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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C3 EZRA 800MHz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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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 C3 EZRA 800MHz 프로세서











피시가이더 벤치마크팀     2002.01.24












인텔과 AMD의 속도 경쟁이 어느 정도 잠잠해진 지금 가장 높은 클록의 제품이 2GHz를 넘어섰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급형 CPU들은 1GHz를 겨우 넘는 정도이다. 물론 저가형 제품이라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AMD의 모건 코어를 탑재한 듀론은 기존의 1GHz 애슬론이나 펜티엄3에 비해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셀러론 1GHz역시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이미 보급형 시장이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시점에서 칩셋으로 명한 비아가 새로운 CPU를 선보였다.



486시절 인텔과 쌍벽을 이루던 사이릭스를 인수해 CPU 제작의 기반을 다진 뒤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당시 발표한 제품은 C3라는 제품으로 133MHz 클록에 0.15 미크론 공정을 이용해 낮은 발열을 자랑했다. 하지만 적용한 기술에 비해 낮은 성능을 보여 그다지 높은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에 비아는 지금까지의 C3과 다른 코어를 장착한 새로운 C3 CPU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비아의 C3은 싼값으로 만족할만한 오피스 성능을 보여줘 사무실이나 간단한 오피스 작업을 많이 하는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CPU값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어 이용자들의 C3에 대한 인기는 시들해질 수밖에 없다. 대체적으로 싼 제품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가장 큰 요구는 싼값에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처음 C3이 나왔을 때는 싼값으로 인기를 얻기는 했지만 CPU의 값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어 굳이 비아의 제품을 산다고 해도 큰 메리트를 얻지는 못한다. 싼값 이외의 장점이라면 기존 인텔의 소켓 370을 그대로 쓰고 있어 보드까지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물론 저가형 제품 가운데 가장 성능이 좋은 듀론을 쓰면 되겠지만 메인보드까지 바꿔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그에 반해 비아의 C3은 라이저카드만 있으면 BX보드에서도 구동된다는 장점을 가진다. 물론 133MHz FSB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라는 조건이 붙기는 하지만.

⇒새로운 0.13미크론 공정과 에즈라 코어를 쓴 비아 C3 프로세서.


● 낮은 소비전력과 발열, 모바일 프로세서에 최적


⇒에즈라 코어 제품의 뒷모습.⇒ 사무엘 코어 제품의 뒷모습.

새로운 800MHz 비아 C3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사무엘2(SAMUEL2)에서 에즈라(EZRA)라는 이름으로 코어가 바뀐 것이다. 인텔의 튜알라틴 코어가 있기는 하지만, 에즈라 코어의 C3을 발표하면서 비아는 데스크탑용으로 판매되는 0.13㎛공정 x86 CPU 제품으로는 보기 드문 것이다. 처음 에즈라 코어를 탑재한 제품은 지난 6월 노트북용 C3의 발표에서였다.



에즈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낮아진 소비전력을 들 수 있다. 기존의 모바일 펜티엄Ⅲ가 최대 27.5W, 평균 18.2W의 전력을 소모하는데 반해 에즈라는 최대 8.7W, 평균 5.1W를 소모한다. 기존의 사무엘2 코어의 800MHz C3에서는 12W, 6.6W를 소모했다. 이것에 비하면 최대 30%이상 소비 전력을 낮춘 것이 된다. 이런 제품의 특성상 모바일 프로세서 가운데 인텔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WCPUID를 이용한 에즈라의 제품 세부 정보.⇒ WCPUID를 이용한 사무엘의 제품 세부 정보.

비아 C3 에즈라의 데스크탑 환경 성능은 기존의 사무엘2 코어의 C3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128KB의 L1캐시와 64KB의 L2캐시를 가진 것이나 FSB(Front Side Bus)를 133MHz로 쓰는 것 역시 기존의 사무엘2와 같다. 게다가 확장 멀티미디어 명령어인 MMX와 3DNow!까지만 지원하는 것도 틀리지 않다.



단지 공정을 0.13㎛으로 낮췄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그 차이가 크다. 0.13㎛ 공정으로 제조된 C3은 낮은 전압을 이용해 발열까지 낮출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인텔에서도 저전압 모바일 프로세서가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저 전압, 저 발열이라면 충분히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

● 0.13과 0.15의 중간 단계? 높은 클록제품을 기대하며


에즈라 프로세서는 트랜지스터 부분에서는 0.13㎛공정을 쓰고 있지만 배선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0.15㎛공정을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실제적으로 프로세서 자체가 보급형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데 있다. 값을 낮추기 위해서는 그만큼 수율을 올려야 하며 수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실패할 확률이 적은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이유에 따라 트랜지스터 부분은 0.13㎛공정을 이용하고 배선 부분을 0.15㎛공정으로 제조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만으로 완벽한 0.13㎛공정 CPU라 칭할 수는 없지만 CPU성능의 대부분이 트랜지스터 집적도에서 차이가나는 것을 보면 충분히 0.13㎛공정 CPU라 불릴 자격이 있다. 아직까지 완전한 0.13㎛공정의 CPU가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적으로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최초의 0.13㎛공정 x86기반의 보급형 CPU라는 것은 나름대로 의의가 있다.

에즈라는 기존의 사무엘2와 비교해 성능에서는 그다지 뛰어난 향상을 보이지 않는다. 제품 자체가 크게 바뀐 것이 없을뿐더러 확장 멀티미디어 명령 세트 역시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의 제작 공정이 낮아짐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모두 가지고 있다. 낮은 전압 소비와 낮은 발열로 싼 쿨러나 노트북에 적합한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 덕분이다. 성능 자체는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펜티엄4나 애슬론XP에 비할 바 아니지만 모바일이나 업무용 제품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www.computer.co.kr






2004-01-07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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