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쓰기/읽기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USB 1.1과 2.0의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7개 중 한 개 제품은 USB 1.1의 성능이 나왔습니다. 용량이 32MB 정도로 저용량이면 느려도 쓰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트레센드 젯플래시의 경우는 용량이 커 크기가 큰 파일을 복사하게 되면 느린 속도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USB 2.0에서도 문제 없이 쓸 수 있어 USB 1.1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USB 2.0을 제대로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 베이온 X20H가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누디앙이 가장 느린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7가지 USB 드라이브를 보면 디자인과 부가기능 그리고 성능까지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트레센드의 제품은 USB 1.1인 이유로 속도가 느리지만 값이 가장 싼 것이 특징이며, 베이온의 제품은 가장 작으면서도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 제품들은 다들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으며, 소니의 제품은 부가기능이 많은 것이 특징이지만 값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성능이 조금씩은 차이가 나지만 몇 개 제품을 제외하고는 다들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가기능이 적고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은 값이 싸고 성능 좋고 디자인 예쁜 제품은 비싼 것입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자신이 꼭 필요한 부가기능이 있는지, 그리고 꼭 최고 성능의 제품이 필요한지 잘 생각해 봐야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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