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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레코더 속도경쟁의 끝은 어디인가?

 

CD 레코더 속도경쟁의 끝은 어디인가?
     2002.02.28

과거 CD롬의 보급이 한창일 때 많은 CD롬 업체들이 속도 경쟁에 참여했다. 조금이라도 더 빠른 속도를 가짐으로 쉽게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CD레코더 시장에 그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최근 약 6개월 간격으로 레코딩의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고 레코딩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2~3개월 전만 해도 24배속 레코더면 가장 뛰어난 속도였지만 이미 32배속에 그 자리를 내주고 난 뒤이다.

32배속 CDRW 3종



» 32배속으로 속도를 끌어올린 CD레코더.
안정적인 레코딩능력과 빠른 레코딩 속도를 자랑한다.

최고 32배속 레코딩 속도, 12배속의 다시 쓰기 속도, 40배속 이상의 읽기 속도 등 32배속 CD레코더가 가지고 있는 특징은 기존의 제품과 크게 다른 것은 없다.

물론 기존의 제품들이 가지고 있던 장점인 버퍼언더런 에러 방지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CD는 컴퓨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저장매체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집에서 CD를 만들 수 있는 CD레코더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쉽고 빠르게 데이터 백업CD나 음악CD 등 다양한 CD를 만들 수 있다. 이런 CD레코더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DVD에 비해 싼값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32배속 CD레코더는 과연 32배속으로 레코딩을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YES와 NO 두 가지 답변 모두 맞다. 지금까지의 CD레코더는 CD롬과 달리 최고 레코딩 속도라는 개념이 없었다. 하지만 레코딩 속도가 24배속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순수 레코딩 속도를 24배속으로 유지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나타나면서 CD롬과 같이 최고 몇 배속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런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CD의 구동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CD를 읽고 쓰는 방식에 있어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방식은 등선속도방식(CLV : Constant Linear Velocity)과 등각속도방식(CAV : Constant Angular Velocity)이다.

등선속도방식은 헤드가 CD를 읽을 때 위치에 따라 CD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CD의 원래 목적인 음악CD에 많이 쓰이는 방식이며 오래된 컴퓨터용 CD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방식은 헤드가 CD의 안쪽을 읽을 때는 CD를 빠르게 회전시키고 바깥쪽을 읽을 때는 느린 회전으로 바꿔준다.

등선속도방식의 가장 큰 단점은 높은 배속의 CD롬을 만들 때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낮은 배속의 CD롬을 만들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20배속 이상의 높은 배속의 CD롬을 만들 때는 문제점이 따른다.

» CAV방식과 CLV방식의 비교. 요즘 CD롬은 CAV방식을 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배속이 바뀔 때 생기는 시간차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음악CD는 CD의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읽지만 컴퓨터용 데이터CD는 그 데이터를 이곳저곳에서 읽기 때문에 헤드가 내각과 외각을 이동할 때 속도가 떨어진다. 이런 컴퓨터용 데이터CD를 많이 읽는 CD롬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각속도방식을 쓰고 있다.

등각속도방식은 등선속도방식과 달리 CD의 회전을 일정하게 하고있어 CD의 회전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배속을 높게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원형으로 되어 있는 CD에서 데이터를 읽을 때 내각과 외각의 데이터 전송량이 틀리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나오는 거의 모든 CD롬은 등각속도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52배속 CD롬의 경우 최 외각에서 데이터를 읽을 때 나오는 속도가 52배속이라는 말이다.

» 16배속 이상의 레코더들은 대부분 구간에 따라 속도를 달리하는 이른바 Zone CLV방식을 쓴다. » 일부 레코더들은 Partial CAV방식을 이용하므로 더욱 빠른 속도를 기대할수있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3종의 레코더들은 모두 32배속 쓰기를 지원한다. 이런 고속 레코딩을 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다. 기존의 등선속도방식인 CLV의 확장인 Zone CLV 방식은 기존의 등선속도 방식을 몇 개의 구간으로 나눠 레코딩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이다.

Zone CLV 방식을 이용한 32배속 레코더는 16배속, 20배속, 24배속, 32배속으로 각 단계별로 속도를 올리면서 레코딩을 수행한다. 따라서 32배속 레코더가 아닌 MAX 32배속 CD레코더라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등각속도방식인 CAV의 확장인 Partial CAV 방식 역시 고속 레코딩에 유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Zone CLV 방식에 비해 속도의 편차가 좁으며 최고 레코딩 속도에 도달할 때까지 CD의 회전 속도가 같아 소음이 적고 레코딩 에러에 대한 문제를 좀 더 줄일 수 있다.
제품 소개

AOpen CRW3248







» 날렵한 디자인의 에이오픈.

에이오픈은 CD롬이 한창 속도 경쟁을 하고 있을 때 UDMA33 규격의 CD롬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회사이다. 모든 제품들이 16MB/s의 규격인 PIO모드에서 머물고 있을 때 에이오픈의 제품만은 UDMA33 규격을 CD롬에 적용시켰다. 그 당시만 해도 UDMA66이 가장 빠른 IDE방식 규격이었으므로 CD롬에서 이 기능을 쓴 것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런 새로운 기술의 도입 뿐 아니라 제품의 성능도 뛰어난 회사로 인식되고 있다.

지금 소개하는 CRW3248 역시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이어받은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UDMA33을 지원하여 자료 전송속도에 따른 레코딩 실패에 관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 또 최근 높은 배속의 CD레코더가 버퍼메모리 크기를 줄이는 추세지만 이 제품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8MB의 버퍼 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높은 버퍼 메모리가 꼭 좋다고 만은 할 수 없지만 아무리 에러 보정기술이 뛰어나다고 해도 메모리에 직접 저장되는 것보다 완벽하지는 않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2~4MB의 버퍼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 제품은 에러 보정기술로 리코의 저스트링크(JustLink)와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 레코딩 속도를 최적화하는 기술인 저스트 스피드(JustSpeed)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저스트링크는 기존의 번프루프(BurnProof)와 같은 기능인 버퍼언더런 에러 보정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40㎲의 번프루프보다 짧은 2㎲의 속도로 더 정확한 에러 보정을 보장한다.

그 외에 새로운 기술인 저스트 스피드는 미디어의 염료와 제조사를 확인하여 그 제품에 맞는 환경으로 CD를 레코딩 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기능은 Zone CLV와 연동되어 구동된다. 기본적인 기능으로 32배속 레코딩 기능, 12배속 다시 쓰기 기능, 48배속 CD롬 기능을 가지고 있다.

LG GCE-8320B






» 전통적인 디자인의 LG. 하나의 버튼에 두 개의 LED를 달았다.

우리나라 CD롬 업계의 대부인 LG는 CD롬 시장이 활성화 될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이용자가 쓰고 있다고 할 만큼 이용자 층이 두텁다. CD롬 속도 경쟁 때 삼성과 함께 국내 제품으로 CD롬의 배속을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할 정도로 국내 CD롬 부분에서 선두 주자라 할 수 있다.

GCE-8320B는 LG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8MB의 버퍼메모리를 가지고 있다. 버퍼언더런 방지 기술인 오크(OAK)의 슈퍼링크(Super Link)를 가지고 있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많은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오크의 슈퍼링크 기술은 번프루프나 저스트링크보다 나중에 나와 다른 제품들의 장점을 가져와 쓰고 있다.

그 외에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 레코딩 속도를 최적화하는 기능으로 Fail Free Technology를 가지고 있어 다른 제품에 비해 기능 면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Fail Free Technology 역시 리코의 저스트 스피드와 같은 역할을 해 각 미디어들의 특성을 찾아 그에 맞게 레코딩을 하므로 항상 비슷한 수준의 레코딩 결과를 얻을 수 있다.

LiteOn LTR-32123S






» 간편한 분위기의 라이트온.

라이트온은 8배속 제품부터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어느 정도 고정 팬을 각지고 있는 회사이다. 한 때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더 높은 배속의 레코더처럼 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회사의 제품이다. 당연히 지금은 예전과 같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레코더를 업그레이드 할 수 없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예전의 업그레이드가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 제품은 최근 대부분의 높은 배속 CD레코더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버퍼 언더런 방지 기술인 번프루프 기술로 인해 2MB의 적은 버퍼만으로 안정적인 레코딩을 할 수 있다. 앞의 두 제품이 모두 8MB의 많은 버퍼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추세는 비싼 버퍼를 줄이고 버퍼 언더런 에러 보정 기술로 단가를 낮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SMART-BURN이나 SMART-X를 포함해 미디어의 특성을 찾아 그 상황에 맞게 레코딩을 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테스트1. CD롬으로의 성능 테스트


최근 CD레코더가 많이 보급되면서 CD롬 대신 CD레코더만 컴퓨터에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굳이 CD롬과 CD레코더를 같이 달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 레코딩 작업보다 CD를 읽는 작업이 더 많은 실정에서 아무리 레코딩 성능이 좋아도 CD롬으로서의 성능이 떨어지면 그만큼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다.

CD롬 성능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는 CD롬으로 쓰면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지 알아보았다. 가장 대표적인 액세스 타임이나 전송률 등을 살펴보며 컴퓨터에 CD롬이 따로 없어도 큰 문제가 없는지,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하였다. 또 CD롬으로 이용할 때 CPU 점유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아 다중 작업에 어울리는지 알아보았다.




» 각 제품들의 전송속도 대비 CPU 점유율


CD롬 성능

CDWinbench Aopen LG LiteON
CD윈마크 2400 1520 2500
액세스 타임 87.20  253.00 78.80
CPU 점유율 0.85 1.07 0.81
내각 전송률 3650 3320 3070
외각 전송률 6880 6280 5800
GP Bench
평균 전송률 36.10 32.80 30.00
최소 전송률 23.00 21.00 19.30
최대 전송률 51.60 46.70 42.40
액세스 타임(평균) 89.30 86.50 79.40
액세스 타임(전체) 158.10 151.10 144.30
CPU 점유율 6.20 5.50 4.90
CPU 점유율(랜덤) 16.10 14.80 15.80
CPU 점유율(전체) 8.10 7.90 9.00
웨이브 추출
내각 18.3배속 18.7배속 19.2배속
외각 20.5배속 37.3배속 39.6배속

에이오픈의 CD롬 성능은 외형에서부터 다른 제품의 기를 꺾고 있다. 기본적으로 다른 제품들이 40배속의 CD롬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48배속의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물론 평균 속도가 48배속이란 뜻은 아니지만 최대 48배속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특히 과거 CD롬 속도경쟁 때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1배속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성능으로 들어가면, 528MB가 저장되어 있는 CD로 테스트했을 때 평균 전송률 36배속의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최소 23배속, 최고 51배속의 속도를 보인다. 실제 표기한 속도보다 높은 배속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CD롬 52배속과 비슷한 성능이라 할 수 있다.

CD를 읽는 속도인 액세스타임은 평균 89.3ms로 꽤 느린 속도를 보이는데 이것 역시 과거 자사의 CD롬과 같은 성격을 띄고 있다. CPU 점유율에서도 6.2%의 점유율로 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CD롬을 이용하면서 CD를 MP3파일이나 CD로 재 복사하기 위해서는 웨이브 추출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야 한다. 이 성능이 떨어지면 아무리 좋은 성능을 보이는 제품도 느릴 수밖에 없다.

에이오픈은 내각에서 18.3배속의 추출 속도를 보였으며 외각에서 20.50배속을 나타냈다. 내각은 납득할 수 있지만 외각의 속도는 마치 추출 속도에 제약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CD를 웨이브로 추출하는 작업이 필요한 사람에게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LG에 있어 CD는 회사의 가장 큰 효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CD롬의 성능은 40배속으로 표기하고 있다. 구체적인 성능을 살펴보면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평균 전송률이 32배속 정도이며 최대 전송률이 46배속 정도에 이른다. 이 정도의 성능은 자사의 48배속 정도 성능이며 표기를 48배속으로 해도 큰 문제는 없을만한 수치이다.

액세스타임은 평균 86.5ms로 약간 느리다고 할 수 있다. 기존 LG의 제품이 가지고 있던 74ms 정도의 빠른 액세스타임에 비교해 더 느려졌다고 할 수 있다. 웨이브 추출 속도는 내각에서 18배속, 외각에서 37배속을 보여준다. CD롬으로 쓸 때 역시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CD롬을 따로 살 생각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라이트온의 LTR-32123S는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제품 가운데 가장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송률에 있어서 느린 속도를 보이는데 평균 전송률이 30배속, 최대 전송률이 42배속 정도의 속도를 보인다. 40배속 CD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뛰어나긴 하지만 테스트에 참가한 제품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성능이다.

이에 비해 액세스타임에서는 평균 79.4ms의 빠른 속도를 보여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CPU 점유율도 4.9%로 다른 제품보다 낮은 점유율을 보인다. 웨이브 추출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는데 내각 19배속, 외각 39배속으로 최대 40배속의 성능을 모두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제품은 웨이브 추출이 잦은 이용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CD롬의 성능은 대체로 각 업체에서 만들고 있는 CD롬과 같은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에이오픈이나 LG는 오랜 시간 CD롬을 만들었기 때문에 타사 제품보다 좋은 성능을 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CD레코딩 성능


CDRW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누가 뭐라고 해도 레코딩 성능이다. 아무리 CD롬의 성능이 좋다고 해도 기본 성능인 레코딩 성능이 떨어지면 어디서도 환영받을 수 없다.

레코딩 테스트는 가장 많은 제품에서 번들로 쓰고 있는 어헤드(Ahead)사의 네로 버닝롬을 이용해 수행했다. 또 32배속 제품의 확실한 인식을 위해 최신 버전인 5.5.7.2로 업데이트 했다.

기본적으로 Zone CLV방식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네로의 CD스피드로 테스트했으며 각 레코딩 테스트는 직접 레코딩을 통해 시간을 측정했다. 또 CDRW의 포맷 시간의 차이를 측정했다.






레코딩 성능

네로 CD 스피드 Aopen LG LiteON
평균 25.45 25.30 26.24
시작 15.98 16.02 16.03
끝 31.97 24.03 32.06
Type Z-CLV Z-CLV Z-CLV
레코딩
오디오CD 3분57초 3분43초 3분42초
CD복사(CD to CD) 3분33초 3분29초 4분26초
데이터CD 3분33초 3분37초 3분42초
비디오CD 3분27초 3분10초 3분12초
CDRW 포맷
완전 7분24초64 8분48초19 7분34초72
퀵 36초75 35초32 45초38

에이오픈의 CRW3248은 네로 CD스피드에서 그다지 좋은 성능을 보이지 않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Zone CLV 방식은 낮은 배속에서의 레코딩이 얼마나 짧은가의 전쟁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낮은 배속에서의 레코딩이 짧은 제품이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Zone CLV 방식은 Partial CAV 방식에 비해 낮은 배속에서 CD의 회전 속도를 바꾸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32배속 제품이 약 40분 정도에서 32배속으로 레코딩을 시작하는 것에 비해 에이오픈은 50분에서부터 32배속 레코딩이 시작되므로 더 느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첫 번째 테스트인 오디오CD 레코딩 테스트에서는 3분 57초가 걸렸으며 두 번째인 CD복사 테스트에서는 3분 33초가 걸렸다. 데이터CD 레코딩은 3분 33초, 비디오CD 레코딩은 3분 27초가 걸렸다.

또 CDRW를 많이 쓰는 이용자에게 중요한 부분인 CDRW 포맷 부분에서는 완전 포맷일 때 7분 24초, 퀵 포맷일 때 35초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실제 레코딩 시간에서 약간 느린 것이 나타났지만 눈에 띌만한 문제는 아니다.

한가지 문제점은 이 제품이 미디어(공씨디)의 특성을 많이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레코딩에서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았지만 CD to CD(On the Fly) 에서는 미디어의 특성상 레코딩 시간이 크게는 10초까지 나는 것은 물론 레코딩이 되지 않는 상황까지 나타났다. 다른 제품들이 미디어의 특성을 거의 타지 않는 것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LG 제품은 CD스피드에서 큰 문제없이 진행되다 마지막 부분에서 속도가 떨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났다. 레코딩 자체에 큰 문제는 없지만 CD의 회전 속도가 떨어지면서 레코딩 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 제품 역시 Zone CLV 방식으로 만들어져 약 40분까지 16~24배속까지 순차적으로 속도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디오CD 복사에서 3분 43초, CD 복사 테스트에서 3분 29초, 데이터CD에서는 3분37초, 비디오CD에서 3분 10초의 짧은 레코딩 시간을 보인다.

CDRW 포맷은 완전일 때 8분 48초, 퀵 포맷일 때 37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CDRW 완전 포맷일 때 속도가 느린 이유는 CDRW 레코딩 배속이 10배속에 불과하기 때문에 약 1분 20초 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의 일반 CD레코딩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이트온은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제품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레코딩 시그널을 보여준다. Zone CLV 방식이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레코딩의 성능을 알아보면 오디오CD 3분 42초, CD복사 4분 26초, 데이터CD 3분 42초, 비디오CD 3분 12초 정도이다.

다른 레코딩 모드에서는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CD to CD 복사에서는 상당히 느린 속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LG나 에이오픈 제품이 3분 중반에 CD to CD 복사를 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느린 속도이다.

그 외에 CDRW 포맷은 7분 34초와 45초로 무난한 성능을 보인다. 일반 레코딩에서 아무 문제가 없는 제품이지만 CD to CD 복사에서의 느린 속도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물리적인 성질


이제 살펴볼 것은 소음, 진동, 발열 등의 물리적인 성질이다. 32배속으로 속도가 올라갈수록 이런 물리적인 성질은 레코딩의 안정성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기타

Aopen LG LiteON
발열(상온 :31도)  45.5 45.3 45.2
진동 7 9 8.5
소음(평균 : 62㏈) 90.50 71.10 75.40
트레이 열림 속도 5초25 3초62 5초92
틀레이 닫힘 속도 0초78 1초24 1초38

CD레코더를 이용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레코딩 성능이다. 하지만 그 외에 CD롬 기능도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이며 열이나 진동, 소음의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소음과 진동은 컴퓨터를 쓰는 이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정도라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발열과 소음, 진동, 트레이 열고 닫는 시간 등의 체크를 통해 이용자가 쓰는데 직접적인 불편함은 없는지 알아보았다.

이번 테스트 환경은 상온 31도의 사무실에서 테스트하였으며 충분한 열이 나올 수 있는 시간을 얻기 위해 약 1시간 가량 CD 읽기 작업을 수행한 후 체크했다.

에이오픈 제품은 45.5도의 온도를 가지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그 외에 소음은 기본 소음이 62㏈였으나 90.5㏈의 소음을 내 상당히 시끄러운 것이 지적되었다. 이 정도의 소음이면 CD가 돌아갈 때 윙~하는 소리로 이용자가 신경에 거슬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진동 역시 소음에 걸맞게 책상에 진동이 느껴질 정도의 심한 진동을 낸다. 트레이를 열고 닫는 시간은 열 때 5초25, 닫을 때 0초78로 닫을 때는 빠르지만 열 때는 상당히 느리다.

열은 별로 없어 내부가 좁거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이용자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소음과 진동이 심한 것이 에이오픈 제품의 단점으로 지적됐다.

LG 제품은 발열 45.3도, 소음 71.1㏈로 발열과 소음 부분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줬다. 또 소음이 적은 만큼 진동 역시 적어 조용한 컴퓨터를 볼 수 있다. 소음이 높은 제품들은 대부분 CD의 회전 속도가 빠른 제품들이라 할 수 있다. LG의 제품은 오랜 노하우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빠른 회전에도 적은 소음과 진동을 구현하고 있다.

트레이를 열고 닫는 속도는 열 때 3초62, 닫을 때 1초24로 가장 무난한 속도를 보여준다.

라이트온은 발열 45.2도, 소음 75.4㏈로 발열과 소음에서 아무런 문제도 찾아볼 수 없다. 게다가 진동 역시 크게 느껴지지 않아 이용에 있어 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트레이를 여닫는 속도가 열 때 5분92초, 닫을 때 1분38초로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제품 가운데 가장 느린 속도를 보여준다.

이 정도면 성미가 급한 이용자는 느리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최고의 32배속 CD레코더는?


이번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서로 장단점을 하나씩 주고받아 특별히 앞서는 제품은 없다. 모든 제품이 어느 정도의 질을 갖추고 있으며 특별히 크게 떨어지는 부분 역시 찾아 볼 수 없다. 굳이 최고를 따지자면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LG 제품이 베스트로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에이오픈의 제품은 안정적인 레코딩과 뛰어난 CD롬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CD롬을 따로 사지 않고 CDRW한 제품으로 CD롬과 레코딩 작업을 모두 할 때 아주 유용한 제품이다. CD롬과 레코더로서의 성능은 높이 사 줄만 하지만 소음과 진동이 심하고 음악파일(WAV)을 추출할 때 외각에서의 속도가 너무 낮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LG의 레코더는 무난한 성능으로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쓰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안정적인 CD롬 성능과 빠른 레코딩 속도를 가지고 있어 어떤 이용자라도 쓰는데 불편한 점은 없다. 하지만 CDRW의 레코딩 속도가 10배속에 머물고 있어 다른 제품에 비해 레코딩 시간이 1분 정도 길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돋보이는 것은 소음이 적다는 것이다.

라이트온 역시 다른 제품과 비교해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기본적인 레코딩 기능에서 높은 성능과 완벽한 Zone CLV의 구현은 좀 더 안정성 있는 레코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열이나 소음, 진동에서도 특별한 문제점을 찾을 수 없으며 음악파일 추출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 CD롬으로 음악 파일을 자주 추출하는 이용자에게 권할만한 제품이다. 제품의 단점은 다른 제품에 비해 CD to CD 복사 시간이 1분 가량 길며 CD롬 성능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성능을 보인다는 것이다.



2004-01-07 13: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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