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사진은 내가 찾는다. 파이널데이터 포토리커버리 1.0
2003.01.20 | |
| 예전이나 지금이나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각종 그림파일을 종류별로 폴더까지 만들어 관리하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다. 이런 이들은 아무리 오래된 그림도 지우지 않고 재산처럼 여긴다. 더군다나 디지털카메라를 쓰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면서 자신이 찍은 사진을 사람이나 단체 아니면 찍은 날짜별로 정리하는 사람이 늘면서 그림파일을 모으는 취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굳이 디지털카메라를 쓰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인터넷에서 받은 멋진 사진이나, 좋은 이미지가 한순간의 실수로 지워진 경험은 한두 번쯤은 있을 듯 싶다. 이런 경우에 안성맞춤인 소프트웨어가 선보였다. 하드디스크 복구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파이널데이터에서 그림파일을 전문적으로 복구시켜 주는 소프트웨어 파이널데이터 포토리커버리 1.0이 바로 그것이다. 지워진 사진을 찾아 고치는데는 허준 못지 않은 명의(名醫)인 셈이다. ![]() | |||||||||||||||||||||||||||
지워진 파일을 살린다. 실수로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거나 파일을 지웠을 때 그리고 하드디스크와 운영체제간의 문제로 파일을 날렸을 때 쓰는 복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파이널데이터이다. 도스시절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시만텍, 노턴 유틸리티의 경우는 폴더나 파일 이름은 살릴 수 없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파이널데이터에서는 본디의 폴더와 파일 이름으로 살려주고, 복구율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런 장점은 사진과 그림파일 전용인 포토리커버리 제품에도 적용돼 높은 복구율을 보여준다.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의 일반적인 원리는 파일이 지워지는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흔히 파티션이라고 부르는 FAT16, FAT32, NTFS 등은 운영체제가 파일을 관리하는 형식을 말하며, 저장 매체를 여기에 맞게 포맷해 쓰게 된다. 사용자가 하드디스크나 메모리카드에 파일을 기록하면 데이터를 섹터에 기록하고 데이터가 기록된 위치를 운영체제에서 포맷된 파티션에 따라 정리해 두게 된다. 반대로 파일을 지울 경우는 실제로 데이터가 기록된 섹터는 두고 파티션 정보만 고치게 된다. 사용자가 파일을 지우지 않았는데 파일이 날아간 경우는 하드디스크나 운영체제의 결함으로 인해 파티션 정보가 훼손된 것이다. 이 때 복구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게 되면 저장 매체의 모든 섹터를 검색해 지워졌다고 정의된 파일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주는 것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해당 섹터에 다른 데이터가 기록되면 그 정보는 살리기 무척 어렵게 되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파일이 지워진 직후에 복구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면 90 퍼센트 이상의 복구율을 보여준다. 포토리커버리 1.0을 쓸 수 있는 운영체제는 윈도우즈 9x, NT, 2000, XP 등으로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모두 쓸 수 있다. 복구 소프트웨어에서 프로그램이 동작하는 운영체제보다 중요한 것이 하드디스크의 파티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경우 FAT 12/16/32, NTFS 등으로 윈도우즈 계열에서 써 오던 하드디스크라면 모두 문제없다. 심지어 디지털카메라나 USB 플래시메모리에서 직접 삭제한 파일도 살릴 수 있다. 대부분FAT방식을 쓰기 때문이다. 물론 되도록 메모리 용량이나 안전성 등의 문제를 생각해서, 하드디스크에 복구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FAT 방식으로 저장하지 않는 디지털카메라나 USB 메모리에서는 복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간편한 복구 방법
DVD 타이틀 같은 패키지에는 포토리커버리 1.0이 담겨진 CD와 간단한 설치 설명서 그리고 소프트웨어 계약서 등이 들어 있다.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드라이브 선택’이라는 박스가 뜬다. 여기서 검색할 매체의 드라이브를 선택하면 선택한 매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검색한다. 검색이 끝나면 삭제했거나 컴퓨터의 문제로 삭제된 파일을 보여준다.
포토리커버리 1.0이 검색한 지워진 파일은 ‘보기’메뉴에서 설정하면 썸네일로 보여주기도 하며,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 복구하기 전에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복구하지 않고 바로 인쇄할 수 있는 재주도 있다.
사용방법은 이 제품을 모르는 사용자도 설명서 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단하다. 포토리커버리 1.0은 사용법이 단순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복사하는 법만 아는 사용자도 쓸 수 있다. 또한 파이널데이터社는 그림파일 복구라는 제한을 두면서 3만 원대의 가격을 제시했다. 디카족들은 실제로 하드디스크 전체 복구 기능보다는 그림파일 복구를 더 원할 것이다. 이들에게는 가격 부담 없으면서 안 쓰는 기능을 빼 사용법이 간단한 파이널데이터 포토리커버리 1.0이 전체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보다 알맞은 제품일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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