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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와 ATi라고 하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그래픽 칩셋을 개발하는 회사라는 인식이다. 물론 이 두 회사는 그래픽 칩셋으로 유명한 회사이지만, 단지 그래픽 칩셋만 만드는 회사는 결코 아니다. 엔비디아가 먼저 엔포스(nForce)라는 이름의 AMD용 메인보드 칩셋을 선보였으며, 얼마 전에는 후속작인 엔포스2까지 선보인 실정이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ATi의 대응도 이어져, 역시 인텔 펜티엄4를 기반으로 하는 메인보드 칩셋을 발표했다. 회사의 성격상 두 회사의 메인보드 칩셋은 모두 자신들의 그래픽 기술을 메인보드 칩셋에 함께 담았다는 것이다. 덕분에 인텔 845G나 비아 P4M266 등, 칩셋 제조사에서 선보이는 그래픽통합칩셋과는 어딘지 다른 느낌을 준다. 빅빔이 선보이는 A4M은 노스브리지 ATi, A4를, 사우스브리지는 VIA, VT686B 칩셋으로 만든 메인보드이다. 과연 그래픽에서 쌓아온 명성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지켜볼 참이다. | |||||||||||||||||||||||||||||||||||||||||||||
| 굳이 흠이라면 조금 어색한 한국화입니다. 본디 외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상당히 충실하게 한글화했습니다만 “시릴번호를 수입하라”는 문구는 이해하기 힘들군요.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라는 뜻입니다. IEEE1394가 메인보드에도 기본으로 달려있는 지금, 굳이 하드웨어는 빼고 소프트웨어만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생각해봄직 합니다. 워낙 쓰기 쉽고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어, 디지털캠코더를 사놓고 아날로그캠코더처럼 썼던 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은 케이스에 어울리는 마이크로 ATX A4M은 마이크로 ATX로 작은 케이스를 쓰는 사람에게 어울릴 만한 메인보드이다. 대부분 이렇게 크기가 작은 케이스는 성능보다는 디자인 등의 다른 점을 먼저 생각하게 마련. 확장성은 떨어지지만 크기가 작아 작은 케이스에 장착하기 편한 마이크로 ATX 폼팩터의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좋다. 비록 확장성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메인보드가 갖추어야할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다.
비슷한 성격의 엔비디아 엔포스가 AMD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는 달리, ATi IGP340은 인텔 펜티엄4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FSB 400, 533MHz도 문제없이 쓸 수 있으며, 메모리 역시 DDR을 쓸 수 있다. 확장 슬롯은 AGP과 PCI 3개로 전형적인 마이크로 ATX타입보드이며, 그래픽과 사운드 기능을 가지고 있어 네트워크(LAN)카드만 있으면 특별히 부족하지는 않는다. 제품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기본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것인데, ATi에서 노스브리지만 만들었을 뿐 사우스브리지는 비아 686B를 그대로 쓰기에 이런 문제를 보인다. 기왕이면 신형 칩셋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레이디언 7000 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칩셋 A4M은 레이디언7000, 다시 말해 레이디언 VE 그래픽코어를 내장한 이른바 통합형 메인보드 칩셋이다. 모니터를 메인보드에 있는 연결부에 연결하고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지 않은 채로 부팅하면 시스템 메모리를 빌려 쓰게 된다. 레이디언 7000, VE는 전체적인 성능이 3D보다는 2D에 중심을 둔 보급형 그래픽카드이다. 가장 큰 특징은 낮은 사양에도 불구하고 듀얼 디스플레이 등 ATi 특유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강하다는 점이다.
어느 정도 메모리를 그래픽에 할당할지는 CMOS 셋업에서 설정할 수 있다. 실험 결과 3D마크에서는 256MB의 메모리를 가진 시스템에서 192+64(시스템+그래픽, 단위: MB)일 때가 224+32일 때보다 점수가 높았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텍스쳐메모리를 크게 잡을 때의 결과값이며, 그 차이 또한 무시해도 좋을 만큼 작았다. 코어 성능으로 보아서는 256MB 메모리를 가진 시스템에서 가장 효율적인 설정은 32MB 정도로 약간의 성능향상을 위해 메모리를 64MB이상 그래픽에 할당하면 그 만큼 Windows가 쓸 수 있는 메모리는 줄어들어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나 이미지 편집작업 등 일반적인 PC사용에는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 제품은 인터넷 검색과 영화 감상 등의 용도로 쓰면 전혀 문제없는 제품이다. 특히 브래킷을 통해 TV-Out까지 제공해 TV로 DVD나 DivX를 감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복잡한 그래픽의 게임을 1024x768 이상에서 즐기는 것은 힘들어 보여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실망스러운 사우스브리지 이 제품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사우스브리지이다. ATi는 비교적 까다로운 노스브리지는 직접 만들었지만, 상대적으로 단순한 사우스브리지는 직접 만들지 않고 호환이 되는 비아 VT82C686B라는 칩셋을 선택했다. 문제는 이 칩이 최근 메인보드들에 쓰이는 칩셋보다 기능적으로 떨어질 뿐 아니라 성능도 떨어지는 상당히 구형 칩이라는 점이다. 주로 KT133 시리즈 등에서 쓰이던 제품으로 최신 펜티엄4 CPU용 메인보드용으로는 부적당하다고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USB는 1.1을 4포트만 쓸 수 있으며, HDD전송률곡선을 봐도 그리 좋은 성능은 아니다.
마이크로 ATX타입임에도, 통합형 메인보드인데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그나마 사운드기능은 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이 역시 사운드 기능의 기본인 스테레오만 지원해 존재한다는 것 외에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저가형 PC로 적당 A4M은 다른 메인보드보다 싸면서 그래픽 기능까지 내장하고 있어 컴퓨터를 만들 때 적은 비용으로 작은 케이스에 컴퓨터를 담기에 적당하다. 비록 그래픽 성능이 조금 낮기는 하지만 최근에 나온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필요이상으로 높아 성능 차이가 큰 것이지 사용함에 있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레이디언 7000 정도의 성능이라면 대부분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이기 때문이다. 보기 드문 마이크로ATX타입이라는 장점도 있어 여러모로 쓰기에 적당한 제품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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