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예산으로 만나는 펜티엄4의 즐거움! 엘리트론 파워-2
2002.04.09 | |
| Go 용산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블레스정보통신이 새로운 브랜드 엘리트론(Elytron)이라는 이름으로 완제품 컴퓨터를 선보이고 있다. 딱정벌레의 날개라는 뜻으로 단단함 속의 부드러움을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이름에 걸맞게 새로 선보인 엘리트론 파워-2는 펜티엄4를 기반으로 하는 보급형 PC이다. 보급형이라고는 하지만 기본 사양은 충실하다. 적은 예산으로 펜티엄4를 사려고 하거나 조립이 왠지 두려울 때, 이름 값만 앞세운 값비싼 대기업PC에 고민했다면 실속파를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조립PC의 약점으로 거론되어온 AS 역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처리하고 있어 말 그대로 Go 용산의 새로운 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 |||||||||||||||||||||||||||||||||||||||||||||||||||||
문 라이트 케이스로 멋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이른바 조립PC를 살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성능과 부품의 궁합을 통한 안정성이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주목해야할 점이 바로 디자인이다. 이제 더 이상 컴퓨터는 학생 책상 위에 올려지는 단순한 정보창고가 아니다. 온 가족이 쓰는 가전제품이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멋진 디자인, 더 나아가서는 쓰기 편하면서도 거실이나 방안에 어울리는 디자인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 지 오래이다. 이른바 대기업PC는 모니터, 케이스는 물론 심지어 키보드와 마우스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디자인 통일성을 자랑한다. 엘리트론 파워-2는 전용케이스가 없는 약점은 있지만 이를 문 라이트라는 고급 케이스로 보완하고 있다. 이름처럼 은은한 달빛을 연상시키는 컬러와 조명효과는 어디에 두어도 쉽게 질리거나 식상함을 느끼는 디자인이 아니다. 단지 멋만 있다고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컴퓨터는 오랫동안 쓰는 실용기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쓰기 편한 디자인은 더욱 중요한데, 앞쪽 오른쪽에 두 개의 USB단자를 갖춰 대기업 PC를 능가하는 편의성을 보여준다. 스위치의 배열도 상당히 이상적이다.
슬쩍 케이스를 열어보니 내부 배선 상태는 훌륭하다. 펜티엄4의 경우 전원소비량이 최대 60W에 이른다. 달리 말해 컴퓨터 안쪽에 60촉 짜리 전구가 있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얼마나 컴퓨터 케이스 안쪽의 온도를 낮추는가하는 점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소음이 적고 방열효과가 뛰어난 정품 펜티엄4 쿨링팬과 전원공급장치는 물론 따로 저소음 펜을 달아 이를 해결하고 있다. 이 정도 상태라면 더운 여름에 열 때문에 고민하지도, 소음 때문에 짜증을 낼 필요도 없을 듯 싶다. 기존 조립PC에서 갖던 불만을 상당부분 시원스럽게 해결한 셈이다. 최신 노스우드 펜티엄4 1.6A와 대중적인 지포스2 MX 200을 갖춰
디자인과 씀씀이에 만족했다면 이제 성능을 알아볼 차례. 성능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CPU는 펜티엄4 1.6GHz로 가장 대중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최신 .13미크론 공정에 512KB L2 캐쉬를 내장한 노스우드이다. 흔히 1.6A라고 하는 바로 그 제품이다. 참고로 이 제품은 오버클럭에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물론 1.6A가 뿜어내는 기본 성능 자체가 어지간한 작업에는 충분한 정도이므로 굳이 오버클럭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컴퓨터를 사면 적어도 1-2년은 더 이상 돈을 투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최소 예산으로 최대 효과를 끌어내야 하는 대부분의 이용자들에게는 이 정도 사양이면 권할만하다. 메모리 역시 최근 들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DDR이다. DDR메모리는 기존 SDRAM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Double Data Rate라는 이름처럼 두 배의 대역폭을 자랑한다. 기존 SDRAM의 1.06GB/s 대역폭으로는 펜티엄4가 요구하는 3.2GB/s에 턱없이 모자란다. DDR 메모리의 경우 2.1GB/s로 상당한 여유를 갖게 된다. 덕분에 기존 SDRAM을 쓴 메인보드보다는 10-20% 정도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당연히 메인보드 역시 펜티엄4와 DDR가 궁합을 이루는 슈마제품이다. 성능이나 안정성은 모두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수준이다.
어차피 조립PC는 포장을 해서 완제품이 소비자에게 배달된다. 이 과정에서 원하던 원치 않던 충격이 가해지게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간혹 그래픽카드가 제대로 꼽히지 않고 조금 빠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케이스를 열어 그래픽카드만 제대로 눌러주면 그만이지만, 이런 사정을 알 리 없는 소비자들은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에 실망하게 마련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제품은 AGP카드 리텐션 가이드를 달아 확실한 부착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컴퓨터를 받아서 부팅이 안 되는 불상사는 없을 듯 싶다. 그래픽카드는 대중적인 지포스2 MX 200을 달았다. 전문적인 3D작업이 아닌 일반적인 쓰임새와 대부분의 3D게임에서 충분한 정도이다. 참고로 아직까지 많은 대기업PC가 훨씬 느린 TNT2 M64를 쓴다는 것을 한번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래픽카드 역시 슈마제품으로 AS와 안정성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40GB 하드디스크와 가장 빠른 52배속 CD롬 드라이브 ATA-100방식의 40GB하드디스크는 소음과 진동이 매우 적은 삼성제품으로 달았다. 보급형인 만큼 5400rpm제품이기는 하지만 속도보다는 용량을 생각하는 것이 하드디스크라는 점을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이다. CD롬 드라이브 역시 삼성 52배속 제품이다. 앞쪽 베젤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되어 있어 디자인에도 한 몫을 담당한다.
정품 한글 윈도우즈 XP도 제공하는 적은 예산으로 만나는 펜티엄4의 매력 컴퓨터하면 아직도 선뜻 지갑을 열어 구입하기에는 값비싼 제품이다. 더욱 큰 문제는 일단 컴퓨터를 사면 불과 일년도 지나기 전에 새로운 제품들이 쏟아지는 이른바 라이프 사이클이 매우 짧은 제품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제품이 고장나지 않아도, 성능에 별 다른 문제가 없어도 몇 년만 지나면 새로 구입해야 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 값비싼 소모품이 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더욱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이럴 때 엘리트론 파워-2는 적은 예산으로 펜티엄4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여기에 믿음직한 AS와 조립PC에서 볼 수 없었던 정품 한글 윈도우즈XP가 기본 제공되는 것도 이 제품만의 매력이다. 값을 낮추기 위해 불법복제를 하거나 심지어 편법으로 리눅스를 설치해서 값을 낮추는 속임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점이 바로 엘리트론의 매력이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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