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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터 536DX 100GB 하드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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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터 536DX 100GB 하드디스크











피시가이더 벤치마크팀     2002.01.14












비교적 성능 좋은 하드디스크를 만들기로 유명한 퀀텀이 맥스터에 합병된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시장의 반응은 놀라움이었다. 최근 들어 하드디스크 산업 전체가 무척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지도가 높은 퀀텀이 비교적 후발주자인 맥스터에 합병되어 간판을 내린다는 것은 당한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퀀텀의 합병을 통해, 맥스터는 IDE에서 스카시, 그리고 네트워크 저장장치(NAS)에 이르는 저장장치의 일괄생산공정을 갖춘 제조사로서 거듭나게 되었다.



IDE 하드디스크에 한정지어 본다면 맥스터의 장기는 뭐니 해도 비교적 싼값에 넉넉한 용량의 보급형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재주가 남다르다는 것이다. 기가바이트 단위의 하드디스크가 선보인 지는 제법 시간이 흘렀지만, 100GB라는 단위는 하나의 벽을 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맥스터가 새롭게 선보인 100GB 하드디스크 맥스터 536DX는 언제나 하드디스크가 부족했던 다운로드족에게는 귀가 쫑긋해지는 반가운 소식이다.

⇒전형적인 맥스터 하드디스크의 모습을 보여주는 536DX





































[ 제품 사양 ]
사양 맥스터 536DX (Model No. 4W100H6)
인터페이스 E-IDE
전송모드 울트라 DMA-100
분당 회전수 5400 RMP
버퍼 2 MB
용량 100 GB
평균 탐색 시간 10.5 ms
플래터당 용량 33.3 GB
디스크 / 헤드 3 / 6
가격 미정
물어볼 곳 조인인포텍(//www.yesjoin.co.kr, 02-596-0321)

● 3장의 플래터로 100GB의 벽을 넘은 보급형 하드디스크


굳이 스카시 시스템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하드디스크를 선택하는 기준은 속도와 용량이다. IDE하드디스크의 분당 회전수는 7,200rpm의 고급형과 5,400rpm의 보급형 제품으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인 분류이다. 예산만 넉넉하다면 회전수도 빠르고 용량도 넉넉한 제품을 고르면 그만이겠지만, 언제나 부족한 주머니 사정이 문제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크게 늘어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을 들 수 있다. 예전에는 다운받기 어려웠던 동영상이나 MP3파일 등은 하드디스크 용량을 알게 모르게 잡아먹는 주범이다. 여기에 운영체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역시 용량이 커지기는 마찬가지. 이제 넉넉한 하드디스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물론 CD레코더 같은 저장매체에 데이터를 담아두기도 하지만 아직도 하드디스크만큼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하는 장치도 찾기 어렵다. 두 번째는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제조사입장에서는 용량 큰 하드디스크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추가비용부담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30GB와 60GB하드디스크 용량차이는 정확히 두 배지만 제조비용의 차이는 크지 않다.



따라서 제조사 입장에서는 더욱 용량 큰 하드디스크를 만드는 것이 이익이다. 그 가운데 가장 흔한 방법이 플래터 장 당 용량을 늘리는 것이다. 이 제품의 경우 플래터는 모두 3장으로 플래터 한 장에 33.3GB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다. 얼마전에 플래터 한 장에 40GB의 제품이 선보이기는 했지만 이 제품이 보급형임을 생각하면 상당한 용량이라고 할 수 있다.

● 불규칙한 전송률, 편리한 맥스 블라스터 프로그램


⇒윈벤치99로 알아본 전송률. 내부 전송 그래프는 상당히 불규칙하다.⇒ 하드테크로 알아본 하드디스크 성능. 역시 윈벤치99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게 처진 성능을 보여준다.

하드디스크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많다. 그 가운데서도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데 걸리는 시크타임(Seek Time)과 플래터의 회전수, 그리고 데이터의 내부 전송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이 제품의 경우 분당 회전수 5,400rpm의 보급형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그 성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내부 전송률 곡선을 보면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시크타임 역시 비슷한 사양의 제품에 비해 뒤지는 편이다.



이렇게 본다면 이 제품이 갖는 장점은 분명해진다. 바로 100GB라는 엄청난 용량이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하드디스크 최대 용량이 80GB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100GB라는 용량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용량이다. 몇 개의 하드디스크를 묶여야만 얻을 수 있는 용량을 하나의 하드디스크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은 덩치 큰 파일을 주로 다루는 이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값도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100GB 하드디스크는 메인보드 종류에 따라 재대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 대부분 최신 바이오스로 해결할 수 있다. 맥스터에서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미 80GB 하드디스크에서도 경험했던 일이지만, 80GB가 넘는 대용량 하드디스크의 경우 메인보드에 따라서는 상당히 불안정한 동작을 보이기도 한다. 윈도우즈2000같은 운영체제에서는 시스템에 따라 문제가 크게 불거지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이 제품만의 문제는 아니며, 대용량 하드디스크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이다.



100GB라는 엄청난 용량을 파티션으로 나누고, 포맷하는 일은 엄청난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100GB정도라면 하나의 파티션으로 쓰는 일은 드물다. 여기에 100GB 하드디스크에 담겨진 데이터가 망가지기라도 한다면 복구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간편하게 하드디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와 진단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결코 가볍지 않다.
⇒맥스 블라스트를 이용해 간단하게 하드디스크 파티션 나누고 포맷할 수 있다.⇒ 맥스블라스터를 이용하면 소요되는 시간도 1분 정도면 충분하다.

이런 점에서 맥스터 전용 하드디스크 관리 프로그램인 맥스블라스트는 매우 간단하고 손쉽게 덩치 큰 하드디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 100GB 하드디스크를 파티션 나누고 포맷하는 시간이 불과 1-2분에 불과하다. 도스모드로 파티션을 잡고 포맷하면 족히 몇 시간은 걸릴 작업이다. 여기에 하드디스크 진단 프로그램인 파워맥스 역시 하드디스크 건강관리에 쓸모 있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특성상 모두 도스(DOS)모드 프로그램들이다.

맥스터 536DX는 IDE하드디스크의 용량 한계에 도전하는 제품이다. 성능이 조금 뒤지는 것이 아쉽지만, 하드디스크 용량 때문에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를 쓰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제품이다.
출처 : www.computer.co.kr






2004-01-07 1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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