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P4S533 (SiS645DX) -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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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3미크론 공정의 노스우드코어의 펜티엄4가 선보인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인텔은 새롭게 FSB 533MHz의 또 다른 펜티엄4를 준비중이다. 시스템 전체 성능에 영향을 주는 FSB를 끌어올리게 되면 단순히 CPU클럭을 높인 것보다는 보다 확실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 호환칩셋 제조사로 최근 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SiS에서는 새로운 펜티엄4에 대응하기 위해 SiS648이라는 칩셋을 이미 개발완료하고 발표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기존 SiS645의 성능을 개선한 SiS645DX를 선보였다. 비공식적(?)으로 FSB 533MHz와 DDR333은 물론 DDR400까지도 쓸 수 있어 기존 최상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던 850+램버스램 조합에 비해 거의 뒤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어 주목받고 있다. 아수스가 선보인 P4S533은 이런 SiS645DX를 메인보드 칩셋으로 달았다. 오버클럭에 관심이 많거나 DDR 메모리로 램버스램 부럽지 않은 성능을 내고 싶다면 한번쯤 주목해도 좋은 제품이다.
FSB 533MHz, DDR400 등 최신 기능을 쓸 수 있어 SiS645DX는 냉정하게 생각하면 과도기적인 칩셋이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기존 SiS645의 업그레이드 성격이 짙게 묻어나는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SiS648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iS645가 보여주는 다양한 재주는 최신 메인보드 기술의 집합소라고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FSB 533MHz까지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은 공식적으로 FSB 533MHz의 펜티엄4가 선보인 상황이 아니므로 지금 당장은 노스우드 펜티엄4를 오버클럭한다던가, 아니면 지금은 FSB 400MHz 펜티엄4를 쓰다가 나중에 FSB 533MHz의 펜티엄4가 나와도 문제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신 칩셋답게 DDR333 메모리는 물론 비공식적이지만 DDR400메모리도 쓸 수 있어 미래를 대비하는 느낌을 물씬 풍긴다.
![]() 사우스브리지 역시 최신 ATA133까지 쓸 수 있는 등 한마디로 모든 기술이 최신 사양으로 똘똘 뭉쳐있다는 느낌을 준다. 기본으로 네트워크 기능까지 담은 것은 마지막 결정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인 칩셋만으로도 10/100M의 통신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으며, 따로 네트워크 카드를 쓴 것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아수스 보드다운 특징이 그대로 살아있어 메인보드의 경우 칩셋 성능에 결정적으로 좌우되기는 하지만 같은 칩셋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보여지는 성능과 안정성은 천차만별이다. 아수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정적인 전원부 설계로 최신 제품을 문제없이 쓸 수 있도록 한 점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펜티엄4에 달라진 전원규격에 맞춰 새롭게 전원부를 설계했는데 12V파워커넥터는 하드디스크나 CD롬 드라이브에 연결하는 것으로 바꿔놓은 재치를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전용 전원공급장치를 쓰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수스보드를 볼 때마다 언급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아수스보드의 특징은 오버클럭에 대한 넉넉한 배려와 다양한 부가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오버클럭에 대한 배려는 단지 딥스위치를 달거나 바이오스에 해당 메뉴를 갖춘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오버클럭에 강한 제품이라면 비정상적인 환경을 견뎌낼 수 있는 강인한 기본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규격에 맞춰 잘 설계한 제품이라면 굳이 오버클럭에 강하다고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여기에 아수스 특유의 딥스위치 방식과 강력한 하드웨어 모니터링 기능까지 담겨 있어 보다 좋은 성능을 꿈꾸는 이들에 좋은 무기가 될 듯 싶다.
램버스램+850보드에 결코 못지 않은 성능을 뽐내 이 제품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달라진 칩셋이 과연 어느 정도 성능을 보이는가 하는 점이다.
실험결과에서 볼 수 있듯 펜티엄4에서 가장 좋은 성능을 850+램버스램의 조합과 거의 차이없는 결과를 보인다. 물론 이론적으로 메모리 대역폭이 2.7GB/s로 850+램버스램이나 펜티엄4가 요구하는 3.2GB/s에는 이르지 못하므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845 B0 칩셋이나 P4X266A, 그리고 SiS645 같은 다른 DDR 칩셋을 생각해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이다. 오히려 이 제품에서 문제되는 것은 성능이나 안정성보다는 인텔과 비아를 넘어서는 인지도일 것이다. 최근 들어 활발하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SiS의 인지도는 비아보다도 낮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 점이 제품 성공의 열쇠가 될 듯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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