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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는 적당한 것이 좋다. 나에게 꼭 맞는 메모리는 얼마인가?

 


메모리는 적당한 것이 좋다. 나에게 꼭 맞는 메모리는 얼마인가?







     2003.05.27







컴퓨터와 핸드폰 등 정보통신 기기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 중 하나인 메모리 반도체에서 우리나라는 몇 년째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로만 보면 지구상에 있는 컴퓨터 세대 중 한대에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에서 만든 메모리가 꽂혀 있다고 봐도 틀린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지만 요즘은 대만의 저가형 메모리가 쏟아져 나오면서 메모리 가격이 떨어져 이익은 예전처럼 크지 않습니다.

메모리 값이 떨어지면 이익이 적어지지만 운영체제와 게임이 화려해지고 멀티미디어 핸드폰의 등장으로 수요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메모리 값은 256MB 기준으로 5만원을 왔다갔다하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싸진 메모리는 마음만 먹으면 기가단위(Giga Byte)의 메모리를 장착하는 것이 그다지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것이 되어버렸고, 이에 따라 PC 사용자들은 새로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과연 메모리는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일까?” 多多益善일거 같기도 하지만 농담으로 多多益害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종류별로 메모리 값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과연 어느 정도의 메모리가 가장 적당한지 실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점점 늘어가는 메모리 사용량


윈도즈 3.1를 쓰던 1990년대 초에는 4MB 모듈램 하나에 20만원씩 하던 때도 있었으며 이 당시에는 16MB이상 단 시스템은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워크스테이션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 때 그래픽이 가장 화려했다고 할 수 있는 게임인 듀크뉴겜3D의 경우 메모리가 4MB만 되어도 큰 문제없이 실행되었고 8MB이면 놀라운 로딩속도에 감격하고는 했습니다.

90년대 중반에는 윈도즈 95가 나오면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해야할 때가 왔습니다. 이때는 메모리 가격도 많이 떨어졌고 일반적으로 많이 쓰던 4MB에서는 윈도즈95를 느려서 쓸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하드디스크를 메모리처럼 쓰는 가상메모리를 사용해 4MB에서도 동작은 했지만 당시의 HDD의 속도가 너무 느려 윈도즈95 사용자의 애만 태웠습니다. 이 때부터 두 자릿수의 메모리용량은 시작되었습니다.








» 없어지는 분위기이지만 예전의 컴퓨터에서는 아직도 많이 쓰고 있는 168핀의 SDRAM

윈도즈95 다음으로 윈도즈95 OSR2가 나온 후 더욱 화려해진 모습의 운영체제인 윈도즈 98이 1998년도 후반기에 나왔습니다. 99년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윈도즈 98로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했는데 이 때 다시 메모리 업그레이드 붐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가장 많이 선택한 메모리양은 64MB였습니다. 이 때는 메모리 값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져 부담이 적어서 128MB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윈도즈98SE가 나오고 IT산업 발전의 최고였던 시기로 메모리 가격이 더 이상 비싼 반도체가 아니다고 생각할 정도로 메모리 값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3D 게임이 대세를 이루면서 메모리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난 시기이기도 하며, 세 자릿수 메모리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2001년도에 윈도즈XP가 나오면서 128MB는 최소가 되고 256MB가 기본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메모리 기술이 발전하고 값도 많이 떨어져 10년 전 4MB 값인 20만원이면 DDR333메모리를 2GB를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기본적으로 설치하는 메모리는 512MB가 되고 보다 풍부한 메모리를 원하는 사람은 1GB가 넘는 메모리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모리 값 얼마나 하나?


반도체 값의 결정은 기름(oil)이나 금(gold)처럼 현물 시세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고, 물건이 실제로 거래되는 용산전자상가 등의 시장에서 결정되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메모리 값은 정치, 경제, 컴퓨터 시장 등 많은 부분에서 영향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실제로 사서 쓰는 모듈램은 용산전자상가의 시장 분위기에 따라 그 가격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거래소의 시세는 메모리 반도체 칩 값이며, 우리는 칩을 조립해 파는 모듈램 값만 알면 된다.

메모리(모듈램)를 살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용산전자상가나 테크노마트 등의 전자제품 전문 상가와 지역에 상관없는 살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일 것입니다. 이 곳에서 거래되는 값은 지역과 가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조사대상은 용산에 있는 가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메모리를 인터넷쇼핑몰에서 살 때는 컴퓨터전문쇼핑몰에서 사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사이트에는 www.icoda.co.kr / www.comoz.co.kr / www.compuzone.co.kr / www.grigo.co.kr 등이 있습니다.

지금 가장 많이 쓰는 메모리는 DDR-SDRAM으로 삼성전자, 게일(GEIL), 킹맥스 등입니다. 이 중 가장 비싸게 팔리는 것은 게일의 메모리로 다른 제품과는 달리 방열판이 달려 있어 오버클럭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DDR은 클럭별로 FSB 266MHz로 동작하는 PC2100 (DDR-266), FSB 333MHz로 동작하는 PC2700, FSB 400MHz로 동작하는 PC3200, FSB 433MHz로 동작하는 PC3500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요즘 가장 많이 쓰는 PC2700의 256MB의 값은 44,000원에서 47,000원 정도하며, 512MB는 89,000원에서 95,000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클럭에 따른 가격차이는 클럭이 높아질수록 심하며 게일의 경우 같은 256MB의 용량이라도 PC3200이 76,000원이고 PC3500이 105,000원으로 30% 정도 비쌉니다. 무조건 높은 클럭의 메모리를 사는 것보다는 메인보드와 CPU가 지원하는 FSB 클럭을 확인해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사는 것이 현명합니다.
















» 인터넷 쇼핑몰의 DDR-SDRAM과 SDRAM의 가격(5월26일).

DDR이 아닌 SDRAM의 경우는 성능은 DDR-SDRAM보다 떨어지지만 값은 비싼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에서 제조라인을 DDR-SDRAM 중심으로 바꾸면서 물건은 없는데 펜티엄3이하의 시스템을 쓰는 사람은 DDR-SDRAM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시장원리에 의해 자연스럽게 비싸진 것입니다. 삼성전자 PC133 256MB의 경우 단면이 48,000원, 양면이 77,000원으로 BX 칩셋을 쓴 메인보드에서 양면이 단면보다 호환성이 높아 값 차이가 많이 납니다.


메모리 많다고 좋을까?


메모리라는 것은 어떤 물건을 만들기 위해 시장에서 필요한 것을 사서 잠깐 보관하는 창고와 같은 것입니다. HDD에 해당하는 시장은 관리상의 문제를 제외하면 크면 클수록 좋지만 메모리는 어떨까요? 공장의 창고는 크면 많은 부품들은 쌓아둘 수 있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메모리도 이와 같습니다. 메모리가 많으면 안정적인 시스템이 되기도 하지만 운영체제에 따라 관리를 제대로 못해 메모리 용량을 제대로 인식 못할 수도 있고 성능차이가 전혀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윈도즈는 시스템 등록 정보를 통해 메모리량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256MB를 설치한 컴퓨터에서 운영체제가 80MB를 쓰고 응용프로그램이 20MB를, 그리고 불러들인 파일크기가 5MB라면 스와핑 용량까지 다 해도 256MB가 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더 이상의 메모리는 성능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 하고 그냥 빈 공간만 많이 남게 됩니다. 반대로 메모리가 128MB라면 메모리가 부족해 하드디스크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작업에 큰 문제는 없지만 성능이 떨어져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운영체제별 메모리 관리


컴퓨터에서 쓰는 응용프로그램을 돌리고 사용자가 컴퓨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운영체제는 그 종류가 수 없이 많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즈 XP만 하더라도 홈에디션, 프로페셔널 등으로 나뉘어지며, 그 외에 98이나 2000도 있습니다. 또 지금은 거의 쓰지 않지만 윈도즈 95와 3.1도 있으며, 텍스트 기반의 DOS도 있습니다. 서버에서 많이 쓰는 리눅스나 유닉스, 솔라리스, OS2 워프, Be OS, MAC OS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들 운영체제들은 제 각기 다른 메모리관리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PC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운영체제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즈 98과 XP만 보더라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98의 경우는 윈도즈지만 DOS의 메모리관리 시스템 위에서 동작하며, 윈도즈 XP는 자체적으로 메모리를 관리합니다.

윈도즈98의 메모리관리 시스템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도스(DOS)의 메모리관리에 대해 잠깐 설명하면. 초기의 도스가 나왔을 때는 메모리가 너무 비쌌기 때문에 1MB를 넘는 메모리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설계했다고 합니다. 도스는 640KB까지는 기본 메모리를 잡고, 640KB가 넘는 메모리가 시스템에 있으면 640KB부터 1MB까지의 블럭(384KB)을 상위메모리로 잡습니다.

하지만 1MB의 메모리로는 640*480픽셀*256컬러 이상의 그래픽이나 메가바이트(MB) 이상의 대용량 DB를 관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렇게 되자 DOS에는 확장메모리(EMS)라는 개념이 추가되었습니다. 확장메모리의 등장으로 1MB 이상의 메모리를 쓸 수 있고 이 때부터 대용량의 프로그램을 PC에서 돌릴 수 있게 되었지만 설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확장메모리를 쓰는 것도 있고, 연장메모리(XMS)를 쓰는 프로그램도 있어, 이에 따라 컴퓨터 사용자는 프로그램에 맞혀 config.sys라는 설정파일을 편집해서 써야했습니다.

연장메모리라는 것은 확장메모리로 잡혀져 있는 메모리를 블록화 시켜 필요한 데이터를 상위메모리에 붙여쓰는 방식입니다. 기본메모리, 상위메모리, 연장메모리, 확장메모리 등 사용자들은 상당히 머리 아프게 했지만 게임을 위해서는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 당시 최고의 FPS(First Person Shooter, 일인칭시점) 게임이었던 둠이나 듀크뉴겜3D 등의 게임은 메모리 공부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 도스의 메모리 관리는 윈도즈와 비교하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림은 윈도즈의 가상메모리 때문에 비정상적인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윈도즈98은 도스의 연장메모리를 쓰지만 도스의 XMS를 변형시킨 윈도즈98용 XMS 매니저를 써 특별히 메모리관리를 하지 않아도 윈도즈98를 돌리는데 문제없습니다. 윈도즈 98은 응용프로그램에서 필요한 메모리만 확보해 주면 나머지 메모리관리는 응용프로그램에서 하게 하는 도스와는 달리 자원(리소스)관리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자원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한 번에 여러 작업을 같이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열면 자원을 확보하게 되고 프로그램을 닫으면 다른 프로그램의 자원부족을 막기 위해 자원을 돌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윈도즈98 사용자는 효율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가상메모리 설정 값을 바꿔주거나 레지스터리를 수정할 수 있지만 정확히 알고 수정하지 않으면 오히려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윈도즈 98은 리소스 측정기를 통해 자원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윈도즈XP는 윈도즈98보다 향상된 자원관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상된 자원관리라는 것은 자원확보와 닫은 프로그램의 자원을 돌려주는 기능의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윈도즈XP와 윈도즈98를 비교하면 자원부족으로 다운되는 현상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험


실험은 벤치마크 프로그램 2가지와 게임 2가지 그리고 IE(Internet Explorer)를 실행 한 후의 자원 소모량을 확인했습니다. 메모리는 128MB, 256MB, 512MB, 1GB 4가지 용량에서 그리고 윈도즈98과 XP 두 운영체제에서 모두 8가지 환경에서 실험했습니다.








» 요즘 가장 많이 쓰는 DDR-SDRAM




























실험PC 사양

CPU 인텔 펜티엄4 2.8GHz
HDD 시게이트 바라쿠다4 40GB(7200RPM)
ODD LG DVD-ROM 드라이브(16배속)
M/B 인텔 845PE
VGA 인사이트TNC Ti4600
OS Windows 98SE, XP Pro.
메모리 용량 128MB, 256MB, 512MB, 1GB















실험 프로그램

벤치마크 3DMark2001 SE, SYSMARK 2002
게임 시리어스샘 2(오픈GL), 코만치 4(다이렉트X 8.1)
기타 TMPEGENC, IE



3DMark2001 SE와 게임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인 3D마크2001SE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래픽카드의 성능뿐 아니라 다이렉트X 게임이 어떤 컴퓨터에서 잘 돌아가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실험에서 3D마크를 통해 알아본 것은 어느 만큼의 메모리가 어느 운영체제에서 게임을 하기에 유리한지 알아보았습니다.








» 3D마크2001SE는 다이렉트X 8.1기반 게임 환경을 테스트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먼저 윈도즈XP의 경우를 보면 거의 비슷하지만 아주 조금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3D마크는 512MB가 가장 성능이 좋았으며, 512MB 이상은 오히려 성능이 떨어졌습니다. 오픈GL기반의 시리어스샘 2와 다이렉트X 8.1 기반의 게임인 코만치 4 역시 3D마크와 같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표. 3D마크 결과>










» <표. 게임별 결과>










» <표. 게임별 결과>










» <표. 게임별 결과>










» <표. 게임별 결과>

그 이유를 분석해 보면 게임에서 쓰는 메모리는 정해져 있어 넉넉한 메모리량인 512MB가 그 보다 적은 메모리일 때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 것입니다. 반대로 1GB에서는 성능이 떨어진 것은 게임이나 3D마크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메모리는 512MB 정도인데 그 보다 많은 메모리는 필요이상의 메모리로 윈도즈가 메모리를 관리하는 리소스만 차지한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윈도즈 ME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보여 준 것은 256MB이였으며, 512MB부터는 성능이 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윈도즈XP의 경우와 같으며, 게임을 할 때 최적의 메모리는 윈도즈 98이나 윈도즈98은 256MB가, 윈도즈XP는 512MB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SYSMARK 2002


시스마크 2002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XP와 어도비의 그래픽툴, 매크로미디어의 웹툴 등을 통해 어떤 컴퓨터가 사무용 프로그램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지 확인시켜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실험에서는 메모리가 많다고 빨라지는 현상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게임처럼 확실하게 느려지는 현상을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게임과는 달리 메모리가 많아도 느려지는 현상이 없는 것은 메모리가 많으면 많은 만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쓰는 메모리가 정해져 있지만 사무용 소프트웨어의 경우 읽어들이는 파일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메모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큰 파일을 컴퓨터의 속도 저하 없이 불러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것은 CPU의 성능이 같이 높아져야 하며, 무조건 메모리만 늘린다고 PC가 빨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 <표. 시스마크 결과>










» <표. 시스마크 결과>




TMPEGENC, IE


이번 실험은 비디오파일을 MPEG로 변환해주는 TMPEGENC와 IE를 통해 실제로 사용함에 있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TMPEGENC는 CPU 점유율이 높은 소프트웨어로 대용량의 비디오파일이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메모리 사용도 큰 편에 속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실험에서는 128MB를 제외하고는 메모리가 많을수록 느린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빠른 것은 256MB이며 이 보다 많을수록 느리며, 128MB가 가장 느렸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메모리를 관리에 리소스 사용량이 크기 때문이며, 128MB의 경우는 작업에 필요한 메모리가 확보되지 않아서입니다.








» <표. TMPEGENC (소요시간)>










» 동영상 압축 소프트웨어인 TMPEGENC

IE를 통한 실험의 의미는 어느 정도의 메모리가 있으면 윈도즈가 어느 정도의 자원을 확보할 수 있냐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입니다. 이 실험은 실험하지 않아도 메모리가 많을수록 많은 자원이 확보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윈도즈가 실제로 확보하는 자원을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결과는 IE창을 20개를 동시에 열었을 때의 남은 자원을 적은 것이며, 그 값은 유동적이어서 실험할 때마다 조금씩 다른 값을 보여주었으며 그 차이는 5%미만입니다. 윈도즈의 설정은 실험에 필요한 기본적인 드라이버 설치와 서비스팩만 설치하고 보안패치 업데이트나 레스트리 값의 수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 <표. 자원확보와 IE 20개의 메모리 사용>

실험결과를 보면 윈도즈98보다는 윈도즈XP가 더욱 더 효율적이고 적은 메모리를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조건 메모리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든 실험에서 프로그램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고 각 프로그램별로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용 PC는 윈도즈XP가 512MB, 윈도즈98은 256MB가 최적이었고 사무용PC는 많으며 많을수록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메모리에 따라 점수차이가 큰 것은 아니고 아주 조금씩만 차이를 보였습니다.

각 실험별로 보면 게임과 사무용 프로그램에서의 최적의 메모리는 서로 다르지만 집에서는 게임과 사무용 프로그램을 같이 쓰는 만큼 어느 한쪽만을 위한 최적의 메모리로 PC를 맞춘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자주 쓰는 프로그램과 즐기는 게임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 메모리를 설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수 백MB의 대용량 그림파일을 작업하거나 영상편집작업을 주로 하는 사용자라면 윈도즈XP에서 1GB정도가 적당합니다. 게이머라면 윈도즈98에서 256MB가 최적이지만 디지털카메라나 비디오편집을 할 기회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512MB가 적당할 것입니다.

집에서 인터넷과 워드작업 그리고 게임을 주로 하는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메모리 값과 벤치마크 결과 볼 때 PC2700이나 PC3200의 512MB 메모리가 가장 적당한 메모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4-01-07 1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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