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사운드 블라스터 익스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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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를 이용해서 멀티미디어 환경을 즐기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를 지나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을 컴퓨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DVD를 이용한 5.1채널 멀티미디어 매체가 선보이면서 사운드카드와 스피커가 덩달아 다채널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운드카드와 스피커가 몇 채널을 지원하느냐가 중요해 졌으며 제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 졌다. 이용하고 있는 스피커가 디지털 신호를 받느냐 아날로그 신호를 받느냐하는 것도 제품의 가격차이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었다. DVD에는 기본적으로 돌비디지털 방식에 잡음 없는 음향 자료가 저장된다. 따라서 디지털 자료를 소화할 수 있는 디지털 디코더가 내장되지 않은 아날로그 스피커를 이용하면 6개의 스피커에서 골고루 분리된 음향을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금전적인 부담을 감수하고 맘만 먹는다면 디지털 사운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노트북 같은 모바일 컴퓨터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운드에 대한 선택권이 거의 없었다. 노트북의 경우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며 업그레이드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 거의가 마더보드에 달린 사운드칩를 이용하게 된다. 결국 최신형 노트북이 아니라면 사운드 칩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았다. 가령 노트북과 같은 이동형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보다 좋은 음질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매우 좁다는 것이다. | ||||||||||||||||||||||||||||||||||
외장형 사운드카드 사운드블라스터 익스티지의 등장 얼마전 사운드블라스터를 잇는 오디지 시리즈가 등장하여 여러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었지만 여전히 마더보드에 끼우는 도터보드(Daughter board) 모양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크리에이티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익스티지는 이름처럼 외장형 사운드 카드를 슬로건으로 한다. 말이 외장형 사운드카드지 이 제품 하나만 있으면 아날로그 스피커를 이용해 디지털 돌비 음향을 들을 수 있으며 MD(Mini Disk)를 이용해 고음질 자료를 녹음할 수도 있고 게임 콘솔에도 자유자재로 연결할 수 있다. 제품 본체는 검은색과 은회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컴퓨터 내부가 아닌 밖에 두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다. 게다가 리모트컨트롤은 마치 일반 가전제품용처럼 완벽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솔직히 사운드카드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살펴 볼 때 외장형 사운드 시스템(Sound System)이라고 하는 것이 좀 더 맞는 표현이다.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ADC(Analog to Digital Converter)와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모두 가지고 있다. 또 내장형 사운드카드인 오디지도 갖고 있었던 CMSS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모노 또는 스테레오로 녹음된 음향자료를 4.1채널 또는 5.1채널로 바꿀 수 있다. 이런 기능을 업믹(Upmixing)이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디지털로 녹음된 음향에 비해 완벽하진 않아도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익스티지의 앞면을 보면 왼편과 오른편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왼편은 입력단자들로 이루어 졌다. 가장 왼편에 디지털 음향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는 두 개의 광 입출력 단자가 있고 그 다음부터 각각 CD플레이어 같은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라인 입력단자, 마이크 입력단자, 헤드폰 단자가 달려 있다. 오른편은 익스티지를 제어할 수 있는 곳인데 오른쪽부터 전원버튼, CMSS버튼, 볼륨, 마이크 볼륨이 있다. 여기서 CMSS 버튼은 업믹싱기능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익스티지의 뒷면을 살펴보면 앞면보다 더 복잡한 단자들이 즐비하다.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여러 가지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앞으로 국내에 선보일 플레이스테이션2 와 같은 게임콘솔에 연결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좌측부터 살펴보면 센터와 서브우퍼 스피커 출력 단자, 후면 스피커 출력 단자, 전면 스피커 출력 단자, 5.1채널 스피커 등과 연결할 수 있는 S/PDIF 출력과 입력 단자가 있다. S/PDIF(Sony/Philips Digital Interface)는 오디오 전송 파일의 표준 형식이다. 이 형식을 이용하면 디지털 자료를 아날로그로 바꿀 필요 없이 곧바로 디지털 오디오 파일을 이동할 수 있어서 고음질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이런 S/PDIF 단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RCA단자가 필요하다. 오른쪽 부분은 왼쪽부터 두 개의 9핀 입출력 DIN단자, 광(Optical)출력단자, 어댑터 전원 단자가 있다. 광 출력단자를 이용해 여러 가지 음원을 MD나 DAT등과 같은 디지털 녹음기기에 저장할 수 있드며 9핀 DIN단자를 이용해 여러 가지 MIDI 음향 기기들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USB를 이용한 간편한 설치 그리고 다양한 기능의 리모트컨트롤 익스티지는 외장형 제품인 만큼 USB 1.1을 이용해 간단하게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으며 설치 역시 간편하다. 다른 USB기기들을 설치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초보자라도 어려움 없이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전용 USB케이블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케이블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손쉽게 호환되는 일반 케이블을 사서 대신할 수 있다.
함께 들어있는 리모트컨트롤은 매우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익스티지 본체에 담긴 모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치 가전기기 리모트콘트롤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단추들을 볼 수 있는데 녹음기능과 슬로우모션까지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리모트컨트롤엔 AA형 소형 건전지가 2개 들어가며 한 번 건전지를 넣으면 오랜 기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함께 2개의 건전지가 딸려오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익스티지를 이용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익스티지를 외장형 사운드카드가 아닌 사운드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제품의 호환성과 다양한 기능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익스티지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5.1채널을 가진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 그림에는 익스티지와 가장 좋은 조합을 보인다는 인스파이어시리즈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제품도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아날로그 스피커는 익스티지에 연결하면서 디지털 스피커로 변신하게 된다. 이것은 익스티지가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꿀수 있는 변환기(DAC)와 아날로그를 디지털 신호로 바꿀 수 있는 변환기(ADC)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판매되는 디지털 5.1채널 스피커와 아날로그 스피커의 차이가 바로 내부에 이런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가 있느냐 없느냐 이다. 두 번째로 일반적인 DVD 플레이어에 연결하여 안방극장을 꾸밀 수 있다. 앞면에 디지털 입력 단자를 이용해 DVD플레이어와 연결한 후 뒷면에 스피커 단자를 통해 5.1채널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스피커로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아날로그 스피커를 익스티지와 함께 이용할 경우 일반 아날로그 5.1채널 스피커로 고음질 5.1채널 DTS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세 번째로 모노 또는 2채널로 녹음된 자료를 업믹싱 기능을 이용해 4.1 또는 5.1채널로 바꾸어 들을 수 있다. 전면에 있는 CMSS버튼을 누르면 업믹싱 모드가 활성화되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굳이 5.1채널로 녹음되지 않은 음악자료도 문제없이 가상 5.1채널로 바꿀 수 있다. 네 번째로 스테레오로 녹음된 음향 자료에 여러 가지 음향이나 음성을 믹싱할 수 있다. 가령 반주를 틀어놓고 자신이 노래를 불러 믹싱한 뒤에 이것을 음악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다.
위에 그림은 익스티지를 이용해 어떻게 디지털 음향 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광출력 단자를 이용해 MD(Mini Disk)에 음악 파일을 녹음할 수 있으며 DAT(Digital Audio Tape) 레코더를 MIDI 키보드 같은 악기와 연결해 자신의 연주를 녹음할 수도 있다.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 돋보이지만 너무 높은 가격대 익스티지는 흔희 볼 수 있는 컴퓨터 안에 달아 쓰는 사운드카드와는 그 격이 다르다. 외장형 사운드카드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지만 매우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만족시킨다. 특히 노트북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선물할 것이며 여러 가지 가전기기를 비롯한 음향 장비들과 자유자재로 연결하여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로 대역폭이 충분한 USB를 연결방식으로 이용하고는 있지만 익스티지로 사운드카드를 대신하게 되면 컴퓨터에 어느정도 부하를 주게된다. 특히 높은 프레임수를 필요로 하는 슈팅 게임 등에서는 익스티지의 부하로 인해 프래임수가 떨어질 수 있으며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라면 그 정도는 더욱 커진다. 만일 USB 2.0이나 IEEE1394 연결방식을 이용했더라면 상황이 달랐겠지만 이런 방식이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크리에이티브측은 먼저 생각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제품이 선보인 지 얼마되지 않은 분위기를 생각하더라도 30만원대 후반의 가격은 너무 부담스럽다. 익스티지 하나만 있으며 사운드카드와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얻는 셈이지만 과연 그 많은 기능을 이용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결국 익스티지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고는 볼 수 없는 일부 매니아를 위한 고가형 사운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익스티지는 흔희 볼 수 있는 컴퓨터 안에 달아 쓰는 사운드카드와는 그 격이 다르다. 외장형 사운드카드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지만 매우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만족시킨다. 특히 노트북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선물할 것이며 여러 가지 가전기기를 비롯한 음향 장비들과 자유자재로 연결하여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첫 번째로 대역폭이 충분한 USB를 연결방식으로 이용하고는 있지만 익스티지로 사운드카드를 대신하게 되면 컴퓨터에 어느정도 부하를 주게된다. 특히 높은 프레임수를 필요로 하는 슈팅 게임 등에서는 익스티지의 부하로 인해 프래임수가 떨어질 수 있으며 낮은 사양의 컴퓨터에서라면 그 정도는 더욱 커진다. 만일 USB 2.0이나 IEEE1394 연결방식을 이용했더라면 상황이 달랐겠지만 이런 방식이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크리에이티브측은 먼저 생각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제품이 선보인 지 얼마되지 않은 분위기를 생각하더라도 30만원대 후반의 가격은 너무 부담스럽다. 익스티지 하나만 있으며 사운드카드와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얻는 셈이지만 과연 그 많은 기능을 이용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결국 익스티지는 평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고는 볼 수 없는 일부 매니아를 위한 고가형 사운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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