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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 번역 소프트웨어 클릭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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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 번역 소프트웨어 클릭큐 1.5











피시가이더 벤치마크팀     2002.01.10












‘인터넷 시대가 오고 있다’ 혹은 ‘인터넷이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다’는 말 대신 이제는 ‘인터넷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식의 논리가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다시 말해 인터넷을 이용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렇듯 인터넷 시대가 활성화되면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언어의 문제일 것이다. 인터넷 웹사이트의 80% 이상이 영어로 만들어지는 현실에서 영문사이트나 영어문서를 우리말로 번역해주는 소프트웨어의 등장은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을 정도이다.

일어 사이트 경우 나름대로 쓸만한 번역 만족도를 보이는 반면 아직도 영문 번역소프트웨어의 성능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아마도 그 이유를 꼽자면 영어와 우리말사이의 어순차이가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어의 경우 우리말과 비슷한 어순으로 번역 소프트웨어에 우리말과 같은 메커니즘을 도입하기도 쉽고, 적중률 높은 번역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빠른 번역속도와 우수한 번역 결과


⇒웹번역의 경우 작은 툴바가 생긴다.⇒ 번역이 완료된 상태이다. 느낌은?

하지만 영어의 경우 이런 단순한 메커니즘으로는 좋은 번역결과를 얻기 힘들다. 주어와 술어의 순서가 경우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반적인 메커니즘을 사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숙어와 단어의 개별적인 의미를 모두 번역 소프트웨어에 코드로 집어넣어야 하는 것인가? 이럴 경우 번역결과는 좀 더 좋겠지만 아마도 엄청난 크기의 프로그램과 느린 번역속도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 바로 영한 번역 소프트웨어의 어려움이 있다.

주식회사 클릭큐에서 선보인 1.5 버전은 이러한 네티즌들의 바람을 그나마 상당히 잘 반영하고 있다. 탄력성을 지닌 의역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근접 번역이 가능하며 그 결과물만을 놓고 볼 때 이전버전에 비해 상당한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 개인 사전을 통해 자신만의 단어를 등록할 수도


클릭큐 1.5에서 더욱 달라진 것은 보다 자연스러운 번역을 위해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를 등록하여 번역시 보다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명사와 부사만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문장 전체의 의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동사의 경우 추가가 불가능하다.

● 상당히 향상된 것인가, 아직 부족한 것인가?


⇒CNN 웹페이지 번역결과 일부를 일반 번역한 결과이다.⇒ 세 가지 문장을 예로 들어 번역의 질을 평가해 본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인터넷 페이지 번역의 경우에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동작을 위해 번역 툴바가 뜨게 되는데 매우 기본적인 기능만을 버튼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아담하다.

우선적으로 상당히 향상된 번역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는데 이전 버전에 비해서 번역 결과 역시 매끄러워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림-3에서 알 수 있듯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그 의미가 통하는 번역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 자체에서 고유명사로 판단한 단어들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보다 자세한 번역물의 정확성을 위해 한 가지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대체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숙어와 특정단어가 포함되었을 경우 해석의 정확성 여부를 체감해 보기 위해서 이다.

우선 첫 번째로 특정 수동형 단어의 사용을 통해 얼마나 효과적인 의미로 문장을 해석하느냐는 것인데, 결과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다소 표현이 엉성하기 하지만 전체적인 의미는 통하고 있다. 정확한 의미는 “나는 아버지의 얼굴을 보자마자 감정이 복받쳐왔다.” 인데 수동형의 의미를 제대로 소화하고 있지 못했다. 사실 이문장의 경우 I choked up으로 사용해도 그 의미를 해석해 낼 수 있어야 하겠지만 본 소프트웨어의 경우 이 후자를 소화해내지는 못했다.

두 번째로 특정 숙어를 사용한 경우의 번역 결과의 만족도를 살펴보겠다. 예문에 사용된 것은 ‘have no choice but +~동사원형 : ~할 수밖에 없다.’ 와 ‘ so ~ that + ~절 : ~해서 ~하다’ 는 표현이며 실재로 실용영어에 상당히 자주 쓰이고 있다. 결과물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상당히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아예 의미가 통하지 않고, 어순조차 제대로 정렬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의미는 “전망이 좋지 않아 그는 사업을 포기하는 것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 보인다.” 인데 숙어의 의미는 물론이고 어순 역시 거의 파악이 안 된다.

세 번째로 회화에서 화제를 바꿀 때 상당히 많이 쓰이는 표현을 사용해 보았는데 거의 완벽한 번역결과를 보여주었다. 물론 매끄러운 결과는 아닐지라도 충분히 의미가 통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었다.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전체적인 번역결과만을 보고 판단하자면 클릭큐 이전 버전이나 다른 제품에 비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인 평가를 논하자면 아직은 상당히 미흡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번역의 질을 보이고 있는 일한 번역 소프트웨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누구도 그런대로 낫다는 식으로 소프트웨어 제작자 편에 서주지는 않는다는 어쩔 수 없는 냉정함일 것이다.
출처 : www.computer.co.kr






2004-01-07 1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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