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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캠코더 인사이드

 

디지털 캠코더 인사이드
     2002.06.11

아날로그 방식의 캠코더나 디지털방식의 캠코더나 모두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기록하는 원리는 크게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크게 두가지 면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첫 번째는 수평 해상도가 아날로그 방식보다 더욱 선명한 영상을 기록할 수 있으며, 동시에 CD에 버금가는 우수한 음질을 갖는다. 두 번째는 보관이 반영구적으로 신호를 디지털로 처리하기 때문에 수 없이 반복되는 작업 속에서도 화질의 열화가 전혀 없다. 다만 자기 테잎이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이 점만 주의한다면 거의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 캠코더의 내부에 대해서 알아 본다.


1. CCD(Charge-Coupled Device) : CCD는 사람의 눈에서 시신경과 같은 역할을 한다. 시신경은 보는 것을 두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캠코더에서 이것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CCD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아날로그 신호다. 이것을 전기적인 신호, 즉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CCD다. CCD는 반도체 가운데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자를 써서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준다.

CCD의 성능을 나타내는 화소(민감도)는 캠코더에서 가장 중요한 화질을 결정한다. CCD의 기술력이 캠코더의 성능을 좌우한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68만화소 CCD와 100만화소 CCD가 주로 쓰이고 고급형에서는 150만화소 CCD가 주로 쓰인다. 만드는 제조사에 따라 CCD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캠코더마다 화질이나 색감이 달라진다.

2. 렌즈 : 렌즈는 사람의 눈에서 망막과 같은 역할을 한다. 빛을 모아 시신경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캠코더에서 이것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렌즈다. 렌즈는 빛을 굴절시켜 CCD에 전달하는데 렌즈의 크기와 갯수, 배율에 따라 줌렌즈의 배율이 정해진다. 렌즈도 제조사에 따라 특성을 보이는데 CCD와 더불어 화질과 색감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3. 조리개 : 조리개는 사람의 눈에서 홍채와 같은 역할을 한다. 홍채가 빛의 양을 조절해 일정량의 빛만 시신경으로 전달하듯이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캠코더에서 조리개는 측광 센서의 도움을 받아 빛의 양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수동모드를 쓴다면 조리개를 조절해 임의로 빛의 양을 조절 할 수 있다. 기능이 뛰어나지 않으면 밝기가 변할 때 화면이 밝게 나오거나 어둡게 나온다.

4. DSP(Digital Signal Processor) : DSP는 CCD에서 전달된 전기적인 신호를 영상 신호로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람으로 치자면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 DSP는 캠코더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디지털 영상신호로 바꾸어 저장장치에 전달한다. 아날로그 기록방식의 캠코더와 디지털캠코더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DSP에 있다.

5. 6mm DV테입 저장장치 : DSP에서 처리된 디지털 영상신호를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6mm DV테입이다. 디지털캠코더에 저장되는 동영상 포맷인 DV를 실시간 저장할 수 있다. 데크에 많이 쓰이는 표준DV와 디지털캠코더에 많이 쓰이는 미니DV로 나누어진다. 16mm 테입과 8mm 테입이 아날로그로 기록하는 반면 6mm DV테입은 전부 디지털로 기록된다. DSP와 더불어 아날로그 기록방식의 캠코더 차별화를 두는 부분이다.

6. 조작부 : 셔터는 캠코더로 동영상을 찍을 때 찍는 것을 시작하고 멈추는 기능을 담당한다. 줌렌즈는 렌즈를 움직여 보다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좀더 가까이 찍을 수 있다.

7. 마이크 : 마이크는 사람의 귀에 해당하는 역할을 한다. 소리 역시 아날로그 신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마이크다.

8. DV포트 : DV포트는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1394 인터페이스로 디지털캠코더에서 컴퓨터로 동영상을 옮길 때 쓴다. 초당 최대 400MB로 전송 할 수 있기 때문에 DV테입에 기록된 디지털영상 컴퓨터로 빠르게 옮길 수 있다. 일부 보급형 디지털캠코더에는 DV포트를 제거한 경우가 있다. DV포트가 없다면 진정한 디지털캠코더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9. LCD창과 뷰파인더 : 디지털캠코더에서 LCD창과 뷰파인더는 찍고자 하는 동영상을 원하는 구도로 찍는데 꼭 필요하다. 또 디지털캠코더의 설정 모두 여기서 확인 할 수 있다. 뷰파인더보다는 보기 편하고 큰 LCD창이 많이 쓰인다.



2004-01-07 13: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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