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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인치 LCD에 TV까지 덤으로... 뉴컴월드 TM181

 


18.1인치 LCD에 TV까지 덤으로... 뉴컴월드 TM181
























     2003.03.28
TCO인증을 받지 못했다.
싼값에 18.1인치의 화면과 TV기능을 함께 담고 있다. 한글 OSD를 쓸 수 있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 벽걸이제품으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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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등에서 컴퓨터를 파는 것을 보면, 얼마의 추가금을 더하면 LCD모니터를 17인치로, 18.1인치로, 또는 18.1인치에 TV기능까지 더한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고 현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8.1인치라는 넉넉한 화면도 탐스럽지만, LCD창으로 TV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실제 판매율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어느덧 LCD를 모니터로 쓴다는 것 자체는 더 이상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LCD모니터의 화면 크기가 커지고, 커진 화면을 단지 컴퓨터용 모니터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쓰임새로도 쓰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그만큼 모니터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진 셈입니다.

TFT-LCD모니터에서 화면을 뿌려주는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유하자면 자동차에서 엔진이 차지하는 그것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G-필립스나 삼성전자처럼 LCD패널을 직접 만들지 못하는 중견 모니터 전문회사들은 아무래도 경쟁에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대기업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한 틈새시장이나 TV수신기능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뉴컴월드에서 내놓은 TM181은 이런 중소기업의 방정식에 딱 들어맞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18.1인치의 넉넉한 화면은 물론, TV수신기능과 입력기능을 갖춰 플레이스테이션2 (PS 2) 등의 게임기도 연결해 쓸 수 있습니다. 최고의 제품보다는 적은 예산으로 넉넉한 LCD모니터와 TV수신기능 등을 꿈꾸었던 많은 이들에게 지갑을 열 수 있는 솔깃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제품 사양 ]
LCD 타입 18.1 인치 Amorphous Si TFT-LCD
가시화면 18.1 인치
픽셀 피치 0.280mm
휘도 250cd/㎡
명암비 350 : 1
시야각 좌우 160도, 상하 160도
최대 해상도 1280*1024
지원 주파수 60Hz(권장)-75Hz(최대)
스피커 내장 2W * 2
TV수신기능 있음
PIP 기능 있음
리모컨 모든 기능 리모콘 조정
Plug & Play VESA DDC1 / DDC2B
표시 색상 16만 컬러
전력 소모량 53W (절전모드 : 3W)
입력 신호 15핀 D-Sub / S비디오 / 콤포지트 / 동축TV안테나
전원 100-240V, 60 / 50Hz, DC 12V 5A
크기 / 무게 480 * 425 * 62mm / 7Kg
보증 기한 1년 (대우전자A/S 이용)
패널 제조사 LG필립스
TCO 인증 없음
부가 기능 TV수신, 스피커 내장, ARM호환, PIP기능
값 60만원 이하
물어 볼 곳 피시리더(711-4484)



LG-필립스패널을 이용한 18.1인치 패널


앞서 말씀드린 대로 LCD의 기본은 패널입니다. 아무리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모니터의 기본덕목은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펼쳐 보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품질 좋은 패널이 필수적입니다.

뉴컴월드 TM181이 쓰고 있는 LCD는 LG-필립스 패널입니다. 저가형의 많은 제품들이 대만산 패널을 쓰고 있는 것과는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 LG-필립스 패널답게 무난한 화면 품질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는 약간 푸른빛이 도는 색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운데는 물론 구석구석 역시 흠을 잡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명암비는 실제 스펙보다는 떨어져 보입니다.

LCD모니터의 성능을 가름하는 많은 기준 가운데 명암비과 휘도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휘도는 밝기를 말하는 것인데, 촛불 하나의 밝기에 해당하는 칸데라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250칸데라인데 이 정도면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살펴보면 다른 제품에 비해 전혀 차이 없는 밝기이며, 무엇보다 일부 저가형 LCD모니터가 지나치게 밝은 것으로 다른 약점을 감추는 것에 비해서는 오히려 솔직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밝기가 어두워 문제되는 경우는 없을 듯 싶습니다.

다른 기준인 명암비의 경우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단계별로 나누는 것입니다. 일부 LCD모니터의 경우 가끔씩 CRT모니터에서는 보이는 가는 선이나, 연한 색들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상당부분 명암비와 관련이 있는데, 명암비는 350:1수준으로 아무래도 CRT모니터보다는 덜하며, 고급 LCD모니터에 비해서도 조금은 뒤지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LCD품질은 LG-필립스패널이라는 이름값은 충분히 한다고 할 수 있으며, 보급형이라는 잣대를 들이댄다면 더욱 넉넉한 화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값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화려한 부가기능들










» 18.1인치에 어울리는 듬직한 디자인. 화려함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셈입니다.

18.1인치라는 LCD크기는 LCD치고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18.1인치 LCD모니터들은 대부분 스마트하고 날렵한 모습보다는 조금은 듬직하고 튼튼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제품 역시 이런 흐름에 맞게, 얇은 베젤이나 두께를 자랑하기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면을 중심으로 양옆에는 스피커가 있으며, 받침대가 튼튼하게 지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피커 출력은 2w이므로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만, TV를 보는 정도로는 부족함은 느끼지 않는 수준입니다. 받침대가 고정되어 있어 높낮이를 조절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각도를 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평범한 뒷모습과 각종 기능 스위치와 리모컨 수신부의 모습.

일부 저가형 LCD의 경우 화려함으로 가득 찬 앞모습에 반해 보았다가 부실한 뒷모습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디자인보다는 벽에 걸 수 있는 VESA 표준 마운팅 홀 등의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제품이 많습니다. 대신 이 제품의 경우 라벨을 중심으로 선명한 4개의 VESA 표준 마운팅 홀을 갖추고 있어 벽에 걸거나, LCD 암(Arm) 등을 써서 벽에 걸기에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백미는 역시 TV관련 기능입니다. 제품 자체에 TV튜너를 갖추고 있어 TV수신카드보다도 깨끗한 화질을 즐길 수 있습니다. TV카드보다는 일반 TV에 가까운 화질을 볼 수 있습니다.
















» 케이블로 연결해 볼 수 있는 TV화면. 단순한 TV안테나는 물론 다양한 입력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TV관련 기능이 매우 뛰어나


물론 TV를 볼 수 있는 LCD모니터는 제법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LCD_TV에 비해 반응속도가 떨어지는 LCD모니터로 TV를 보는 것은 그리 권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LG, 삼성 등에서 LCD-TV겸용 제품에 그리 힘을 기울이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단순한 TV기능은 물론 PIP기능과 확대, 이동 등 다양한 부가메뉴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에 주목하는 것은 단순히 TV만 볼 수 있는 다른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메뉴를 많이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PIP기능입니다. Picture In Picture의 머릿글자를 딴 이 기능은 대화면 TV 등에서 큰 화면안에 작은 화면을 보는 기능으로 쓰입니다. 반면 이 제품에서는 기본으로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작은 화면으로는 TV 등을 볼 수 있는 재주를 부립니다. 물론 PIP화면 위치를 움직이는 것 정도는 기본에 속합니다.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화면을 이동하거나 확대할 수 있는 기능도 충실히 갖춰 컴퓨터용 모니터와 TV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핏 보아도 한글로 표시되는 OSD를 볼 수 있습니다. LCD모니터의 경우 OSD를 보며 화면을 조정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만, 이 제품은 TV수신 및 관련 기능을 갖춘 탓에 아무래도 OSD를 볼 필요가 상대적으로 많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영어보다는 한글로 쓰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토종제품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TV기능을 갖추고 있다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리모컨일 듯 싶습니다. TV카드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프로그램을 쓰기에 이를 조작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언제나 모니터를 직접 제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리모컨.

함께 들어있는 리모컨은 결코 세련되었다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TV조작은 물론 LCD모니터의 모든 설정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장만하기는 그만


LCD모니터하면 한 재산쯤으로 생각하던 것이 불과 얼마전의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비쌌고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의 보급형 LCD는 부담은 낮추고, 크기 또한 15인치 대신 17인치나 18.1인치로 늘어난 점이 특징입니다.

뉴컴월드 TM181은 이런 흐름을 잘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값은 싸면서도 화면은 크고, 여기에 TV수신기능은 물론 TV입력기능까지 착실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단지 TV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PIP와 리모컨을 이용한 각종 설정이나 조작도 쉽습니다.

여기에 6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값을 생각한다면, 보급형 LCD모니터로는 돌풍 정도가 아니라 모래폭풍 정도는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2004-01-07 1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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