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B 533 펜티엄4와 찰떡궁합. 845E 메인보드6종의 최강자는 누구인가?
2002.05.30 | |
| 인텔의 창시자인 고든 무어박사의 무어의 법칙은 마이크로칩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18개월 또는 24개월을 주기로 두 배씩 늘어난다고 증가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관한 강연을 준비할 당시인 1965년에 고든 무어는 마이크로칩의 용량이 매년 두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고했었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는 지난 수년간 다소 느려져서 매 18개월 또는 24개월마다 두 배가 되는 것을 반영하기 위해 고든 무어의 승인 하에 이 법칙의 정의를 수정하기도 하였다. 이런 무어의 법칙은 그 법칙이 발표될 당시와는 비교하기도 힘든 21세기에도 꾸준한 생명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을 정도이다. | ||||||||||||||||||||||||||||||||||||||||||||||||||||||||||||||||||||||||||||||||||||||||||||||||||||||||||||||||||||||||||||||||||||||||||||||||||||||||||||||||||||||||||||||||||||||||||||||||||||||||||||||||||||||||||||||||||||||||||||||||||||||||||||||||||||||||||||||||||||||||||||||||||||||||||||||||||||||||||||||||||||||||||||||||||||||||||||||||||||||||||||||||||||||||||||||||||||||||||||||||||||||||||
이런 무어의 법칙을 인텔 CPU에만 적용해본다면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생산물은 바로 펜티엄4 2.53GHz이다. 이 제품에 주목하는 것은 그동안 FSB 400MHz, 보다 정확히는 4배로 증가된 FSB 100MHz 펜티엄4에 머물었던 제품이 아닌 FSB 533MHz (또는 133MHz)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CPU성능 가운데 클럭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인텔로서는 FSB를 끌어올린 새로운 펜티엄4는 단지 클럭이 빨라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즉,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클럭을 끌어올려 경쟁상대인 AMD와의 치열한 대결에서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적은 부분이다. 그보다는 300mm웨이퍼를 이용한 제조공정이 비교적 무난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제조비용을 줄이고 값을 낮춰 AMD 애슬론XP와의 본격적인 가격경쟁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얼마전 선보인 펜티엄4 셀러론이 처음 데뷔한 클럭이 1.7GHz라는 것은 인텔이 클럭을 높여야하는 이유를, 다시 말해 FSB 533MHz 펜티엄4가 적어도 2GHz이상은 되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성능이 높아진 새로운 CPU가 선보이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새로운 CPU가 갖추어졌다면 이제 필요한 것은 이를 제대로 받쳐줄 칩셋. 인텔은 램버스램 기반의 850E에 이어 시장의 주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DDR SDRAM을 기반으로 하는 845E칩셋을 선보였다. 고성능 컴퓨터에는 여전히 램버스램이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시장의 흐름이 DDR이라는 것은 인텔도 잘 아는 사실이다. 이미 펜티엄4와 함께 쓸 수 있는 DDR 칩셋의 출시가 경쟁사에 비해 늦었다는 지적을 받았던 인텔에서는 새롭게 FSB 533MHz 펜티엄4와 궁합을 맞추는 메인보드 칩셋 845E를 선보였다. 기존 845 B0 스테핑 칩셋에서 FSB와 ICH가 달라져 새롭게 선보인 845E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FSB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적인 작동클럭이 높아진 만큼 안정적인 작동을 위한 당연한 조치이다. 본디 FSB(Front Side Bus)란 CPU에서 메모리까지의 이동버스 또는 그 클럭을 말한다. 새로운 FSB 533MHz 펜티엄4의 대역폭은 기존 FSB 400MHz 펜티엄4보다 훨씬 늘어났다. 기존 FSB 400MHz 펜티엄4의 경우 400×8=3.2GB/s의 대역폭을 갖는데 비해, FSB 533MHz 펜티엄4의 경우 533×8=4.2GB/s로 단순한 계산으로는 약 30%정도 대역폭이 늘었다. 다시 말해 메인보드 칩셋은 이런 늘어난 데이터를 확실히 처리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뜻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845E는 그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새로운 칩셋이라기보다는 이미 선보였던 845 B0스테핑 칩셋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845E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메모리는 여전히 DDR266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DDR266의 경우 메모리 대역폭은 266×8=2.1GB/s로 새로운 펜티엄4가 필요로 하는 요구량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대한 인텔의 보완책은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뉘는데, 첫째는 DDR333을 쓸 수 있는 새로운 칩셋인 845PE와 그래픽코어를 갖춘 845GE를 9월쯤에 선보일 예정이다. DDR333의 경우 333×8=2.66GB/s로 지금의 부족한 메모리 대역폭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역폭에서 볼 수 있듯 결코 충분한 수준은 아니다. 인텔의 또 다른 무기는 스프링데일(Springdale)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칩셋이다. 이 칩셋은 FSB 600MHz를 트윈뱅크 DDR333으로 구성하는 제품이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이 칩셋에 이르러서야 어느 정도 메모리 대역폭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인텔은 무턱대고 DDR클럭을 높이는 것보다는 850에서 본 것처럼 트윈뱅크로 구성하는 것이 한층 효율적이라고 판단하는 듯 하다. 참고로 이 칩셋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시리얼ATA와 ICH5를 쓸 수 있을 전망이다.
ICH4로 속도가 빠른 USB 2.0을 쓸 수 있어 메모리에서 못내 아쉬움이 남았다면, 새로 바뀐 ICH4는 그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반가운 변화이다. ICH(Input Output Controller Hub)는 다른 메인보드에서는 흔히 사우스브리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노스브리지 역할을 하는 MCH(Memory Controller Hub)가 CPU, 메모리, AGP 그래픽카드 등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제어하는데 비해, ICH는 나머지 모든 부분에 관계한다고 보면 크게 틀림이 없다. 따라서 ICH는 크게 빛을 발하는 부품은 아니지만,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역할을 하는 부품인 셈이다. 최근 들어 사운드나 네트워크, USB, IEEE1394 같은 예전에는 따로 컨트롤러가 필요한 기능을 ICH하나로 모두 처리하는 추세라서 ICH는 점점 까다로운 부품이 되어가고 있다. ICH2에서 ICH4로 바뀌면서 크게 달라진 점은 USB 2.0을 기본으로 갖추게 되었다는 점이다. USB 2.0의 경우 모양은 기존 USB 1.1과 다르지 않지만 전송속도는 12Mbps에서 480Mbps로 무려 40배 이상 빨라졌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주변기기 역시 붐을 이룰 전망인데, 이를 기본으로 갖추었다는 것은 반가운 변화이다. 보드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으로는 2~4개, 최대 6개까지의 USB장비를 쓸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USB 1.1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그밖에 ICH4는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을 갖추게 된다. 물론 아직은 일부 제품에서는 따로 칩을 쓰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5.1채널 사운드를 갖추는 등 다양하고도 반가운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경쟁상대인 SiS645DX나 비아 P4X333 등과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는 비슷한 사양이다. 선수입장 이제는 매인보드 제조사에서 선보인 다양한 845E칩셋을 알아볼 차례이다. 참고로 기존에 845 메인보드를 만들었던 회사들은 대부분 845E칩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은 완성품이 아닌 샘플 수준의 제품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 살펴보길 바란다. 유니텍 MSI 845E MAX
최근 조립 컴퓨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유니텍의 메인보드는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845E MAX는 이런 유니텍의 계보를 그대로 잇는 제품으로 기존의 다양한 부가기능이라는 장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고급 제품인 845E MAX-BLR 제품은 Bluetooth, LAN, RAID 기능을 메인보드에 담고 있다. 메인보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루투스 지원 기능은 2.4GHz의 대역폭을 이용해 무선으로 통신을 하는 기능으로 기존의 LAN 방식이 아닌 무선으로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845E MAX-BLR제품에는 브루투스 통신 카드와 안테나,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유니텍 제품들이 USB to USB로 연결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 제품은 브루투스 to 브루투스를 이용해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RAID 기능은 ATA133을 지원하는 PROMISE의 PDC20276 칩을 이용한다. 아비트 BD7Ⅱ
과거 BX시절 뛰어난 안정성과 강력한 오버클록 기능으로 많은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아비트의 새로운 메인보드 BD7Ⅱ는 기존의 아비트 제품을 보는 듯 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이 제품은 과거 아비트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장점인 소프트메뉴Ⅲ는 이용자들이 쉽게 오버클록이나 최적의 CPU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PCI클록까지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모습은 아비트의 명성에 걸맞은 부분이다.
최근의 메인보드들이 사운드는 물론 네트워크 기능까지 보드에 담고 있는 모습은 아비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초고속 통신망이 보급화 되면서 랜카드는 컴퓨터에 있어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랜카드를 1만원 선에 구할 수 있지만 따로 산다고 해도 성능이 비슷하기 때문에 보드에 들어 있으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하이포인트의 ATA133을 지원하는 레이드 컨트롤러를 달아 최대 4개의 하드디스크를 더 장착할 수 있다. 아수스 P4B533
국내에서 유달리 인기가 높은 ASUS의 메인보드는 다른 제품에 비해 안정성 부분에서 그 위력을 발휘한다. 또 오버클록에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같은 값으로 좀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구입대상으로 꼽힌다. P4B333은 이런 장점을 이어받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2개의 USB포트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뒷면에 4개의 USB포트를 가지고 있어 추가 브래킷을 달지 않아도 넉넉한 USB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6개의 USB포트를 쓸 수 있는 ICH4의 능력을 충분히 끌어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외에 기존의 메인보드들이 IDE포트를 위쪽을 향하게 만들었는데 2개의 포트가 붙어있어 2개 모두 이용할 때 끼우고 뺄 때 힘들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메인보드의 바깥쪽을 향하고 있어 2개 모두 이용해도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없다. 미디테크 BIOSTAR M7TKD
미디테크의 메인보드는 싼값과 안정적인 구동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는 제품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3개의 DDR메모리 슬롯을 가지고 있어 메모리를 늘리는데 비용적인 문제점이 있지만 M7TKD는 4개의 메모리 슬롯으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 물론 규격에 맞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 나오는 모든 메모리를 쓸 수 있지는 않지만 가능성을 마련해 준다는 점이 높이 사줄 만 하다.
또 다른 제품들과 달리 CPU쿨러의 장력을 생각해 아래쪽에 지지대를 대고 있어 메인보드가 휘거나 할 염려가 적다. 또 메인보드의 뒤쪽이 납땜질로 날카롭게 되어있는데 CPU소켓 아래쪽은 지지대가 있어 손으로 잡아도 손에 상처가 생길 염려가 없다. 그 외에 눈에 띄는 부분은 대형 캐패시터와 레귤레이터를 달았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대형 캐패시터를 달았고 열의 효율적인 배출을 위해 그 바로 옆에 대형 레귤레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기가바이트 P4 Titan 533
기가바이트는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는 업체로 PS/2가 없는 메인보드나 최초의 IEEE1394 탑재 메인보드를 만들었던 회사이다. 다른 업체들과 달리 사운드카드 업계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항상 성능 좋은 내장 사운드 기능을 보여준다. 이 제품은 PROMISE의 레이드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ATA133을 지원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네트워크 기능을 가지고 있어 따로 랜카드를 살 필요가 없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크리에이티브의 사운드 칩셋을 달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는 사운드카드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사운드블라스터 시리즈를 만드는 업체로 뛰어난 음질을 보장한다. 사운드블라스터 최신 제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값싼 사운드칩셋보다는 안정적인 음질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IEEE1394를 브래킷 연결만으로 쓸 수 있어 IEEE1394 장비를 쓰는 이용자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빅빔 QDI Legend Platinix-2E
QDI의 제품은 싼값에 무난한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이용자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특별히 눈에 띄는 부가기능을 넣지 않아 최근에 나오는 제품들과 비교가 되지만 일반적으로 쓰거나 대부분의 부품을 가지고 있는 업그레이드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인해 값이 올라간 제품은 다른 부품의 처리까지 생각해야 하므로 큰 이득은 가지지 못한다. 내부 LED를 이용해 메인보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메인보드의 비프음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도 매뉴얼을 찾아보며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대용량 캐패시터를 이용해 전원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CPU의 클록이 올라가고 메인보드를 포함한 각종 장비가 점점 세밀화 되는데 있어 전원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 제품은 좀 더 안정적인 전원공급과 저 전력이나 높은 전류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캐패시터의 용량과 수를 늘려 해결했다. 실험설정 이번 실험은 새로운 칩셋을 쓴 메인보드의 기본적인 성능을 알아보는데 주목했다. 이미 선보였던 845를 계승한 만큼 안정성보다는 제품마다의 성능과 특징에 무게 중심을 두고 실험을 진행했다. 굳이 스카시 시스템을 고집한 것은 USB 2.0성능을 따로 외장형 케이스를 통해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IDE로 연결되는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알아보았으나, 굳이 ICH4의 성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항목인 USB 2.0을 알아보는 것이 훨씬 쓸모 있기 때문이다. 물론 USB 2.0으로 연결되는 장비는 매우 많지만 그 가운데 속도에 민감한 대표적인 장비가 바로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장치이므로 이를 실험항목에 넣었다. CPU는 FSB 533MHz 가운데 가장 클럭이 높은 2.53GHz를 이용해서 높은 클럭 제품을 썼을 때의 안정성도 함께 실험해 보았다.
실험 1. 시스템 생산성 (Sysmark2002) 시스마크2002는 밥코(Bapco)에서 만든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흔히 말하는 비즈니즈 어플리케이션 벤치마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이며, 가장 신뢰도 있다고 일컬어지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 제품의 경우 클럭은 물론 다른 요소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시스템의 전체적인 성능을 알아보는데 매우 요긴하다. 시스마크는 구동이 까다로운 프로그램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따라서 안정성이 떨어지는 하드웨어는 자주 멈추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는데, 다행이 실험에 쓰인 모든 제품들은 그런 문제는 없었다.
시스마크는 종합점수라고 할 수 있는 Rating과 인터넷 컨텐츠와 관련된 각종 멀티미디어 작업 성능을 알아보는 항목, 그리고 오피스XP를 이용한 오피스 관련 항목으로 나눌 수 있다. 펜티엄4의 특성상 멀티미디어 관련 항목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게 되고, 반대로 오피스 관련 항목의 점수는 낮다. 참고로 AMD 애슬론XP의 경우 두 가지 점수가 큰 차이 없는 결과를 보인다.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것은 아수스 제품이다. 물론 그동안 아수스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벤치마크에서 좋은 점수를 보이기는 했지만 이 정도 차이라면 매우 큰 차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기본 클럭이 조금 높게 인가된다는 점은 못마땅스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격차가 워낙 커서 다른 제품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그밖에 미디테크와 유니텍제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제품들은 조금 처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실험 2. CPU와 메모리 성능 #1 (산드라 2002) 산드라는 본격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시스템 정보 프로그램으로 더 가치를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다양한 벤치마크 기능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 쓰기 편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 항목에서는 CPU의 연산 성능과 멀티미디어 성능, 그리고 메모리 관련 성능을 알아볼 수 있다.
먼저 CPU항목을 살펴보면 발군의 실력으로 아수스 제품이 앞서는 것을 볼 수 있다. 앞선 시스마크 결과와 비슷한데, 기본적으로 인가되는 클럭이 약간 높은데다가 보다 효율적으로 CPU를 써먹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제품 가운데는 유니텍제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멀티미디어 항목은 펜티엄4의 특성을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다. 이 항목에서는 유니텍제품의 독주이다. 심지어 앞선 실험에서 크게 뒤지던 아수스제품을 추월하고 있을 정도. 펜티엄4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보드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메모리의 경우 여전히 DDR266까지만 쓸 수 있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아수스와 유니텍 제품의 경우 초당 최대 2MB 이상을 쓸 수 있어 DDR266 메모리를 매우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실험 3. CPU와 메모리 성능 #2 (PC마크 2002) 3D마크 2001로 유명한 매드오니언닷컴에서 새롭게 선보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이다. CPU와 메모리 그리고 하드디스크의 성능만을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프로그램이다. 아직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신뢰도에서는 약간 부족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결과를 비교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어 실험에 포함시켰다.
이번 실험 역시 앞선 실험과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 참고로 보이는 수치는 PC마크에서 자체적으로 만드는 점수이다. CPU항목에서는 유니텍이, 메모리항목에서는 아수스가 최고 점수를 보이고 있어 앞선 실험과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하위권 이였던 빅빔제품이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실험 4. 다이렉트X 계열의 3D 성능 (3D마크 2001 SE) 오픈GL과 다이렉트X는 두 가지 모두 윈도우즈에서 3D그래픽을 만드는데 표준처럼 쓰이는 3D관련 규약이다. 그래픽카드와 CPU 등 시스템에 따라 오픈GL과 다이렉트X는 조금 다른 성격을 갖는다. 윈도우즈의 표준 3D API라고 할 수 있는 다이렉트X의 경우 CPU클럭과 그래픽카드에 보다 민감한 반면, 오픈GL은 그 특성상 메모리 대역폭에 상당히 민감한 점수를 보이곤 한다. 따라서 다이렉트X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CPU를 잘 써먹는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먼저 살펴본 것은 약방의 감초 3D마크 2001SE이다. 색심도는 32비트에서 진행했으며, 해상도만 바꾸면서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 있다. 기본 해상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은 아수스. 유일하게 8900점대를 넘고 있다. 그런데 해상도를 높이자 앞선 실험과는 사뭇 다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유니텍제품이 아수스제품을 앞선 결과를 보인 것이다. 1600×1200 해상도에서 역시 이런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기본적인 상태에서는 아수스제품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지만, 메모리대역폭이 늘어나고 시스템의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니텍 제품에 뒤진다고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최근 선보인 다이렉트X 8.1계열의 게임인 코만치4를 이용해서 이를 알아보자.
코만치4에서는 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 기본해상도에서는 유니텍제품이, 반대로 1600×1200 해상도에서는 아수스 제품이 앞선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같은 다이렉트X 8.1을 기반으로 하기는 하지만 게임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항목이기도 하다. 실험 5. 오픈GL 계열의 3D성능 다이렉트X 기반의 성능을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오픈GL의 분위기도 살필 차례이다. 오픈GL을 기반으로 하는 많은 게임 가운데 어느 하나를 꼽는다는 것은 힘들어, 드로네즈와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그리고 퀘이크III를 모두 진행했다. 명백히 말한다면 정통 오픈GL 엔진을 쓰는 퀘이크III와 이를 그대로 옮긴 울펜슈타인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반면 드로네즈의 경우 정통적인 오픈GL이라기보다는 오픈GL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약간의 수정을 가한 셈인데, 최신 게임 흐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항목이어서 실험에 포함시켰다.
이미 오픈GL의 경우 얼마나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이용하는가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는 점을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실험에서는 메모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지를 알아볼 수 있다. 드로네즈의 경우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기본항목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은 기가바이트. 반면 해상도를 높이자 유니텍과 미디테크 제품이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울펜슈타인의 경우 상당한 차이를 보이면서 유니텍제품이 앞선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상도를 높여도 마찬가지. 같은 엔진을 쓰는 만큼 퀘이크III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다만 1600×1200 해상도에서는 아수스제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메모리 이용에 강점을 갖는 아수스의 특성은 해상도를 높이자 잘 살아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같은 오픈GL엔진이라고 하더라도 드로네즈나 울펜슈타인에서는 약간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것은 주목할만한 차이점이다. 실험 6. 멀티미디어 관련 성능 펜티엄4의 특성 가운데 하나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말이 쉬워 멀티미디어이지, 어차피 CPU에서는 모든 작업이 연산, 즉 계산을 통해 이루어지며, 멀티미디어 작업은 더욱 복잡한 계산이 필요한 골치 아픈 작업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3D 그래픽의 CPU관련 성능을 알아볼 수 있는 Cinema 4D의 레이트레이싱 항목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DivX파일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엔코딩 능력을 알아보았다. 이런 작업들은 대표적으로 CPU성능과 메인보드의 차이에 밀접한 관련을 갖는 항목들이다. 웨이브 변환 역시 CPU성능에 밀접하게 관계되는 항목으로 실험에 포함시켰다.
레이트레이싱 항목의 경우 점수가 높은 것이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유니텍과 아수스제품이 상대적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인코딩 작업은 반대로 시간이 적을수록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이다. 아수스와 유니텍 제품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실험 7. USB 2.0 성능 (하드테크) 845E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FSB 533MHz를 공식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USB 2.0을 기본으로 쓸 수 있다는 점 역시 결코 가볍지 않은 항목이다. 쓰임새가 점점 늘고 있는 USB가 무려 40배 이상 빨라졌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USB 2.0의 성능을 알아보는데는 여러 가지 항목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주변기기를 연결해서 이를 알아채는 시간을 확인해 본다던 지, 안정성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항목이 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USB 외장형 저장장치를 이용해서 하드디스크의 성능으로 USB 2.0 성능을 알아보는 방법을 썼다. 실험은 하드테크를 이용해서 포맷되지 않은 상태의 하드디스크의 읽기, 쓰기 및 다양한 성능을 함께 알아보았다.
붉은 색은 읽기 성능, 초록색은 쓰기 성능으로 쓰기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USB 2.0의 성능을 하드디스크를 통해 알아본 것은 크게 두 가지. 얼마나 안정적인 데이터 곡선을 그리는가 하는 점과 속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인 데이터 곡선이라는 면을 생각한다면 기가바이트 제품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제품들이 큰 차이 없는 안정적인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속도 역시 모든 보드가 별 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아비트와 기가바이트 제품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액세스 타임에서는 아비트가 조금 떨어지고, CPU 점유율에서는 기가바이트가 가장 뒤지는 결과를 보인다. 결론적으로 USB 2.0을 이용하는데는 모든 제품들이 별다른 문제없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딱 걸렸어. 유니텍 MSI 845E MAX, 아수스 P4B533
이번 845E 메인보드 가운데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 제품을 꼽는다면 유니텍 MSI 845E 맥스와 아수스 P4B533이다. 두 제품은 거의 모든 실험에서 가장 좋은 실험 결과를 보인 것은 물론 다양한 부가옵션과 별다른 흠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제품으로 추천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듯 싶다. 유니텍 MSI 845E 맥스의 경우 성능은 물론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점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싶다. 아비트 제품의 경우 레이드 기능을 기본으로 갖춘 점은 좋지만, 작은 크기가 답답하다는 인상을 주며 성능에서 과거의 영광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아수스 P4B533은 다양하고 화려한 옵션, 뛰어난 메모리 이용성능, 기본으로 4개의 USB를 갖춘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네트워크 기능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 보급형에 주력하던 미디테크 제품은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개의 메모리 슬롯을 갖춘 점은 칭찬할만하지만, 실제 모든 메모리슬롯을 쓰기는 약간 까다롭다. 기가바이트 P4 Titan 533은 더 이상 화려할 수 없는 메인보드의 극치를 보는 듯 싶다. 다만 이런 화려함 때문인지 성능에서는 상당히 뒤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쉽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는 것도 좋지만 역시 메인보드는 메인보드다워야 제멋이다. 빅빔이 선보인 QDI Legend Platinix-2E는 무난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특별한 특징보다는 안정적인 구동에서 그 장점을 찾을 수 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인텔은 지금의 845를 845E로 완전히 대신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은 FSB 533MHz 펜티엄4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지만, 인텔의 가격정책을 보면 앞으로 무게중심은 분명 FSB 533 펜티엄4이다.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가 바로 845E 메인보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번 실험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 ||||||||||||||||||||||||||||||||||||||||||||||||||||||||||||||||||||||||||||||||||||||||||||||||||||||||||||||||||||||||||||||||||||||||||||||||||||||||||||||||||||||||||||||||||||||||||||||||||||||||||||||||||||||||||||||||||||||||||||||||||||||||||||||||||||||||||||||||||||||||||||||||||||||||||||||||||||||||||||||||||||||||||||||||||||||||||||||||||||||||||||||||||||||||||||||||||||||||||||||||||||||||||
비씨파크 주식회사, 대표이사 : 박병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박병철
사업자등록번호 : 114-86-19888 |
본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73길, 42, 1307호
전자우편 : master@bcpark.net |
(전화전 이용문의 게시판 필수)
전화: 02-534-982구(09:00~18:00) |
팩스: 02-535-155구 |
긴급: 010-9774-988삼
ㆍ저작권안내 : 비씨파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에 보호를 받습니다. 단, 회원들이 작성한 게시물의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비씨파크에 게재된 게시물은 비씨파크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게시, 판매, 대여 또는 상업적 이용시 손해배상의 책임과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ㆍ쇼핑몰안내 : 비씨파크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상품 주문, 배송 및 환불의 의무와 책임은 각 판매 업체에 있습니다.
Copyright ⓒ 2000-2026 BCPARK Inc.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