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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성능! 엠피맨닷컴 MP-F55 MP3 Player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성능! 엠피맨닷컴 MP-F55 MP3 Player
     2002.04.16
저렴한 가격과 128M 메모리 그리고 확장슬롯 제공
제어부에 액정이 없으며, 본체 창에 곡정보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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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MP3플레이어가 시장에 나왔을 때의 메모리 크기를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본격적인 128M MP3 시대가 도래했다. MP3 파일의 크기차는 있겠지만 대체로 30곡 정도를 메모리에 담아놓고 두 시간정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결국 이제는 휴대용 카세트 테잎이나 CD플레이어를 들고 다니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져 버렸다. 더욱 작아지고 여러 가지 기능을 담고 있는 고용량 MP3 플레이어들이 활동적인 음악 매니아들을 사로잡아 버린 까닭이다.

»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는 엠피맨닷컴 MP-F55 MP3 플레이어



보라색과 은회색의 심플한 디자인


엠피맨 닷컴은 MP3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이다. 소개할 MP-F55는 FM라디오 수신기능이 없는 128M 메모리 기본형으로 보급형 시장을 겨냥해서 선보인 제품이다. 정면은 은회색 뒷면은 보라색을 띄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를 하고 있어 모서리가 없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MP3플레이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색상이다. 디자인면에서 보자면 매우 세련되어서 다른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보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다.

직관적인 버튼배열과 SMC 확장 기능


복잡하게 여러 가지 버튼이 많았던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이 제품의 버튼 배열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전면에는 오직 4개의 버튼만이 있는데 재생, 이전곡, 다음곡, 이퀄라이저가 전부다. 굳이 설명서를 살펴보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초보자도 손쉽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 은회색과 보라색의 조합. 전체적으로 둥근형태를 하고 있다.

하지만 MP3플레이어를 이용하면서 제품 본체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리모콘과 함께 연결되어 있는 원격 제어부를 이용해 MP3플레이어를 조종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는 메모리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뒷면에 SMC카드 확장 슬롯을 가지고 있는데 SMC카드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더욱 큰 메모리가 필요할 경우 손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128M 메모리만으로도 여유있게 MP3 음악을 즐길 수 있다.

»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SMC 확장 슬롯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제품의 우측과 좌측면을 살펴보면 우측에는 볼륨 조절버튼이 있으며 좌측에는 본체의 모든 버튼을 잠글 수 있는 홀드(Hold)버튼과 USB단자가 있다. USB단자에 제공된 USB케이블로 컴퓨터와 MP3 플레이어를 연결하면 원하는 MP3파일을 전송받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 우측과 좌측면의 모습. 전체적으로 단촐한 디자인이다.



8㎽의 이어폰 출력과 간소한 원격 제어부


MP3플레이어에서 재생하는 음악은 MP3 파일이며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디지털 방식이다. 하지만 MP3파일의 근원이 되는 CD음질보다는 어쩔 수 없이 다소 떨어지게 된다. 이것은 MP3파일이 압축방식을 이용해 자료를 단순화하기 때문이다. 결국 아무리 기술이 좋아 지더라도 완벽하게 CD음질을 재현하는 것은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 8㎽ 출력의 이어폰과 제어부. 이어폰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이론적인 부분을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면서 편하게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용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물론 MP3플레이어가 시장에 선보인지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소비자들은 점점 제품의 음질을 중요한 선택 조건으로 꼽게 된다.

결국 MP3플레이어를 제조할 때 업체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이어폰의 성능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이어폰의 출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양에 따라 마지막에 이용자의 귀에 전달되는 소리는 큰 차이를 갖게 된다. 이어폰의 성능만을 놓고 보자면 MP-F55의 음질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어폰의 8㎽ 출력은 나름대로 적지 않은 수치이지만 음질이 미흡하다.

LCD창이 없는 제어부와 부족한 기능들


MP-F55의 원격 제어부는 본체와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하다. 역시 가장 필요한 버튼만을 모아놓았으며 LCD창이 없어서 조금 답답한 감이 있다. 원격 제어부를 옷깃등에 고정하기 위한 집게가 달려 있는데 제어부는 전체적으로 투박하지 않고 적당한 크기를 하고 있다.

» 전체적으로 투박하지 않고 적당한 원격 제어부. 액정 디스플레이는 없다.

하지만 LCD 창은 제품 생산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략했을 것이다. 또 이퀄라이저 역시 Normal, Jazz, Rock, Classic 중에서만 지정할 수 있고 이용자가 새로운 이퀄라이저를 설정할 수 없다. 특히 곡명을 비롯한 자세한 곡정보가 액정에 표시되지 않는 것 역시 미흡한 점이다.

또 건전지 박스가 본체에 하나의 이음새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망가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두 개 정도의 이음새로 비교적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역시 아쉬움을 남긴다.

» 이음새가 하나로 되어 있어 견고하지 못한 건전지 박스



전용 소프트웨어 엠피맨 매니저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엠피맨 메모리로 복사하는 작업은 전용 소프트웨어인 엠피맨 매니저를 이용해야 한다. 대개의 MP3플레이어는 윈도우탐색기를 본딴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데 MP-F55 소프트웨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 엠피맨 전용 소프트웨어인 엠피맨 매니저 » 컴퓨터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 모습

엠피맨 매니저에 탐색기 창에서 플래시 메모리 창으로 드래그앤 드롭 방식을 이용하여 MP3 파일을 전송하거나 파일 전송 메뉴버튼을 이용해서 MP3 플레이어 내부 메모리에 자료를 저장한다. 또 윈도우 익스플로러에서 파일을 드래그앤 드롭 방식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 펌웨어업그레이드 파일을 다운받아 손쉽게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엠피맨닷컴 홈페이지에서 업그레이된 펌웨어파일을 다운받아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을 높일 수 있다. 엠피맨 매니저에서 펌웨어업그레이드 메뉴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성능이면


완전한 제품은 어디에도 없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항상 가격과 기능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문제는 얼마나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느냐일 것이다.
엠피맨닷컴에서 선보인 MP-F55 는 보급형 이용자들을 위해 라디오튜너와 제어부의 LCD창을 생략한 제품이다. 그렇다고 음질이나 성능이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가격이 높고 성능과 기능이 우수한 제품은 많다. 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128M 메모리와 확장성등을 가진 제품도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완전한 제품은 어디에도 없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항상 가격과 기능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문제는 얼마나 다양한 기능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느냐일 것이다.
엠피맨닷컴에서 선보인 MP-F55 는 보급형 이용자들을 위해 라디오튜너와 제어부의 LCD창을 생략한 제품이다. 그렇다고 음질이나 성능이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가격이 높고 성능과 기능이 우수한 제품은 많다. 하지만 이만한 가격에 128M 메모리와 확장성등을 가진 제품도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2004-01-07 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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