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필자는 그동안 많은 컴퓨터를 조립하고 만져봤지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보지는 못했다. 그 예로 CPU는 INTEL 제품만을 사용해봤고 VGA는 GeForce 제품만 사용해봤으며, 메인보드는 INTEL칩셋 제품만을 사용해봤다. 그래서 항상 AMD, ATi, VIA, SiS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컴닷코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메인보드 벤치마크를 보았는데 놀랍게도 SiS가 좋은 점수를 얻기에 더욱 사용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서 망설임없이 SiS655FX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 응모했다. 그런데 SiS655FX 칩셋을 사용한 제품이 없어서 SiS645 칩을 사용한 ASRock PE Pro 에즈윈 제품을 받게되었다. 이번 SiS의 신형 칩셋의 뛰어난 성능을 경험해보고자 신청한 취지와는 조금 어긋나 버렸지만 그래도 현재 사용 중인 메인보드가 상태가 안좋아서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현재 사용 중인 메인보드는 INTEL 845B 칩셋을 장착한 SUMA SUPERIOR 4BDA V2 로 구형 칩간의 대결이라 INTEL 의 승리가 예상되는 만큼 기대감이 사라졌다 -_-; 그러면 일단 ASRocK PE Pro 제품을 살펴보면서 시작해보자.
▲ 다나와 최저가 62000원으로 펜4 FSB533 까지 지원하는 보드 중에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사운드, 랜이 내장되어 있으니 감탄할 따름이다... 포장 및 외관
▲ 상태 안좋은 필자의 메인보드를 구해주기 위해 도착한 지원군.
▲ 기대했던 SiS655FX 칩을 쓴 메인보드가 아니었다.
▲ 저렴한 가격의 보드임에도 정말 기본옵션은 상당히 충실함을 알 수 있다.
▲ 제품박스 뒷면
▲ USB2.0 지원, 랜 및 5.1채널 사운드 내장. 가격대 성능비는 정말 지존급 -_-; 구성
▲ 상자 개봉.
▲ 제공되는 구성품들. 설명서와 케이블, 백패널 그리고 가운데 종이는 품질 보증서이다.
▲ 드디어 등장한 ASRock PE Pro. PCI 슬롯이 6개로 확장성은 절대 부족함이 없다.
▲ 메인보드 뒷면.
▲ 전자 제품의 기판을 보면서 이런 특이한 형태는 처음봤다. 회로가 아래쪽에는 텅 비어 있다. 보드 전체 사진과 위의 부분 사진을 잘보면 아래쪽에는 회로가 거의 없고 위쪽에 몰려있음을 알 수 있다.
▲ 역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인 MADE IN CHINA
▲ 케이스에서 나온 각종 케이블을 연결하는 단자.
▲ 가운데 스피커를 연결하는 단자가 보이고 아래쪽 파란단자는 USB 확장 포트로 케이스 전면 USB 확장패널등에 연결해서 쓸 수 있다.
▲ SD RAM 과 DDR RAM을 모두 지원한다. 놀라울 따름이다. 허허...
▲ 클럭 컨트롤러 칩인 Winbond W83697HF.
▲ AGP 슬롯에 그래픽 카드를 장착하고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흰색 클립을 왼쪽으로 옮기면 된다.
▲ 케이스에 전면 오디오 연결패널이 있다면 이곳에 연결하면 된다.
▲ 노란색 방열판에 녹색으로 새겨진 마크. 중요한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방열판이 좀 촌스럽다.
▲ 방열판을 제거한 노스브리지 SiS645의 모습. 펜티엄4 DDR 333 칩셋으로서 400MHz FSB의 펜티엄4를 지원하고 3개의 DDR333/DDR266/PC133 메모리를 최고 3GB까지
▲ 사우스브리지 SiS962L의 모습. 멀티미디어 기능과 Fast Ethernet, Home Networking을 지원한다. ACR, CNR슬롯을 지원하며 AC'97 오디오, 5.1 ACPI 1.1, APM1.2 표준을 지원하고 2개의 USB 컨트롤러로서 최고 6개의 USB 포트를 지원하며 듀얼 IDE 노스 브리지와 사우스 브리지간에 SiS의 독자적인 버스 전송 폭 향상 기술인 MuTIOL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MuTIOL 기술은 AMD의 HyperTransport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서 노스/사우스 브릿지간에 533MB/sec의 대역폭을 구현했다고 이로서 사우스 브릿지에 관련된 모든 기기가 동작중이라도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 백패널. 다른 메인보드와는 틀린 점이 PS/2 포트가 수직으로 세워져서 위차하지 않고 옆으로 누워있다. USB2.0 포트는 기본적으로 4개가 제공된다. 테스트
▲ 테스트를 바이오스 업데이트 하기 전후도 비교해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ASRock 홈페이지가 100% 한글화 되어 있지 않았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내용이 영어라서 수정된 내용을 잘 모르겠다. 2003년 3월 10일날 나온 1.4버전 바이오스의 다운 받았다.
▲ 바이오스 업데이트 내용의 일부이다. 솔직히 크게 어려운 영어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중요하면서도 위험한 작업인 바이오스 업데이트 설명을 한글화하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 바이오스 업데이트
▲ 바이오스 업데이트 중...
▲ 업데이트 완료 ~
▲ 이것이 본격적으로 비교 테스트에 도움을 주게될 SUMA SUPERIOR 4BDA V2 제품이다.
▲ SiS645 VS INTEL845B +_+
일단 두 보드의 스펙을 비교해 보자.
▲ 과연 대단한 메인보드임을 알 수 있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도저히 비교가 안된다. AGP는 둘다 4x 까지 지원된다. 그러면 본격적인 동작 성능을 비교해 보자. 테스트는 ASRock 과 SUMA 의 비교와 더불어 바이오스 업데이트 했을 때의 성능변화도 알아보기위해서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전과 이후 데이터도 포함시켰다.
▲ 테스트에 사용한 필자의 컴퓨터 사양이다. 펜티엄4의 초기 모델정도...
▲ 이번에 Futuremark에서 새로 출시된 PCMark04 이다. PCMark04 버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9 버전과 윈도우 미디어 엔코더 9를 필수로 설치해야 한다.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SUMA가 약간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재미 있는 점은 ASRock 보드를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면 성능이 더 하락 한다는 점이다. 메모리 쪽에서는 눈에 띄게 ASRock 점수가 높다.
▲ 산드라 2004를 이용해 CPU를 테스트한 그래프이다. 마찬가지로 SUMA가 점수를 약간 더 받고 있다.
▲ 산드라 2004를 이용한 메모리 테스트. PCMark의 메모리 부분에서 ASRock이 좀 더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산드라에서도 ASRock이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런데 정작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면 SUMA보다 점수가 더 떨어져 버린다 -_-;;
▲ 3DMark 2001 SE 테스트 그래프. 1024x768 해상도로 추가 옵션은 주지 않았다. 점수는 SUMA가 높고 역시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면 점수 격차는 더 벌어진다.
▲ 이번에 새로 나온 3.4 버전의 3DMark 03 으로 테스트했다. 점수가 예전보다 더 떨어져서 2000점을 못넘긴다. 그래프 상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약 10점 정도 차이로 SUMA가 높다. 정리 역시 구형칩셋간의 대결에서는 INTEL이 조금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안정성 면에서도 INTEL이 더 낫다는 것도 금방 알게 되었다. ASRock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일주일간을 사용해 봤는데 그동안 거의 볼 수 없던 인터넷 익스플로어 에러를 간혹 보게 되었고, 현재 이글을 작성 중인 나모 웹에디터 FX에서 표를 만들고 지울때 에러를 띄우며 튕기기 일 쑤였다. 특히 많은 글을 써놓고 튕길때는 실없이 5분간 웃게 해주었다. -_- 신형 SiS칩을 사용해보고 좋은 성능의 SiS칩을 얘기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되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비록 구형칩셋간의 대결에서는 INTEL 칩이 우위였지만 앞으로 많은 발전을 할 SiS 칩에 기대를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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