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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연결 방식에 따라 화질이 달라지는가?

 


모니터 연결 방식에 따라 화질이 달라지는가?







     2002.03.07







컴퓨터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용자라면 컴퓨터의 부품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그리고 일반 사용자는 가지고 있는 컴퓨터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된다.그렇다면 우리가 적은 돈을 들여서 좀 더 나은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면...!



























» 모니터와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는 다양한 케이블. 케이블만 잘 선택해도 보다 좋은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모니터 케이블. 결코 가볍지 않은 신호의 전달자.


우리가 흔히 보는 이른바 CRT모니터는 대부분 15핀 D-Sub케이블로 연결된다. 보통 진한 파란색으로 칠해진 것이 바로 이 케이블이다. 가끔은 제대로 케이블을 연결했어도 화면이 이상한 노이즈가 생기거나 심하면 화면이 이상하게 나올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대부분 핀이 휘거나 커넥터의 연결이 느슨해진 경우이다. 굳이 AS를 부를 필요 없이 핀만 잘 연결하면 이상 없는 화면을 얻을 수 있다.

D-Sub 신호는 다음과 같다.









» 일반적인 15인치 D-Sub 케이블 » 색 신호와 수직, 수평주파수가 구분된 BNC케이블.













































NO 1



RED



NO 2



GREEN/ Sync On GREEN



NO 3



BLUE



NO 4 - 5



접지



NO 6



RED



NO 7



GREEN 접지



NO 8



BLUE 접지



NO 9



-



NO 10 - 11



접지



NO 12



SDA



NO 13



H-SYNC/ H+V SYNC



NO 14



V-SYNC



NO 15



SCL


CRT모니터 가운데 고급제품에는 D-Sub단자와는 다른 다섯 개의 핀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BNC단자라고 한다. BNC케이블의 원리는 간단하다. 모니터에서 색을 표현하는 삼원색인 Red, Green, Blue를 나눈다.
여기에 수직, 수평 주파수 신호를 더해 모두 5개의 신호를 각각 분리된 선으로 모니터에 전달한다. 따라서 색상사이에 간섭현상이 없고 노이즈를 줄일 수 있어 보다 좋은 화질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이론적인 것이다. 케이블에 의한 차이를 느끼기는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일단 모니터가 상당히 고급 제품이어야 하고 그래픽카드 역시 마찬가지다. 화질보다는 오히려 노이즈에 강하므로 특히 고해상도에서 작업할 때는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쓰고있는 모니터에 BNC단자가 있다면 케이블을 하나 장만해 보는 것도 선명한 화질을 얻기 위한 좋은 투자가 될 것이다.








» 연결상태에 따른 화질의 차이.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다.

BNC케이블은 모니터 연결쪽은 5핀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그래픽카드 연결쪽은 어차피 15핀 D-Sub로 되어있어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일부 그래픽카드의 경우 그래픽카드 역시 BNC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 그래픽카드단자를 BNC로 개조한 일본 캐노퍼스의 그래픽카드.

BNC케이블을 연결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수평, 수직 주파수 신호 케이블을 다르게 꼽아 화면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수직 주파수를 담당하는 검정색 케이블은 V또는 V Sync에 꼽는다. 반대로 수평 주파수를 담당하는 회색케이블은 H/V에 꼽으면 제대로 된 화면을 볼 수 있다.


DVI. LCD모니터를 제대로 쓰자.


흔히 컴퓨터의 모든 과정은 디지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아날로그로 신호를 처리하는 부분이 몇몇 남아있다. 바로 모니터가 그렇다.

그래픽카드에는 램댁이라는 부품이 들어간다. 물감을 섞는 팔레트에 비유할 수 있는 부품이다. 램댁(Ramdac)이라는 이름처럼 그래픽칩셋에서 처리된 신호를 아날로그인 모니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 신호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램댁은 CLUT(Color Look Up Table)에 미리 저장된 색상표를 가지고 있다. 신호에 따라 빛의 삼원색인 R(Red), G(Green), B(Blue)값을 섞어서 만들어진 전기적인 신호를 모니터로 보낸다. 그래서 팔레트라고 하는 것이다. 램댁의 성능과 제조사에 따라 그래픽카드의 색감이나 화질이 상당히 달라진다. 어떤 그래픽카드는 색감이 좋다, 나쁘다하는 것은 바로 램댁의 성능차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런 램댁을 거치지 않은 화면은 당연히 100% 디지털 신호이므로 보다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디지털 신호를 제대로 쓸 수 있는 모니터가 필수적인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LCD 모니터이다.

LCD 모니터를 이루는 핵심 부품인 액정은 디지털 신호를 받아 화면에 뿌려준다. 본디 이 과정을 완벽히 디지털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AD컨버터 과정을 거치지 않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DVI(Digital Video Interface)가 필요한 것이다.








» 대부분의 액정 모니터(LCD)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주는 AD컨버터를 내장하고 있어 D-Sub나 BNC케이블을 그대로 쓸 수 있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불필요한 램댁과 AD컨버터 과정을 생략하므로 보다 선명한 화면을 얻을 수 있다.










» 일부 LCD모니터는 DVI와 D-Sub단자를 모두 갖춘 제품도 있다.DVI단자에 꼽아 D-Sub케이블과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

같은 아날로그 방식인 D-Sub와 BNC의 차이는 매우 작다. 물론 해상도를 높이거나 모니터에 따라서는 약간의 차이를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차이를 느끼기는 매우 어렵다.

반면 DVI는 상당히 선명한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노이즈가 적은 화면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같은 모니터를 D-Sub(위)와 DVI(아래)로 연결했을 때의 선명도 비교.
D-Sub가 약간 뭉개지는 느낌이 있는 반면, DVI는 그런 느낌이 없고 더욱 선명한 화면을 얻을 수 있다.



2004-01-07 13: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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