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유지비를 위한 hp 기업용 잉크젯프린터
2003.04.16 | |
| 한국hp는 지난 1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hp의 새로운 잉크젯프린터인 비즈니스 잉크젯을 발표했습니다. | ||||||||||||||||||||||||||||
프린터 업체에서 노리는 시장 주요 일간지 홈페이지에서 특정 단어로 검색해서 뉴스를 보려고 하거나 경제 주간지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보려고 하면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뉴스를 보기 위해서는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 웹사이트들 중 경우에 따라서는 신용카드의 번호를 요구하거나 정기구독자에게만 회원권한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왜 종이 매체들은 자신만만한 것일까요? 그 것은 사람들이 전기장치(모니터)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것보다 종이를 통해 얻는 것에 더 익숙하고, 정보의 종류를 인식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인터넷은 정보의 신속성은 유리하고 종이 매체는 가장 익숙한 매체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Epson, HP 등의 프린터 업체들은 더 좋은 인쇄 기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프린터 업체에서 원하는 것은 물건을 팔아 이윤을 챙기는 것이지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인쇄를 위해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전자결제가 좋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종이로 된 서류를 통해 결제를 합니다. 또, 아무리 스팸메일이 사회적 문제라고는 하지만, 길에 뿌려지는 광고 전단지나 잡지에 있는 광고의 양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프린터 업체들은 이 것을 노리는 것입니다. 어떤 정보를 종이를 통해 알릴 때 흑백보다는 컬러가 더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 다 알고 있지만, 사람이 물체를 보고 판단하는 시간이 흑백보다는 컬러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단체나 기업에서는 흑백문서보다는 컬러문서를 더 좋아합니다. 이 번에 hp에서 발표한 제품들은 이 점을 노린 제품으로 기업에서 보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컬러문서를 인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유지비의 잉크젯프린터 이번에 hp에서 발표한 제품은 총 5가지 제품으로 hp 비즈니스 잉크젯 2230/2280과 2600 그리고 hp 컬러 잉크젯 1700과 hp 비즈니스 잉크젯 3000 등입니다. 이 들 제품의 특징은 일반적인 잉크젯프린터와 컬러레이저프린터의 중간정도 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컬러레이저프린터는 빠르고 유지비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도입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잉크젯프린터의 경우는 초기 도입비용은 저렴하지만 유지비가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hp에서 이번에 발표한 제품들은 컬러레이저프린터의 프린터 가격과 일반적인 잉크젯프린터의 유지비를 둘 다 낮춘 제품입니다. 물론 컬러레이저보다는 유지비가 많이 들고 일반적인 잉크젯보다는 비싼 것이 사실이지만 이 제품들은 싼 잉크젯프린터에 현실적인 유지비를 실현한다는 것입니다.
hp를 현실적인 잉크젯방식의 프린터 유지비를 위해 모듈식 잉크카트리지라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이 방법이 hp에서 새로이 내 놓은 방법은 아닙니다. hp의 경쟁 업체인 엡손의 경우도 이와 같은 방식의 프린터를 예전부터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을 통해 성공한 경우가 없어 hp가 성공한다면 마케팅의 승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hp에서 말하는 모듈식 잉크카트리지라는 것은 인쇄할 때 주로 쓰이는 CMYK의 각 색별 잉크통을 별도로 만들어 특정 잉크가 없는 경우 그 잉크만 바꿀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여러 색 중 하나만 없어도 모두 바꿔야했지만 이 방법을 쓰게 되면 한 가지만 바꿔도 돼 현실적인 유지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LED를 통해 현재의 잉크양을 확인할 수 있어 편합니다. 물론 기업용 프린터인 만큼 잉크통의 크기는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큽니다.
이 기술은 한 개의 통을 4개의 방으로 나누어 각각의 잉크를 태워 놓은 것을, 색별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프린터 업체 마케팅 전략에 의해 결정되는 기술입니다. 물론 hp도 이 것이 새로운 기술이라고 알리지는 않고 효율적인 유지비라는 것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고도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사무실에 딱 맞는 프린터 이 날 hp가 발표한 프린터가 지금 시중에서 얼마에 구입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50만 원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부담을 느낄만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잉크젯은 컬러레이저프린터 수준의 속도로 인쇄를 할 수 있으며 품질 또한 속도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유지비 또한 일반 잉크젯보다 효율적인 만큼 컬러문서를 많이 인쇄하는 작은 사무실에서 쓰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유지비나 초기 도입비용말고 기업 사용자를 위한 기능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것은 네트워크 기능과 자체 저장장치입니다. 비즈니스잉크젯에 블루투스나 랜카드 등을 설치하면 프린터 서버를 따로 두지 않고도 프린터를 쓸 수 있습니다. 보통은 프린터를 위해 PC를 따로 두거나 파일서버에 같이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 제품들은 그런 불편함을 없애 프린터서버를 위한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효율적인 공간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3.5인치 HDD를 설치하게 되면 인쇄할 문서를 프린터에 보내 놓고 나중에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인쇄할 수 있으며, 예약 인쇄도 가능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짜 눠 특별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예쁜 테디베어 빡빡한 일정덕분에 바다라고는 테라스에서 바라 본 것이 전부였습니다. hp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호텔인 제주 신라호텔에는 인텔 센트리노 시연장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인텔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센트리노 지역은 인천국제공항과 제주신라호텔 두 곳으로 KT 넷스팟 고객만이 자신의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테디베어뮤즈엄(Teddy Bear Museum)이라는 곳을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구경했습니다. 이 곳은 테디베어를 주제(theme)별로 모아둔 박물관이었는데, 테디베어라는 것은 수작업 곰인형을 말합니다. 주제는 세계의 인기스타, 세계 각 도시, 명화나 조각, 동화 등으로 예쁜 곰인형을 통해 보니 아주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자들보다는 여자나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웃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컬러문서시대 hp는 제품발표회 중에 많은 기업들이 컬러문서를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것은 hp의 제품 홍보를 위한 말이지만, 실제로 인쇄 기술의 발달은 인쇄비 절감을 가지고 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컬러문서를 많이 쓰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흑백보다는 컬러문서가 보기 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한 예로 책이나 신문을 보면 속은 흑백이지만 겉은 컬러라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hp 비즈니스 잉크젯은 이런 분위기를 잘 이용한 hp의 전략적 상품이기는 하지만, 이 제품들을 잘 쓰면 실보다는 득이 많을만한 제품입니다. 고객이나 상사 중 컬러문서가 싫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비용 때문에 컬러문서를 포기한 기업이라면 업무의 효율을 위해 hp 비즈니스 잉크젯를 선택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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