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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을 보존하는 인쇄물을 만든다. -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2200

 


75년을 보존하는 인쇄물을 만든다. -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2200
























     2002.09.30
약간은 부담스러운 값.
블랙컬러의 멋진 디자인,Light 블랙잉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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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린터 제조사의 무게중심은 가정에서 기업체로 옮겨지는 분위기입니다. 가정용에 잘 어울리는 잉크젯프린터의 경우 이미 실제 시장은 포화상태라는 것이 프린터 제조사들의 진단입니다. 따라서 최근 들어 전통적인 잉크젯프린터보다는 제조비용와 유지비를 크게 낮춘 매우 값싼 잉크젯프린터라든지, 프린터, 스캐너, 팩스, 복사기 등의 기능을 한데 묶은 복합기 등에 주력하는 것도 이런 시장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반대로 이른바 하이엔드급의 고성능 프린터 역시 예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활성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었던 A3 잉크젯프린터나 고성능 포토프린터를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된 것 역시, 프린터제조사들이 기업환경에 어울리는 고성능프린터의 기술개발과 제품출시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예전에는 생각하기 어려웠던 A3정도의 비교적 큰 인쇄물을 좀 더 좋은 품질로 자주 출력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컬러 출력물로 유명한 엡손이 선보인 스타일러스 포토 2200은 A3프린터로는 보기 드물게 포토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반영구적인 7색 울트라 크롬 잉크 와 디지털카메라의 모델에 따른 최적화 디지털 영상 솔루션, PRINT Image Matching 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제품입니다.








» 고성능 A3프린터에 포토잉크 시스템까지 갖춘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2200.
























































[ 제품 사양 ]


제품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2200



프린트 방식



On-Demand 잉크젯(마이크로피에조)



노즐 구성



96×1노즐(Black) 96×6노즐(Cyan, Light Cyan, Magenta, Light Magenta, Yellow, Light Black)



인쇄 속도



검정 텍스트(메모) A4  7.4ppm(잉크 절약)
컬러 텍스트(메모) A4 7.3ppm(잉크 절약)
사진 (8×10") 230초(사진 1440DPI)



해상도



최대 2880×1440DPI



급지방식



용지 급지 장치에서 마찰식 급지



급지 용량



EPSON 프리미엄 저광택 사진 용지(A4) : 250매
EPSON 백광 수채화 용지(A3+) : 20매 



용지 크기



A3+, A3, A4



입력데이터버퍼



256KB 



인터페이스



패러럴 / USB 2.0 / IEEE1394



인쇄량



흑백잉크카트리지 : 360DPI, 잉크 농도 3.5%에서 628매
컬러잉크카트리지 : 각각 잉크 농도 5%(총 25%)의 경우 440매



소비 전력



19W



크기 / 무게



631×320×205mm / 약 11.7Kg



값



약 130만원대



물어 볼 곳



한국엡손 (www.epson.co.kr)




프린터도 개성시대


흔히 A3프린터라고 하면 전문적인 그래픽디자인 용도를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가정용이나 업무용으로는 A4 정도면 충분하지요. 따라서 멋진 출력물을 인쇄하는 프린터답지 않게 별 특징 없는 모양새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2200은 첫인상부터 여타 프린터와는 사뭇 다릅니다.








» 기존 A3프린터와는 달리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검은색과 메탈실버, 두 가지 무채색을 조화롭게 써서 무척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줍니다. 회색부분만 따로 광택처리해서 그런 느낌을 더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보리일변도인 다른 A3프린터들과는 쉽게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덮개를 열지 않고도 인쇄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투명 확인창도 달아 놓았습니다.

포토 2200은 포토프린터로는 드물게 A3용지까지 쓸 수 있는 프린터입니다. 흔히 A3용지는 광택지나 포토용지보다는 각종 인쇄물이나 각종 디자인작업의 시안용으로 많이 쓰이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포토출력물도 A3급으로 인쇄하는 경우가 적지 않는데 이런 시장을 노린 제품다운 강렬한 디자인이라고 할 만 합니다.

물론 A3용지까지 뉘어서 인쇄하기에 일반 A4용 잉크젯프린터보다는 조금 큰 편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크기는 기존 A3 잉크젯프린터보다 그리 크지 않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곡선으로 세련되게 디자인을 한 덕분입니다.


잉크방울도 코팅한다. 75년을 버티는 울트라크롬잉크


잉크젯프린터의 출력물을 보면 같은 급의 레이저프린터로 인쇄한 것보다는 어딘가 모르게 품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마련입니다. 잉크젯프린터의 특성상 잉크가 종이에 닿으면서 약간 번지는 현상 때문입니다. 번짐이 전혀 없는 잉크젯프린터란 아직은 상상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잉크젯프린터에서 이런 번짐 현상을 줄여 출력품질을 높이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뿌려지는 잉크방울의 크기를 줄이고 잉크 분사방법을 개선해서 되도록 잉크가 번지지 않고 빨리 마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 흡수가 빠르고 표면입자가 고른 전용용지를 개발해서 보다 좋은 출력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방법은 잉크 자체를 바꾸는 것입니다. 제조사인 엡손 역시 이 제품에서 잉크자체를 바꾸어 울트라크롬 잉크를 이용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흔히 DPI단위로 표시되는 인쇄해상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잉크크기. 물론 이 제품보다 해상도가 뛰어난 4880DPI급 제품도 있기는 하지만, 실제 인쇄품질의 차이를 느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미 잉크방울크기는 이미 더 이상 줄이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작아졌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단순히 잉크방울크기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잉크 색소입자를 합성수지층으로 마이크로 코팅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색소입자를 코팅하게 되면 잉크를 분사할 때 더욱 작고 고운 잉크방울로 프린트를 할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더군다나 뿜어진 잉크는 크기가 작아 매우 빨리 마르는데다가, 코팅했던 합성수지가 잉크와 용지를 단단히 결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원본










» 프린트한것 / 출력물의 질만큼은 원본에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 전체적인 색조는 조금 진한 편입니다










» 전용지확대 / 아무래도 이 정도 제품은 잉크젯 전용지보다는 포토용지에서 그 위력을 발휘합니다.










» 포토용지확대 / 확대한 사진에서도 섬세한 표현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인쇄된 출력물은 표면이 매끄러워 곱고 선명한 느낌을 줍니다. 일종의 코팅효과인 셈이죠. 또 잉크가 코딩되어있어 물에 닿더라도 거의 번지지 않는 것도 이 제품만의 장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마디로 엡손의 잉크젯프린터 기술이 모두 쓰인 최고급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약 75년 동안 잉크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어! 흑백잉크가 도대체 몇 개야?


흔히 말하는 포토프린터는 컬러프린터의 색의 3원색(C, M, Y, K)에 밝은 진홍과 밝은 청록을 더한 제품들입니다. 엡손의 경우 기존 4색 컬러에 이런 두 가지 색을 더해 6색잉크라고 합니다. 물론 포토프린터에 대한 정의는 제조사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포토 2200의 경우 여기에 흑색잉크에 대해서도 상당한 대비를 한 것이 색다릅니다. 일반적인 검정색은 물론 연한 검정(Light Black), 즉 회색이 더해진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이렇듯 추가된 검정색은 회색톤의 흑백인쇄를 할 때 보다 섬세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무기가 되는 것은 물론입니다. 보통 기존 프린터에서 어두운 영역을 순수한 검정이 아닌 여러색을 섞어서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이것을 연한 검정이 대신하므로 그라데이션에서는 특출난 성능을 보입니다.
















» 검정색이 주를 이루는 그라데이션 효과에서 보다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 밝은 검정, 즉 회색이 더해진 7색잉크.









더욱 놀라운 것은 단지 밝은 검정색만 더해진 것이 아니라, 기본이 되는 검정색 역시 포토검정과 매트 검정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 가운데 포토검정은 광택인쇄나 사진인쇄에, 매트 검정은 기존 피그먼트 블랙의 3배의 농도로 만들어져 디지털 아트나 그 밖의 고품질 출력물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통 때는 매트 검정을 쓰다가 사진인쇄를 할 때에는 포토 검정을 쓰는 것이지요. 다만 같이 쓸 수는 없기에 포토 검정이나 매트 검정 가운데 하나를 택해서 써야합니다.









» 유지보수는 매우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잉크가짓수가 늘어나면 복잡해지는 것이 잉크관리입니다. 단 하나의 색만 부족하거나 노즐 등에 이상이 생겨도 좋은 품질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보통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루어지는 잔량표시나 잉크관리는 물론, 프린터 인디케이터를 통해 각종 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편리한 아이디어입니다.


USB 2.0, IEEE1394에 디지털카메라를 위한 각종 기술이 듬뿍










» USB 2.0, IEEE1394 등 다양한 포트는 이제 기본.










» 롤용지도 쓸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각광을 받는 IEEE1394나 USB 2.0같은 빠른 입출력포트를 이 제품이 갖추고 있음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초 당 최대 400Mbps나 480Mbps로 기존 패러럴이나 USB 1.1규격에 비해서는 훨씬 빠르고 연결도 빠르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프린터에 있어 인쇄속도는 이런 인터페이스의 문제가 아닌, 프린터 메커니즘의 문제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막연히 최신 입출력포트를 갖추고 있다고 인쇄속도가 빠르다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보다는 속도 빠른 최신 입력포트를 갖추고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연결해 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삼아야 할 듯 싶습니다.

인쇄속도는 대부분의 고성능 프린터가 그런 것처럼 인쇄설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A3포토용지에 최고의 해상도로 뽑아내면 6분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좀 더 짧은 시간에 완벽한 출력물을 뽑아낸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출력물의 질을 생각하면 그리 늦는 것은 아닙니다.








» 2880DPI의 뛰어난 해상도에 다양한 출력용지 선택까지, 전문가에도 불편함 없는 기능을 갖춘 제어창.

아마도 이 제품을 가장 반기는 이들은 그래픽 디자이너나 디지털사진 전문가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이미지를 연속적으로 출력하는데 편하도록, 자동 롤용지 홀더와 자동용지 절단기를 기본으로 갖춘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디지털카메라 제조사와 모델마다의 장점을 제대로 출력물에 반영하는 PRINT Imaging System 역시, 최신 엡손 포토프린터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전문가용 제품이라고는 해도 잉크젯프린터의 유지비는 부담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7색잉크 카트리지는 색을 구분하지 않고 16,000원 수준입니다. 물론 출력물에 따라 잉크소모량이 크게 달라지기는 합니다만, 잉크소모량을 생각하면 고품질 프린터치고는 유지비는 상당히 장점이 있는 수준입니다. 고급 A3출력물이 필요한 어느 경우에나 뛰어난 성능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 듯 싶습니다.



2004-01-07 1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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