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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DPI해상도의 보급형 프린터 - 엡손 스타일러스 C41UX

 


1440DPI해상도의 보급형 프린터 - 엡손 스타일러스 C41UX
























     2002.07.15
인쇄품질보다는 유지비가 더 부담되는 제품, 약간의 인쇄소음
저렴한 구입비, 보급형임에도 1440DPI급 인쇄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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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은 잉크젯, 기업용은 레이저라는 프린터의 이분법은 여전히 쓸모 있는 공식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프린터 출력물이 그다지 많지 않은 가정에서 무난한 수준의 인쇄품질, 흑백과 컬러를 가리지 않고 출력해내는 잉크젯프린터의 매력을 결코 무시하지 못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처음 살 때 부담이 덜하다는 것은 보급형 잉크젯프린터의 가장 큰 매력일 듯 싶습니다.

따라서 프린터 제조사는 값싼 보급형 잉크젯프린터의 경우 인쇄품질이나 인쇄속도, 다양한 부가기능보다는 잉크 유지비나 제품가격에 더욱 신경을 쓰게 마련입니다.

엡손이 선보인 스타일러스 C41UX는 쉽고 편하게 초보자도 쓸 수 있게 만든 제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40DPI라는 수준급의 해상도를 갖추고 있는 홈 프린터입니다.
















































[ 제품 사양 ]


인쇄 방식



Drop On-Demand 잉크젯프린터



노즐 구성



8노즐(검정) / 15×3노즐(청록, 진홍, 노랑)



인쇄 속도



검정 텍스트(메모) A4 : 약 12PPM(잉크 절약모드)
컬러 텍스트(메모) A4 : 약 5.4PPM(잉크 절약모드)



최대 해상도



1,440×720DPI



급지 방식



용지 급지 장치에서 마찰식 급지



급지 용량



일반 용지  100매



용지 크기



A4, Letter, B5, Legal, 봉투(10호, DL, C6), 색인 카드



데이터 버퍼



12KB



인터페이스



USB



소비 전력



약 16W(ISO 10561 레터 패턴) / 절전모드시 2.6W



크기 / 무게



424×229×172mm / 2.48Kg



값



159,000원 (소비자가격)



물어볼 곳



한국엡손 (02-558-4270, //www.epson.co.kr)




쉽게, 더욱 쉽게


반투명 커버에 찍힌 C41UX라는 모델명을 확인하지 않는다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디자인은 이미 선보였던 엡손의 유선형 스타일을 그대로입니다. 이런 유선형 스타일은 좁은 공간에도 쉽게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반투명 창을 써서 인쇄과정을 볼 수도 있어 성격 급한 이용자들에게도 그만입니다.

다만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문제지만, 용지급지대의 경우 크기가 작고 지나치게 휘어있어 쉽게 용지가 놓이지 않는 점은 여전히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습니다. 인쇄물이 쌓이는 종이받침대 역시 접이식으로 필요에 따라 뺄 수 있도록 만든 것은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조금 더 넉넉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입니다.

최신 제품답게 패러럴포트를 아예 없애고 USB전용으로 만든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잉크젯프린터의 설치과정은 쓰는 이에 따라서는 제법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이 제품은 전원과 케이블을 연결하고 순서에 맞춰 잉크만 넣어주면 그만이어서 매우 간편합니다. 쓰기 쉬운 가정용프린터라는 가장 기본적인 명제를 잘 만족시키는 셈입니다. 매뉴얼과 보기 편한 퀵 가이드 역시 충실하게 한글화되어 있어 믿음을 더해줍니다.
성능과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드라이버 역시 초보자를 대상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기본 설정값으로도 대부분의 인쇄작업에서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트레이에 단축키를 만들어 초보자라도 쉽게 각종 설정치를 바꾸거나 헤드 청소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제품 성격과 잘 어울리는 대목입니다. 한마디로 프린터를 처음 살 때, 프린터를 자주 쓰지는 않지만 반드시 필요할 때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드라이버 설정을 바꾼다면 사진을 프린트할 때 Photo Enhance4 모드를 이용해 사진 출력물을 최적화하는 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Photo Enhance4 모드 자체가 해상도가 떨어지는 사진 품질을 높여주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인터넷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저해상도 사진을 인쇄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주를 부립니다.



만족할만한 인쇄품질, 조금은 부담스러운 유지비


막상 프린터로 인쇄를 시작하면 인쇄품질만큼은 보급형이란 벽을 뛰어넘는 느낌을 줍니다. . 엡손 특유의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으로 곱고 선명한 인쇄품질을 보이는 것인데, 여기에 보급형으로는 보기 드물게 1,440DPI급이라는 것은 놀라운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보급형 잉크젯프린터라고 하면 해상도가 떨어지게 마련인데, 덕분에 기존 600DPI나 720DPI급 제품과는 확실히 차이나는 인쇄품질을 보인다. 이 정도 해상도와 인쇄품질이라면 가정용으로는 차고 넘치는 수준입니다.


매뉴얼에는 분당 최대 12매의 인쇄속도를 보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엡손의 잉크젯프린터가 느린 속도를 단점으로 지적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커니즘이 달라졌다기보다는 다중 잉크 분사 기술(Variable-Sized Droplet Technology)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잉크젯프린터가 일정한 잉크방울크기로 인쇄를 진행했다면, 스타일러스 C41UX의 경우 같은 색을 넓은 면적에 뿌리는 경우에는 잉크방울을 좀 더 크게 하고, 미세한 이미지 영역에는 보다 작은 잉크방울을 뿌립니다. 결과적으로 속도는 높이면서도 인쇄물의 품질도 그대로 유지하는 셈이지요.

전체적으로 스타일러스 C41UX는 엡손 잉크젯프린터 가운데서는 제일 싼 가격대에 속하는 모델이지만, 엡손 특유의 마이크로 피에조 방식과 1440DPI라는 고해상도가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01-07 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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