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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4 베어본 시대를 노크한다 - ST컴퓨터 블랙스타 MX-1

 
펜티엄4 베어본 시대를 노크한다 - ST컴퓨터 블랙스타 MX-1
     2002.03.04
보기 드문 펜티엄4 베어본 시스템으로 핵심부품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세컨드 PC용으로는 넘치는 수준의 성능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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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작년도 우리나라 가정의 컴퓨터 보급률은 80%에 가깝다. 이제는 컴퓨터를 갖추지 않은 가정을 찾는 것이 빠를 정도가 된 것이다. 이렇듯 컴퓨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식구마다 컴퓨터를 갖추는 이들도 늘고 있다. 세컨드PC의 열풍은 역설적으로 높은 PC보급률 덕분이기도 하다.

ST컴퓨터 블랙스타 MX-1



» 메인보드로 유명한 아수스가 만든 베어본 시스템.
크기는 작지만 펜티엄4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제품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두 번째 PC를 선택하기가 첫 번째 컴퓨터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 첫 번째 PC보다 성능이 지나치게 처져서도 안되고 너무 비싸서도 안 된다. 값 역시 지나치게 비싸서는 세컨드PC의 매력을 잃게 마련이다. 적당한 크기 역시 중요한 선택기준이다.
이럴 때 고민의 해결사가 바로 베어본(Bare Bone)시스템이다. 이름처럼 핵심 시스템만을 담은 반 본체로 CPU, 메모리, 하드디스크만 예산과 성능에 맞춰 고르면 훌륭한 완성품으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 블랙스타라는 이름처럼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이다.

아수스 메인보드로 유명한 ST컴퓨터에서 선보인 베어본 시스템 블랙스타 MX-1은 이런 기준을 제대로 만족시킨다. 무엇보다 펜티엄4를 기반으로 하는 베어본 시스템으로 개인은 물론 공간이 좁은 사무실이나 자기상표로 PC를 납품해야하는 중소 제조상들에게 적지 않은 반항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 제품 사양 ]

쓸 수 있는 CPU

펜티엄4 478핀

칩셋

인텔 845

사운드

C미디어 (6채널)

메모리

168P SDRAM 슬롯×3

Bay

FDD×1, 5.25"×1

슬롯

AGP×1, PCI×3

포트

패러럴, 시리얼, USB×2, 네트워크, 오디오, 마이크, PS/2포트

전원공급장치

200w (세븐팀)

CD롬 드라이브

아수스 52배속

가격

27만원

물어볼 곳

ST컴퓨터 (☎ 02-707-0120, www.stcom.co.kr)



펜티엄4를 기반으로 하는 베어본 시스템


베어본 시스템이 갖춰야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조립PC의 편리함과 완제품PC의 안정성일 것이다. 다만 이런 특성 때문에 베어본이라고 하면 성능은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크기를 줄이기 위해 통합형 부품을 많이 쓰는데다가, 아직은 펜티엄III급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 보기 드문 펜티엄4 베어본 시스템이다.
478핀으로 앞으로 업그레이드 역시 쉽다.

아수스 블랙스타 MX-1은 보기 드물게 펜티엄4 솔루션이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메인보드는 인텔 845칩셋을 쓴 아수스 마이크로 ATX P4B-M이다.

펜티엄4의 경우 아직 그래픽기능을 내장한 통합칩셋이 선보이지 않고 있다. 이 제품 역시 그래픽카드를 따로 꼽아야한다. AGP 4배속 포트가 있어 그래픽카드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크기만을 생각한 다른 베어본 시스템과는 확실히 구분되는 부분이며 통합형 베어본이라기보다는 미니PC 반제품에 가깝다.

5.1채널 사운드와 10/100 네트워크 기능까지 한데 담았지만 혹시 모를 업그레이드나 확장을 위해 PCI슬롯을 3개나 마련한데에서도 이런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덕분에 베어본하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 세븐팀 200w 전원공급장치. 실효율이 높아 펜티엄4에도 부족함이 없다.

케이스 전문 제조사인 엘란바이탈의 세련된 케이스와 세븐팀 200w 전원공급장치는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는 장치이다. 200w라는 규격은 펜티엄4에 조금 부족한 듯 싶지만 실효율이 높아 펜티엄4 2GHz도 거뜬하게 돌아간다. 베어본을 쓰고 싶었어도 지나치게 디자인이 떨어지거나 작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원공급장치가 못미더웠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엘란바이탈 케이스는 블랙스타란 이름과 잘 어울린다. » 베어본치고는 내부 구조 역시 비교적 넉넉하다.



독특한 구조의 CD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갖춰


대부분의 베어본은 CD롬 드라이브를 설치하는 5.25인치 베이가 하나 정도 여유분을 갖는다. 이 제품은 언뜻 보면 5.25인치 베이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실은 제품위쪽에 덮개를 씌운 형태로 아수스 52배속 CD롬 드라이브가 숨어있다. 이런 방식은 조금이나마 소음을 줄여주고 무엇보다 통일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어 좋다. 고급형 케이스에서나 볼 수 있던 디자인이다.

» 독특한 디자인으로 CD롬 드라이브가 숨어있다.

아수스 블랙스타 MX-1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값일 것이다. 쓸만한 펜티엄4 메인보드와 케이스, FDD, CD롬 드라이브를 모두 포함한 값치고는 제법 싼 편이다. 베어본 시스템이지만 그래픽포트를 따로 두어 선택의 폭도 비교적 넓은 편이다. 단지 세컨드PC로는 너무 아깝고 좁은 공간에 펜티엄4급 컴퓨터가 필요한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좁은 내부 공간 때문에 하드디스크는 가이드에 장착해서 케이스에 끼우는 형태이다.





 



2004-01-07 13: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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