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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메모리도 골라 쓰자. RiTEK RiDATA CF메모리

 

CF메모리도 골라 쓰자. RiTEK RiDATA CF메모리
     2003.01.21

디지털카메라나 MP3플레이어, PDA 등 이른바 IT가전기기의 공통된 특징은 배터리를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이른바 플래시메모리라고 하는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한다는 점입니다.
종류도 많아 CF, SMC MMC, SD, MS 등 영문 약자만 들어서는 무슨 암호명 같은 수많은 메모리가 쓰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크기나 용량, 제조회사의 전략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가 개발되어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메모리 타입으로는 컴팩트플래쉬(CF)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선보인 지 오래된 까닭에 다른 메모리들에 비해서는 이제는 상대적으로 크고 두껍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이는 곳이 많고, 상대적으로 용량을 크게 만들 수 있으며, 값이 비교적 싸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주로 쓰이는 곳은 디지털카메라와 PDA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메모리들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플래쉬만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메모리를 만드는 회사 치고 컴팩트플래쉬를 만들지 않는 회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제조사에서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듯 싶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대만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공CD 생산 업체 RiTEK에서 만든 컴팩트플래쉬가 창남무역을 통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64MB에서 최대 512MB까지 다양하고 넉넉한 용량의 제품과 16배속, 20배속의 빠른 전송속도, 여기에 상대적으로 값이 그리 비싸지 않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디지털카메라를 살 때 무조건 용량만으로 컴팩트플래쉬를 선택했다면 이제 그 선택의 폭이 하나 더 넓어진 셈입니다.


[ 제품 사양 ]

물리적 사양

크기 36.4 x 42.8 x 3.3mm
핀 수 50핀
용량 64MB, 128MB, 256MB, 512MB
전원 DC Input  5V +/- 10% / 3.3V +/- 5%
소비전력 30mA

성능

Start-up Time Sleep to Write  3.2 mSec max. 
Sleep to Read  3.2 mSec max. 
Reset to Ready  5.0 mSec typical, 400 mSec max.
Data Transfer Rate 20 MB/sec burst
Sustained Write 2.98 MB/sec max.
Sustained Read 5.62 MB/sec max.
값 64MB : 3만7천원 / 128MB : 6만1천원 
256MB : 11만5천원 / 512MB : 25만원
물어 볼 곳 창남무역 (02-782-0412, //www.changnam.com)


산뜻한 포장상태가 돋보여



» 개별 포장되어 있는 메모리. 뒷면에는 휴대용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메모리라고 하면 알루미늄 호일에 돌돌 말아서 파는 것이 대부분인 우리 실정에서 RiTEK의 컴팩트플래쉬는 우선 산뜻하고 믿음직한 포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에 판매 수입원에서 일일이 스티커를 붙여두었기에 제품에 믿음감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실제 외국의 경우 컴퓨터용 메모리나 플래시메모리 모두 박스에 담겨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박스포장을 하면 정전기나 외부 충격에 의한 파손에 대비할 수 있음은 물론, 혹시나 중고제품을 새것에 파는 양심불량도 처음부터 막을 수 있습니다.

» 메모리를 박스에 담아 파는 대만 상점.

이런 점은 우리나라에 메모리나 컴퓨터부품을 팔고 있는 다른 회사들도 배웠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을 정도입니다.

용량에 따라 배속이 달라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용량에 따라 배속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4MB와 128MB제품은 16배속, 용량이 큰 256MB와 512MB제품은 20배속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 용량에 따라 16배속과 20배속으로 차이납니다.

참고로 컴팩트플래쉬의 배속은 CD롬과 같습니다. 즉, 1배속을 150KB/s로 정해 읽기, 쓰기 속도를 모두 이 규격에 맞추었다는 뜻입니다. 16배속이라면 16■150KB/s=2400KB/s, 20배속이면 3000KB/s의 읽기, 쓰기 속도를 보증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것은 CD롬처럼 완벽하게 정해진 규격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미국의 Lexar사에 마케팅적인 요소로 도입한 것을 다른 제조사에도 받아들여 최근에는 표준처럼 쓰이기도 합니다. Lexar사에 의하면 니콘 디지털카메라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24배속까지 쓸 수 있는 일부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 실정이기는 합니다만, 이 정도 빠르기라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속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메모리가 4배속 정도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넉넉한 용량과 빠른 속도는 이 제품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이렇게 용량이 크고 속도가 빠른 컴팩트플래쉬가 필요한지 의문을 갖는 경우도 적지 않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메모리가 필요한 경우도 분명 있게 마련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에서 쓸 때입니다.

» CF타입 메모리인 까닭에 규격은 모두 한결같습니다.

최근 들어 디지털카메라의 화소수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플래시메모리가 필요한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400-500만 화소대의 디지털카메라에서 이미지를 JPG가 아닌 TIFF방식으로 저장하면 약 14MB정도입니다. 기록시간 역시 20-30초 정도로 오래 걸립니다.
심지어 캐논 D30같은 고급 SLR방식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연사 Raw파일로 연속 3장 촬영하면 무려 6.4MB의 용량입니다. 빠르고 용량 큰 컴팩트플래쉬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용량은 물론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컴퓨터에서 이런 빠른 속도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IEEE1394나 USB 2.0방식의 리더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존에 흔히 쓰던 USB 1.1방식으로는 이런 전송속도를 맞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빠른 속도, 넉넉한 용량, 여기에 믿음직한 포장상태 등 좋은 제품이 갖춰야할 덕목에 모두 충실합니다. 상대적으로 아직은 덜 알려졌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값이 싸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입니다.



2004-01-07 13: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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