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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 잉크젯 프린터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 잉크젯 프린터







     2002.01.31







이제 잉크젯프린터 하나를 장만하더라도 평범한 컬러프린터 대신 실물 같은 인쇄품질을 자랑하는 이른바 포토프린터에 손길이 가게 마련이다. 값 차이도 크지 않지만, 컬러인쇄품질에서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덕분이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이미지를 출력하고픈 욕심이기도 하다. 이런 포토프린터 역시 단지 포토기능을 갖추었다고 해서 인기를 끌던 이른바 1세대 제품이 지나가고 다양한 부가기능과 인쇄품질을 끌어올린 제품들이 하나 둘 선보이고 있다.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은 적은 예산으로 포토프린터를 장만하려는 이들에게 권할만한 성능을 갖춘 가정용 포토프린터이다.








» 유선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




유선형 디자인과 시원한 인쇄확인창


얼마전부터 엡손의 프린터를 보면 가정용제품은 주로 유선형을, 사무용제품은 대부분 각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가정용에 속하는 이 제품 역시 부드러운 유선형으로 멋을 더해준다. 프린터는 주변기기 가운데 가장 쓰임새가 많으면서, 자리도 제법 차지하게 마련이다.

뛰어난 인쇄품질만큼이나 멋진 디자인은 제품의 가치를 더해주는 요소이다. 종이받침대까지 유선형으로 처리한 것은 무척 멋스러운데 크기가 좀 더 컸더라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다.









» 투명한 인쇄확인창. 내부가 보인다. » 투명 인쇄확인창을 열어본 모습.

겉모습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투명하게 만들어진 뚜껑이다. 약간 진한 색으로 투명하게 처리해서 인쇄상태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일부 성격 급한 이용자들이 뚜껑을 열어놓고 인쇄를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적어도 이 제품에서는 그런 번거로움은 없을 듯 하다. 더군다나 꼭 필요한 부분만 완전 투명하게 만들고 나머지는 불투명하게 처리해서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2880DPI의 고해상도 포토 출력


성능 좋은 잉크젯프린터를 기본으로 하는 포토프린터들은 대부분 표현할 수 있는 최대 해상도가 높게 마련이다. 보급형 프린터들이 720DPI나 1440DPI정도에 머무르는데 비해 이 제품은 2880DPI라는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해상도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같은 면적에 작은 잉크방울로 촘촘하게 인쇄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작은 잉크방울은 필수적인데, 4피코 리터의 초미립 잉크덕분에 높은 인쇄해상도를 거뜬히 소화해낸다. 단지 잉크방울이 작은 것은 물론 빨리 마르는 퀵드라이잉크로 번짐을 최대한 줄인 것도 특징이다.








» 거의 원본과 차이없는 인쇄품질을 보인다.

엡손 포토프린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6색 잉크를 쓴다는 것이다. 기존 색상에 밝은 청록, 밝은 진홍을 더해 4색 잉크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피부색 등을 더욱 사실감 넘치게 뿌려낸다. 전용지에 인쇄하게 되면 원본과 거의 차이 없는 인쇄품질을 보인다. 하지만 확대하게되면 아무래도 약간의 차이는 피할 수 없다.



디지털카메라와의 호환성을 높여


이런 포토프린터의 참 맛은 역시 사진출력을 할 때 느낄 수 있게 마련이다. 스타일러 포토 810은 하드웨어적인 사양도 좋지만 디지털카메라 기종마다 최대의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특별한 재주를 부린다. 엡손과 디지털카메라 제조사가 손을 잡고 만든 PIM(Print Image Matching)라는 기술은, 디지털카메라가 촬영할 때 색 처리나 보정처리 등의 인쇄정보를 같이 기록한다. 프린터는 별다른 처리 없이 이를 이용해 가장 좋은 사진품질을 보여준다. 덕분에 디지털카메라 고유의 사진품질을 인쇄물에서도 느낄 수 있다.








» 강조된 파란색과 여백 없는 인쇄도 자랑거리.

더욱 실감나는 사진 인쇄를 도와주는 상하좌우 여백 없는 전면 출력이라든지, 기존 포토프린터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푸른 바다색 등 표현하기 어려웠던 색상의 표현력을 높인 엡손 네츄럴 컬러 기술 등 역시 이 제품에서 빼놓아서는 안 되는 덕목이다. 이런 기술들이 녹아있는 엡손 스타일러스 포토 810은 가정용 포토프린터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제품이다.



2004-01-07 13: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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