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성능향상을 가져올 DDR333 메모리
2002.02.23 | |
| 333㎒ 더블데이터레이드 D램은 실재로 컴퓨터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면보다는 수치가 높아진 신제품으로 시장에서 판매될 지 모릅니다. 이론적으로 333㎒를 이용한 메모리칩은 266㎒를 이용한 제품보다 30%정도의 대역폭이 넓어집니다. 하지만 실재로는 메모리 클럭이 높아진다고 해도 컴퓨터의 성능에는 그리 큰 영향을 주진 못하죠. 그 이유는 메모리라는 것이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시스템 버스에 비해 낮지도 높지도 않은 클럭이 되야 최적의 성능을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266㎒ 은 133㎒를 두배한 것이지만 333㎒는 수치상으로는 266㎒보다 높지만 133㎒가 대부분 시스템 클럭으로 이용되는 지금의 컴퓨터에는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 사양 입니다. 결국 그렇게 생각만큼 큰 성능향상은 없다는 말이 돼죠. | ||||||
비아는 KT333 칩셋을 공개하면서 DDR333을 지원할 예정이며 AMD의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선전합니다. 한편 펜티엄4에서 DDR333을 쓸 수 있는 마더보드는 다음주 독일에서 열리는 세빗(Cebit)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인데 P4X333칩셋을 이용합니다. DDR과 램버스 D램 사이에 보이진 않는 전쟁은 이제 어느정도 끝이 보이는 데요.. 마더보드 제조업체들은 점점 DDR266을 이용한 제품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여러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이번주에 모여 DDR333에 대한 표준을 얘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DDR333 제품이 공개가 연기되고 있긴 하지만 2003년에는 DDR333이 메모리 시장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게다가 DDR-I 의 400㎒ 제품을 생략하고 DDR-II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DDR333을 일찌감치 준비한 업체들은 생각만큼 큰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DDR266과 DDR333을 비교해보면 클럭은 DDR333이 빠를지 몰라도 메모리의 응답속도를 말해주는 CAS 레이턴지 값은 오히려 DDR333의 2.5보다 DDR266이 2.0으로 더 빠릅니다. 결국 두 메모리 사이에는 큰 성능차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정작 DDR333이 더 빠르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긴 해도 메모리 응답 속도는 더 빨라야 겠죠. 많은 마더보드 제조업체들이 이미 새로운 DDR제품을 준비했지만 표준을 정해 본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2사분기 이후나 돼야 합니다. 그 때쯤 되면 칩의 레이턴시 타임밍도 짧아질 것이며 DDR333의 성능은 어느정도 좋아질 것입니다. 결국 업그레이드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이전에 마더보드 업체들이 DDR과 SD램 사이에서 고민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어쨌든 새롭게 시장에 하나 둘 선보이는 마더보드들은 200-, 266-, 333-㎒를 두루 쓸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하이닉스나 엘피다등의 메모리 업체가 밝힌 올해 DDR333의 시장 점유율은 5~10% 수준입니다. 인텔 역시 DDR3333을 지원하는 새로운 칩셋을 올봄에 선보일 예정인데 시스템 버스클럭을 400㎒에서 533㎒으로 올리려는 계획과 맞아 떨어집니다. 하지만 제조업체들은 내년이나 되야 인텔이 본격적으로 DDR333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비인텔 칩셋 제조업체인 비아나 시스는 이런 DDR메모리 시장에서 매우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결국 인텔도 이런 틈새 시장을 지켜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롱런하게 될 메모리는 무엇일까? 여러 제조업체들은 한편으로 DDR333이 예상보다 오랜 기간 동안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DDR333의 다음 제품인 DDR400의 여러 가지 안정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알려진 것에 따르면 DDR400의 모의 실험 결과 완제품으로 시장에 선보이기 까지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안정성이 확인된 후에 시장에서 판매되면서 컴퓨터에서 쓰더라도 그렇게 큰 성능향상이 없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의 실험에 따르면 단면 DDR400 메모리는 컴퓨터에 2개까지 달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상을 달게 되면 컴퓨터에서 메모리를 제대로 제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양면 메모리라도 세 개 이상 마더보드에 꽂을 수 있는 안정성있는 제품을 원하기 때문에 DDR400은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이용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으며 DDR400의 장래가 밝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점 때문에 세계 메모리 표준을 만드는 JEDEC에서는 DDR-I표준에서는 400㎒ DDR 제품 표준을 만들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결국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는 메모리를 이용해 표준을 제정할 수는 없다는 말이 됩니다. 메모리 표준이 만들어지기전에 수많은 실험이 메모리 시제품에 가해집니다. 하지만 그 실험을 통과한 메모리에 대한 표준이 정해져도 시장에 판매되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곤 합니다. 결국 공개 전부터 실험중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시제품일 경우에는 표준이 정해질 가능성은 매우 적어 지겠죠. 지금 DDR-I을 이용한 400㎒ 메모리가 그렇습니다. DDR-II를 이용해서 만들어질 DDR400 메모리 한편 DDR-II를 이용하면 메모리를 만드는 모듈이 184핀에서 240핀 바뀌며 메모리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3개의 메모리 슬롯을 모두 이용할 수 없었던 문제는 해결됩니다. 또한 메모리 성능을 높여줄 다른 요인도 있습니다. 우선 1.8V 전기 신호를 이용하면서 지금의 2비트 대신 4비트 단위로 미리 데이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결국 DDR-II를 이용하면 DDR-I을 이용할 때 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얻게 됩니다. 게다가 DDR-I에서는 불가능했던 400㎒ 나 533㎒ 클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667㎒ 을 설정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메모리 제조업체들은 이미 DDR-II 메모리 시제품을 준비한 상태지만 JEDEC의 표준에 맞는 샘플은 내년이나 되야 공개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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