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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부활은 내가 이끈다. 엔비디아 엔포스2 메인보드 벤치마크 Part. 1

 


AMD부활은 내가 이끈다. 엔비디아 엔포스2 메인보드 벤치마크 Part. 1







     2003.01.24







좋은 CPU는 CPU자체는 물론 성능 좋은 메인보드 칩셋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기준에서 본다면, AMD 애슬론XP는 인텔에 비해 훨씬 불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PU는 물론 칩셋까지 직접 챙기는 인텔에 비해, AMD의 경우 CPU만 만들고 칩셋은 비아, SiS같은 이른바 호환칩셋 제조사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CPU를 가장 잘 아는 이가 칩셋도 잘 만들 수 있다는 상식에 비추어본다면, AMD는 상당히 불리한 게임을 한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좋은 CPU는 CPU자체는 물론 성능 좋은 메인보드 칩셋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기준에서 본다면, AMD 애슬론XP는 인텔에 비해 훨씬 불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PU는 물론 칩셋까지 직접 챙기는 인텔에 비해, AMD의 경우 CPU만 만들고 칩셋은 비아, SiS같은 이른바 호환칩셋 제조사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CPU를 가장 잘 아는 이가 칩셋도 잘 만들 수 있다는 상식에 비추어본다면, AMD는 상당히 불리한 게임을 한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반면 달리 생각하면 인텔처럼 표준칩셋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개성과 성능을 갖춘 칩셋들을 여럿 만날 수 있다는 상대적인 장점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한다면 AMD의 사실상 표준칩셋 역할을 하는 것은 KT266, KT266A, KT333, KT400으로 이어지는 비아칩셋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아칩셋의 경우 사실상 AMD의 표준칩셋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이를 가장 성능 좋은 AMD용 칩셋이라고 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함이 있고,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SiS나 ALi 같은 칩셋 전문제조사보다는 그래픽카드로 유명한 엔비디아를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미 엔비디아의 첫 번째 메인보드 칩셋인 엔포스(nForce)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칩셋을 처음 만든 회사의 제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과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다양한 부가기능을 더한 때문이다.

물론 그래픽카드 회사의 제품인 만큼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있으며 멀티미디어 성격이 강한 이른바 통합보드라는 것은 한계로 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는 고성능칩셋이면서 동시에 엔비디아의 장점을 지나치게 부각하다보니, 조금은 이상한 칩셋이 된 측면도 없지 않다. 베어본 등에 제법 많은 수가 쓰이는 인텔과는 달리 AMD의 경우 OEM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될 것이다.

이런 엔포스가 엔포스2라는 이름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단순히 이름 뒤에 붙어있는 2라는 숫자 이상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지, 해외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엔포스2가 과연 최근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AMD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이다.


두 가지 버전이 선보이는 엔포스2


기본적으로 AMD 애슬론XP나 듀론 CPU를 쓰면서, 그래픽내장형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칩셋이라는 성격상 엔포스2는 다른 칩셋에 비해 조금 복잡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엔포스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단순한 의미는 물론, 성능과 실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엔포스의 경우 전형적인 통합형 칩셋으로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있었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한 것이 사실. 사양으로는 최고 수준이었으나 그래픽내장형 통합보드를 꺼리는 고급이용자들에게 어필하기에는 통합코어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컴팩과 통합한 HP가 첫 번째로 선보인 AMD 애슬론XP 제품에 쓴 것이 바로 엔포스보드였는데, 일부사양에서는 실제 성능차이가 거의 없는 지포스2 MX200이나 400 그래픽카드를 따로 썼을 정도로 통합형 보드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은 적지 않다.

엔포스2는 아예 그래픽코어를 갖춘 IGP는 OEM이나 시스템 판매용으로, 그래픽코어를 제거한 SPP는 리테일 시장과 고급 이용자를 노리는 전략을 펴고 있다.

먼저 기존 칩셋의 노스브리지 역할을 하는 것이 SPP와 IGP이다. 이 칩셋들은 기본적인 성격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SPP(System Platform Processor)가 그래픽코어를 제거한 것이고, IGP(Integrated Graphic Processor)는 그래픽코어를 함께 갖춘 이른바 통합형 칩셋이다.








» 노스브리지 역할을 하는 칩은 그래픽코어를 갖추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SPP와 IGP. 두 종류로 나뉘어진다.

전통적인 의미로 생각하면 엔포스를 그대로 계승했다고 할 수 있는 IGP에 들어가는 그래픽코어 역시 성능이 달라졌다. 기존 제품이 지포스2 MX정도의 성능을 보였다면, 이번 엔포스2 IGP에는 지포스4MX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 정도면 다른 통합형 칩셋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성능 좋은 그래픽기능을 갖추고는 있다고는 해도, 메인 메모리를 공유하기에 따로 그래픽카드를 쓰는 것과 완벽하게 같은 성능을 기대하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코어가 달라짐으로써 지포스4 특유의 엔뷰(nView)를 이용한 멀티디스플레이를 쓸 수 있다는 것은 기존 통합형 보드에서는 결코 찾아보기 힘든 장점이다. 통합형 칩셋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서는 TV아웃이나 DVI출력같은 비교적 까다로운 작업도 문제없이 해치운다.


DDR400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Twin Bank Memory Architecture.


여기에 기본으로 AGP 8배속을 쓸 수 있다는 점도 달라진 점이다. 최근 들어 선보이고 있는 AGP 8배속 그래픽카드를 충실히 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셈이다. 요즈음 나오는 거의 모든 그래픽카드들이 한결같이 AGP 8배속 제품으로 선보이는 현실을 생각하면 미래지향적이며, 당연히 요즈음 메인보드가 갖춰야할 덕목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엔포스하면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듀얼채널 DDR이다. 엔포스2에서는 듀얼채널은 물론 DDR400으로 그 성능을 높였다.








» DDR400을 듀얼채널로 묶어 보다 넉넉한 메모리 대역폭을 자랑한다.

CPU와 메모리, 메인보드 칩셋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펜티엄4가 이제 겨우 DDR266으로 듀얼DDR을 쓰거나(E7205), 싱글채널 DDR333 (845PE)을 쓴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펜티엄4의 경우 메모리대역폭 요구량이 많아 메모리대역폭 부족문제가 심각하다. 최신 CPU와 제대로 궁합을 맞추는 메모리가 없을 정도.
FSB 400MHz의 경우 3.2GM/s, 최신 FSB 533MHz의 경우 4.2GB/s에 이른다. 반면 DDR333은 2.7GB/s, DDR400은 3.2GB/s수준이다. 듀얼채널 DDR266인 E7205 역시 4.2GB/s로 그리 넉넉한 것은 아니다.

흔히 메모리대역폭을 늘리는 방법은 메모리클럭을 높이는 것이다. 속도가 빨라진 만큼 한번에 옮겨지는 메모리 양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DDR333보다 DDR400이 메모리 대역폭이 넓은 것은 당연하다.

엔포스는 처음부터 아예 듀얼채널로 구성해서 대역폭을 두 배로 늘리는 새로운 방법을 썼다. 인텔이 RD램을 듀얼로 구성한 것과 마찬가지. 다만 여기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인텔 850칩셋이 반드시 RD램을 듀얼로만 써야하는 것과는 달리, 엔포스2는 듀얼로 쓸 수도 있고, 싱글로도 쓸 수도 있다는 유연함을 보여준다. 성능을 중시하는 경우에는 듀얼채널을, 일반적인 경우에는 싱글채널을 골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엔포스2의 메모리 구성은 사실은 그래픽카드에서 배워온 것이다. 64비트 DDR SDRAM 컨트롤러를 두 개 만들고 이것들이 따로 따로 작동해서 최대 128비트의 대역폭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같은 128비트라고 하더라도 64비트씩 듀얼채널로 구성한 것과 그냥 128비트 하나로 구성한 것은 효율성에서 조금의 차이를 보인다. 쉽게 같은 4차선 고속도로라고 하더라도 각각의 차선을 중앙분리대로 구분하면 더욱 안전하고 빠른 주행을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 통합 드라이버, 듀얼 채널 DDR400, 지포스4 MX급 내장 그래픽코어 등 초호화 사양이다.

여기에 최신 DDR400까지 듀얼로 쓸 수 있다는 대목은 엔포스2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론적인 대역폭은 무려 6.4GB/s로 지금까지 선보인 어떤 메인보드칩셋보다도 넉넉하다.

물론 여기에는 반론이 있다. 애슬론XP의 메모리 대역폭 요구량은 266MHz x 8 = 2.1GB/s로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이다. 펜티엄4와 비교되는 부분으로 굳이 듀얼채널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최근 선보인 FSB 333MHz 애슬론XP의 경우에도 2.7GB/s에 불과하다.


넉넉한 메모리 대역폭은 통합 그래픽코어 성능을 높이는데 쓰여


그렇다면 FSB 333MHz 애슬론XP를 기준으로 6.4GB/s-2.7GB/s = 3.7GB/s의 여유 대역폭은 말 그대로 여유로만 갖추고 있는 것인가? 결코 그렇지는 않다. 무엇보다 엔포스2가 그래픽코어가 내장된 통합 칩셋이라는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앞서 설명한대로 엔포스2에 그래픽을 담당하는 코어는 지포스4 MX급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메모리를 메인보드의 그것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한 예로 지포스4 MX440의 경우 메모리 클럭 400MHz에 메모리 대역폭만 6.4GB/s정도이다. 물론 모델에 따라서는 조금 다른 경우도 있다.








» 내장 그래픽코어는 지포스4 MX로 엔뷰를 이용한 듀얼 디스플레이도 문제없다.

이런 그래픽성능을 담았으면 적어도 이와 비슷한 메모리 대역폭이 있어야 온보드 그래픽이라고 해도 문제없는 성능을 보인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DDR400이라는 빠른 클럭과 이를 듀얼 메모리로 묶는 것은 CPU를 아우르는 성능에도 큰 관련이 있지만, 그래픽코어를 내장했다는데 더 큰 의미를 두는 것이 옳을 것이다.

또한 최신 애슬론XP의 FSB인 FSB 333MHz, 실제로는 166MHz를 쓸 수 있는 점도 특색이다. 한마디로 애슬론XP를 위한 최고의 칩셋이라는데 것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정도이다.








» 최신 애슬론XP의 경우 FSB 333MHz로 움직이며, 엔포스2에서 문제없이 쓸 수 있다.




모든 것을 메인보드에 담아라. MCP


엔포스2의 또 다른 장점은 엔비디아가 만들었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그래픽기능은 담은 것은 물론, 메인보드만으로 대부분의 기능을 하는 최신 멀티미디어 통합보드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것은 다른 보드의 사우스브리지 역할을 하는 MCP(Media & Communication Processor)이다. 이름만으로도 그 기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노스브리지가 그래픽코어를 갖춘 것 또는 그렇지 않은 것에 따라, 두 개로 나뉘어진 것처럼 MCP 역시 기능에 따라 두 개로 구분된다. 기본형이라 할 수 있는 MCP에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에는 Turbo라는 의미의 T가 추가되어 MCP-T라고 한다.








» 사우스브리지 역할을 하는 MCP. 이 역시 옵션에 따라 두 가지로 구성된다.

기본형이라고 할 수 있는 MCP만 보더라도 ATA-133, 6개의 USB 2.0, 온보드 네트워크 기능, 5.1채널 오디오 등 화려한 사양에 눈이 부실 정도이다. 메인보드에 메모리와 CPU만 꼽아도 훌륭한 시스템을 꾸밀 수 있을 정도로 사양이 풍성하다.
고급형인 MCP-T는 여기에 몇몇 기능이 더해진다. 최근 쓰임새가 늘고 있는 IEEE1394가 첫 번째로 더해지는 부가기능이다. 일부 제조사에서는 네트워크를 듀얼로 구성하기도 한다.








» 3Com과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도 기본.

새로운 기술에 이름 붙이기를 좋아하는 엔비디아는 Stream Thru라는 이름의 기술을 MCP에 담았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것은 이더넷과 같이 일정 시간마다 통신을 필요로 하는 인터페이스를 좀 거창하게 부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단지 네트워크 기능을 담은 것으로는 엔비디아는 성에 차지 않은 모양이다.

물론 요즈음 선보이는 메인보드는 이른바 온보드 사운드 기능을 갖추지 않은 제품을 찾는 것이 더욱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의 제품들이 사운드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그 가운데서 C미디어 사운드칩 같은 것은 5.1채널까지 갖추고 있을 정도. 따라서 단순히 메인보드에 사운드 기능을 갖춘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다.








» 돌비디지털사운드를 기본으로 갖출 정도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포스의 사운드 기능이 주목받는 것은 돌비 디지털 5.1 사운드를 사운드칩이나 코어 형태가 아닌 MCP-T에 그대로 담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가 이제는 크리에이티브로 합병된 과거 오리얼 사운드 관련 핵심 기술자들을 상당수 받아들인 것을 기억한다면 왜 그래픽관련 회사가 사운드 전문인력을 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어쨌거나 메인보드칩셋에 돌비 디지털 5.1사운드를 내장한 것은 엔포스가 처음인데 엔포스2에서는 이를 더욱 강화한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최신 다이렉트X 규격을 제대로 지켜만들었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이퍼 트랜스포트(Hyper Transport)로 브리지 사이를 연결


이런 최신기술들을 듬뿍 담은 칩셋들을 칩셋이라는 이름처럼 연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다양한 기술들이 선보이고 있다. 메인보드칩셋을 만드는 데는 자신 있지만, 아마도 엔비디아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이를 통합하고 연결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를 해결해준 것은 다름 아닌 AMD. 칩셋을 직접 만들지 않는 AMD로서도 엔포스 같은 고급 메인보드 칩셋을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었으므로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진 것이다.
참고로 인텔의 허브구조, 비아의 V링크, SiS의 MuTiOL 등이 칩셋 사이를 넉넉하게 연결하는 기술들이다.








» SPP(ISP)와 MCP사이는 800MB/s라는 빠른 하이퍼 트랜스포트로 연결된다.

AMD의 기술적 핵심은 하이퍼 트랜스포트이다. 가장 큰 특징은 P2P(Point-to-Point)방식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시스템 버스 구조는 실제 이론치 대역폭에 비해 실제 대역폭은 상당히 떨어지는 비효율을 보인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일정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로 듀얼보드가 결코 두 배의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 역시 메모리를 비롯해 프로그램의 상당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인 것이다. P2P방식에서는 이런 공유부분이 없어 상대적으로 복잡한 구조에서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고급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연결속도 역시 800MB/s로 다른 규격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제품소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엔포스2는 다른 보드에 비해서는 그 숫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 AMD전용이라는 문제와 함께 비교적 만들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명 제조사 위주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실험에 참가한 보드말고도 솔텍과 체인텍에서 제품이 선보이고 있는 실정이며, 비교를 위해서는 알바트론 KT-400보드를 골랐다. 참고로 엔포스2의 두 가지 버전 가운데 비교를 위해 유니텍전자의 MSI보드만 그래픽코어를 함께 담은 IGP버전이며, 다른 모든 제품들은 SPP모델들이다.


























































































구분


아비트 NF7


아수스 A7N8X


슈마
슈페리어


엔포스2


리드텍
윈패스트 NCR18G


유니텍
MSI K7N2G


CPU


소켓 462


노스브리지


SPP


SPP


SPP


SPP


IPP


사우스


브리지


MCP


MCP-T


MCP


MCP-T


MCP-T


메모리


슬롯


3


메모리


구성


듀얼 채널 DDR


FSB


200 / 266 / 333 MHz


PCI


5


5


6


4


5


AGP


8배속


레이드


X


X


X


X


O


시리얼ATA


X


O


X


X


O


IEEE1394


O


O


X


O


O


LAN


O


O


X


O


O


5.1CH


사운드


O


O


O


O


O


물어 볼 곳


빅빔(bigbeam.co.kr)


ST컴(stcom.co.kr)


슈마(suma.co.kr)


엡솔루트코리아(abko.co.kr)


유니텍 (unitec.co.kr)




빅빔 아비트 NF7










» SPP위에 큼지막하게 자리잡은 쿨러가 인상적이다.

오버클럭으로 잘 알려진 아비트에서 선보이는 제품이다. 옵션에 따라서 몇 가지 버전이 있으며 NF7은 그 가운데 가장 기본형에 속하는 모델이다. 따라서 다른 엔포스2보드에 비해 부가기능의 다양함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 디지털, 아날로그 5.1채널을 모두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트를 살펴보면 이 제품의 다양한 부가기능에 놀라게 된다. 먼저 엔포스2의 장점인 사운드를 십분 살려 아날로그는 물론 디지털사운드 역시 따로 브래킷 등을 쓰지 않고도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리얼포트도 2개를 갖추고 있는 것은 고집스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
엔포스2의 경우 최고 FSB 166MHz까지 쓸 수 있다. 달리 말하면 그만큼 전력소비량이 크다는 뜻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전원부 설계는 아비트 고유의 빅타워 캐패시터를 이용했다. 용량 큰 캐패시터를 적게 쓰는 것으로 아비트보드 다운 안정성을 보여준다.
전원부에서 특색 있는 또 다른 점은 AMD보드임에도 불구하고 펜티엄4 보드에서 볼 수 있는 별도의 전원커넥터가 있다는 점이다. 이 역시 전원소비량이 비교적 클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아비트다운 발상이다.

전체적으로 간결하면서도 다양한 기능보다는 강력한 성능에 초점을 맞춘 인상을 주는 제품이다.


ST컴 아수스 A7NBX










» 45도 각도로 뉘어있는 SPP가 인상적이다.

전통적으로 고성능 보드로 유명한 아수스에서도 엔포스2 보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옵션에 따라 몇 가지 버전이 있다. 전체적으로 아수스라는 브랜드 고유의 분위기를 많이 풍기는 것이 특징.








» 아날로그, 디지털 사운드 단자와 넉넉한 USB패널, 두 개의 네트워크 포트가 인상적이다

이 제품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바로 백 패널.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운드를 갖춘 것은 물론, 백 패널에만 무려 4개의 USB 2.0 포트를 갖추고 있다. 이른바 MAX보드 못지 않은 구성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특색 있는 것은 네트워크 연결을 할 수 있는 렌 포트가 특이하게도 2개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네트워크는 하나만 쓰게되므로 굳이 2개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전용선 하나와 초고속 인터넷 망을 모두 쓰는 경우나, 내부, 외부 네트워크를 구분해서 보안과 속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경우에는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을 정도로 편한 구성이다. 엔포스2가 평범한 칩셋은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 비교적 단출한 모습의 전원부와 최신 인터페이스인 시리얼 ATA.

전원부는 그다지 과장되거나 남다른 모습보다는 평범하면서도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이다. 캐패시터의 구성이나 개수, 용량 모두 특별히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높은 클럭의 AMD CPU 가 필요로 하는 수준에 무리 없는 수준이다.

다양한 옵션 가운데서도 특이한 것은 시리얼ATA. 지금의 IDE 인터페이스를 대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규격이다. 실리콘 이미지칩으로 시리얼ATA를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


슈마 슈페리어 엔포스2










» 독특한 방열판과 하드웨어 모니터링 칩이 눈에 들어온다.

슈마가 선보이는 슈페리어 시리즈는 실은 대만의 이폭스사에 만든 제품들이다. 비교적 안정적인 제품으로, 이폭스 메인보드는 AMD가 성능검증을 위해 관련기관 등에 배포하는 이른바 프레스키트(Press Kits)에 유명 메인보드를 뒤로하고 쓰일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엔포스2의 경우 최단 거리를 위해 의도적으로 노스브리지에 해당하는 칩이 45도 각도로 뉘어 독특한 레이아웃을 보이는데, 이폭스 특유의 방열판이 멋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








»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지 않은 것이 이채롭다.

포트를 살펴보면 다른 제품과는 달리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은 점이 이채롭다. 엔포스2의 경우 기본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고, 심지어 두 개의 네트워크를 갖춘 경우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네트워크기능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사운드 관련 단자 역시 단출한 면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이 제품이 이폭스에서 선보이는 엔포스2의 여러 제품 가운데 보급형에 속하는 기본형 모델이기 때문이다. 고급 모델의 경우 이런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전원부의 경우 일반적인 AMD보드의 설계를 그대로 보여준다. 다만 전원연결부 위치는 최근의 메인보드들이 비교적 보드 가장자리에 연결커넥터를 자리잡는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안쪽에 있지 않는가 싶다. AGP슬롯과 메모리 슬롯이 일직선에 놓여 있는 것도 조금은 불편한 점이다.

이 제품만의 가장 큰 특징은 하드웨어 모니터링 기능이다. 부팅 과정의 에러를 단순한 비프음은 물론 숫자표시 LED로 정확히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라도 매뉴얼을 살피면 어느 곳에서 에러가 생겼고, 어떤 부품을 잘못 끼웠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리드텍 윈패스트 K7CR18D Pro










» 그래픽카드로 유명한 리드텍의 엔포스2 메인보드.

리드텍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래픽카드. 하지만 실제로는 그래픽카드만큼이나 고급형 메인보드로도 잘 알려진 회사이다. 생각해보면 그래픽칩셋 제조사인 엔비디아의 제품을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리드텍에서 메인보드로 만들었다는 것도 재미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아수스보드와 비슷하며, 튀는 디자인이나 부가기능보다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약간은 점잖은 디자인이다.








» 단출한 구성. IEEE1394는 브래킷을 이용해 연결한다.

포트 구성 역시 매우 단출하다. 5.1채널 디지털사운드와 IEEE1394는 외부 브래킷을 써서 연결하는 형태이다. 그래픽카드의 파격에 비해 메인보드에는 조금은 조심스러운 구성을 하고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 안정적인 전원부 설계와 IEEE1394, 디지털 사운드 확장 브래킷.

전원부 설계를 살펴보면 앞선 슈마 이폭스 제품처럼 전원커넥터가 상당히 안쪽으로 들어와 있다. 이럴 경우 상대적으로 크기 큰 그래픽카드 등에 걸쳐질 염려가 있는 점이 아쉽다. 전원부 설계는 비교적 안정감 있게 구성되어 있다.

IEEE1394와 디지털사운드는 외부 브래킷을 써서 연결한다. IEEE1394의 경우 무려 3개의 확장포트를 갖추고 있는 점은 반갑지만, 기왕이면 6핀은 물론 4핀 커넥터도 함께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최근 선보이는 대부분의 IEEE1394장비들이 디지털캠코더를 중심으로 한결같이 4핀 구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사운드의 경우 SPDIF 가운데 코억시얼로 연결한다. 기왕이면 쓰임새가 많은 광출력을 갖추었으면 하는 조금의 아쉬움은 남는다. 전체적으로 얌전하다는 느낌을 풍기는 전형적인 고성능 메인보드이다. 함께 들어있는 오버클럭 유틸리티가 쓰기도 편하고 강력해서 이런 아쉬움을 어느 정도 날려주는 점은 장점이다.


유니텍 MSI K7N2G










» 강렬한 붉은색기판에 화려함이 돋보이는 유니텍 보드.

유니텍에서 선보이는 MSI보드는 무엇보다 강렬한 기판 색상이 인상적이다. 전통적으로 유니텍보드는 붉은색기판을 쓰고 있는데 슬롯 색깔까지 한데 어우러져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메모리 슬롯의 경우 색상별로 구분되어 듀얼모드로 쓸 때 어렵지 않다는 점은 장점. 참고로 이 제품은 실험에 참가한 유일한 IGP보드이다.








» 다양한 옵션과 함께 그래픽단자가 눈에 들어온다.

따라서 포트부위를 살펴보면 15핀 D-Sub단자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들어있는 그래픽코어는 지포스4 MX급이므로, 이 제품의 특징인 엔뷰를 이용한 듀얼 모니터 이용이나, TV아웃, DVI출력도 옵션으로 처리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물론 그래픽카드를 꼽으면 저절로 내부 그래픽코어는 작동하지 않기에 성능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참고로 실험에 참가한 제품 가운데 가장 큰 쿨러가 IGP에 달려 있어 상당한 열이 발생함을 짐작할 수 있다.

전원부 역시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크게 보강되어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캐패시터의 크기나 용량 모두 최고 수준이며, 펜티엄4 보드에서나 볼 수 있는 추가 전원부 구성은 이 제품의 안정성을 쉽게 짐작하게 해준다.








» 레이드는 물론 시리얼 ATA도 쓸 수 있다. 다양한 확장 브래킷이 이 제품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제품은 그래픽코어를 갖춘 것은 물론 실험에 참가한 제품 가운데서는 가장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리얼ATA와 레이드를 쓸 수 있는 것은 기본, 여기에 USB 확장 브래킷을 통해 하드웨어 모니터링 기능을 쓸 수 있다.
5.1채널 사운드 역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모두 쓸 수 있으며, 디지털사운드 역시 광출력과 코억시얼 출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점이 특색있다.

IEEE1394 역시 6핀과 4핀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고급 메인보드의 전형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보드 하나면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는 최첨단 보드인 셈이다.


<2부에서 계속...>



2004-01-07 1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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